【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국가보훈부가 2025년 1월 15일 발표한 인천광역시 시군구별 보훈대상자 인원 현황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전체 유족 중 남동구(2570명)와 부평구(2520명) 다음으로 미추홀구(2329명)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가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보훈회관에서 전몰군경미망인회 미추홀구지회(이하 미망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안지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지역 현충 시설과 보훈 문화를 알리는 ‘현충 보감’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18일 오후 2시 미망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시민들이 ‘현충 보감’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작성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2025년의 소망을 나눴다. 시민들이 적은 감사 메시지 읽기를 비롯해 ▲반려 식물 심기 ▲부럼 나눔 ▲덕담 나눔 ▲소원 나무에 새해 소망 달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희덕(80‧미추홀구 주안동) 회원은 “봉사자들 덕분에 새해 덕담도 뽑고 잘 보이지 않던 눈이 잘 보인다”며 뽑은 덕담을 크게 읽은 후 “단조롭던 생활에 활력소가 됐고 재미있는 시간이었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2월 18일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성전 폐쇄가 이뤄진 지 딱 5년이 되는 날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말씀 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던 신천지예수교회는 도리어 성장세를 보였다. 팬데믹 기간에도 오히려 더욱 성경에 집중하며 온라인을 교육 활성화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 개개인이 스스로 성경을 깨닫고 말씀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변화…비대면 체제 적응하다 2020년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소식과 동시에 전국 모든 성전은 물론 센터와 모임방도 폐쇄됐다. 이러한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즉각 ‘비대면 체제’로 전환했다. 예배와 강의, 모임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부터 이미 적응을 마쳤다. ‘성경 말씀을 토대로 한 흔들림 없는 신앙’이라는 기조를 철저하게 지켰던 신천지예수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된서리를 맞았던 대다수 교회와 대비되며 교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 서비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친절 사원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 및 사업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친절한 직원이나 우수 서비스 사례를 발견한 후, 공단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칭찬 글을 작성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분기별로 우수 칭찬 글 3개를 선정하고, 해당 글을 작성한 주민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 칭찬 글은 공단 누리집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우수직원은 ‘공단 친절왕’으로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정신을 향상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총 22억 원을 투입,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정신건강 문제 및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 및 관리, 맞춤형 상담,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정신 재활시설 2개소(꿈의둥지, 미추홀하우스)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재활 프로그램, 직업훈련, 사회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한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살 유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1월 14일에 산림청에서 공고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산불 신고 요령과 산불을 막기 위한 국민의 감시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 개최한 ‘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에서 기상청은 2~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2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고온‧건조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은 2월 산불 위험을 ‘높음’ 단계로 예측했다. 2021년 2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함봉산 정상 인근에서 산불을 발견한 시민의 초기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이석구‧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18일 함봉산 선포약수터 인근 둘레길에서 환경정화 및 산불 예방 캠페인 ‘자연아푸르자’를 진행했다. 인천지부는 둘레길을 산책하는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작업 ▲산불조심 정보 홍보 ▲Q&A 활동을 통해 캠페인을 펼쳤다. 봉사자는 산림청에서 권고하는 국민 감시활동을 포함해 산불을 막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유지선(56‧여‧부평구 산곡동) 씨는 “매년 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 기독교인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교인 수가 매해 급격히 증가하는 교회가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회자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6.9%의 기독교인 비율은 계속 떨어져 오는 2050년에는 11.9%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030세대 기독교인 수는 지난해 215만 명에서 오는 2050년 94만 명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봤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해 10만 수료식을 개최, 한 해에만 무려 10만여 명의 성도가 입교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에 이은 네 번째 10만 수료식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근 4년간 40만 명 이상의 성도가 입교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 이들은 입교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성경 교육’을 꼽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체계적인 성경 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끌어냈으며, 이 점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 어떤 교육이 이들을 사로잡았을까. ○ ‘성경 중심 신앙’ 목표로 주제․대상 등 세분화해 교육…온라인 시스템까지 갖춰 서울·경기남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서 새해를 맞아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평택지부)는 16일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를 실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가 전개된 지역은 인근에 대형 전통시장과 공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시민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특히 인근 통복시장의 경우 점포수가 6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유동 인구가 많다. 평택지부는 시민의 발길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단으로 버려져 있거나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L 일반 종량제 봉투 2개와 75L 재활용 봉투 1개 분량을 채웠다. 아울러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배수구 주변에 환경 문구를 페인팅하는 ‘클린업 캠페인’도 진행했다. 평택지부는 배수구 근처에 친환경 소재의 수성 페인트로 ‘꽉 막힌 배수구, 홍수의 주범이 됩니다’ 등의 문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7일 구청장실에서 ㈜경화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연 대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미추홀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후원금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경화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부는 구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미추홀구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화는 인천 중구에 본사를 두고 서부, 남동, 연수지사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미추홀구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제2기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추홀구가 고령화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의 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미추홀구는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후 구는 3개년(2022~2024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 상황을 평가하며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기준을 충족시켜 제2기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구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1기 추진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고령친화도시의 8대 영역에 대해 심층적인 체감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5개년 장기 계획을 수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김찬진 인천동구청장이 지난 14일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대형기업 3사(현대제철(주), HD현대인프라코어(주), 동국제강(주))와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7일 인천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대형3사 환경개선 투자계획 ▲동구자율환경협의회 운영 활성화 ▲관내 환경오염 발생원인 및 개선대책 등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 됐다. 구는 기업들이 주민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 분야 투자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의 필요성을 간담회에서 제안했다. 대형 제강기업이 주거지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환경개선 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며 “동구도 지속적인 기업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 관계자는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