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옛 능허대중학교 부지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인천행경서는 27일부터 정식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2016년 (구)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면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송도청사를 함께 사용해 왔다. 그러나 본청 인천환원 계획에 따라 지난 5월 인천시 교육청과 협약식을 체결해 옛 능허대중학교 건물로 이전을 결정짓고 청사 리모델링 등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이전을 마무리하고 27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제막식 등 청사 이전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27일부터 새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양 치안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천해경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전된 인천해경서 청사 주소는 인천 연수구 옥골로 69(옥련동 93번지)이며 전화번호는 변경 없으니, 수상레저면허 발급 등 민원인이나 방문객의 혼선이 없길 당부했다.
[인천] 인천시는 27일 시 간접고용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및 전문가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어 상수도검침 용역근로자 185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간접고용(용역)근로자 400명중 과반수를 차지하고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해서 교섭력 등을 갖춘 상수도검침원을 시범직종이다. 선정, 용역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2019. 6. 21일 기준 시가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환대상자는 전환 시점 기준 정년을 고려해서 60세 미만으로 정하되, 고령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61세부터 65세 미만의 근로자는 65세까지 기간제로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임금은 공무직 전환자는 공무직 임금체계를, 기간제는 생활임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시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결정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관계부처 합동, 7.20)'에 따라 올 3월 시 기간제 근로자 8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추진한 것으로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 향후 상수도 검침원 이외 용역근로자에 대해서도 시범 추진 상 나타난 문제점 등을 검토해서 속도
[인천] 인천시는 오는 10월 8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과 소통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우리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500인 시민시장에게 듣는다' 토론회를 시청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인천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천시의 주인인 '시민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시민 450명을 선착순 접수받고 토론조력자 50명을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토론주제는 '내가 꿈꾸는 인천!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로', 두 세션으로 나눠 ▲ 시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인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인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500인 시민시장의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은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민선 7기 시정부 정책추진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다양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전화,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이종우 시 소통담당관은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가 우
[인천]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민선 7기 첫번째 정책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27일 국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주요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인천특별시대를 만들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 12건과 2019년도 국비확보 관련 1,401억원, 15개 건의사항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토론을 통해 지역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국비사업인 ▲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 건립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 ▲ 도서지역 해수담수화 등 15개사업 1,401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도록 노력했다. 주요 현안사업인 ▲ 강화 교동 평화산단 조성 ▲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 평화고속도로 건설 ▲ 백령공항 건설 ▲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현안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시는 지역 현안사업의 성과도출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특히 2019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난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68건 발생하였으며 이 중 81%가 보행중에 발생하였다.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68명중 8명의 어린이가 사망하였으며 60명이 부상당하였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의 81%(55건)가 보행 중 일어난 것으로 방과 후 하교하는 시간대인 4~6시 사이 사고의 34%(23건)가 몰려있었다. 이처럼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의 정문을 중심으로 반경300m 혹은 필요에 따라 500m 이내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이다. 현재 스쿨존에서는 주정차 금지와 운행속도를 30km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스쿨존 내에서 도로교통법 제 5조(신호지시위반), 제 17조 제 3항(속도위반)등의 위반행위는 일반도로에서 보다 범칙금과 벌점이 2배 가중된다. 그러나 이러한 법규에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주변을 살피지 않고 목적지를 향하여 앞으로만 뛰어가려고 한다. 자칫 스쿨존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갑자기 도로로 나오는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하여 사고가 발생한다. 이러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은 스쿨존 캠페인을
[인천]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해상에서 40대 남성의익수자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이날 오후 1시 47분경 연안부두 연안여객터미널 1잔교 인근 해상에서 김모씨(49세, 남)가 물에 빠져 구조요청 하고 있는 것을 인근 선박에 있던 선원 윤모씨(24세, 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즉시 인항파출소 및 인천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시 52분경 구명환을 잡고 있던 익수자를 구조했다.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술 냄새가 났다" 라며 "음주 후 술김에 물로 뛰어드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니 삼가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모씨는 인근에서 일행과 음주하던 중 물에 빠져있던 공을 주우려고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시 예비노인세대들이 50대 이후의 삶에 대비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18 하반기 '50+ 인생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50+ 인생캠프' 프로그램은 50대 이후의 삶에 대해 조망해보고 구체적인 노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및 활동연계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동년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50+ 인생캠프' 프로그램은 총 12회기 과정으로, 나의 삶의 모습과 노년의 모습에 대해 바라보고, 관계·돈·일·사회공헌·몸·여가 등의 생애설계 각 영역의 전문가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는 김찬호(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김미경(징검다리 교육공동체 학부모성장지원센터장), 김영옥(옥희살롱 대표) 등이 주 강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2018 하반기 '50+ 인생캠프'는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1기는 주간교육으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 기간 중 매주 수, 금 오전 10시부터 낮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2기는 야간교육으로 9월 13일부터 11월 29일 기간 중 매
[인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재단설립 후 처음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채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상환하기 어려운 채권의 원금을 감면해준다.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최저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환여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채권(특수)의 원금 감면해 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혜대상은 기존에 인천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지원을 통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으나, 매출(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휴·폐업 위기에 처해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상환이 어려운 고령자, 저신용자, 장기미상환자 등은 최대 60%까지 가능하고, 사회취약계층(기초수급자, 장애인등)은 최대 90%까지 원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채무감면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채무완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분할상환 기간은 최장 8년(채무금액별 상이)까지 가능함에 따라 계획적인 상환으로 채무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상범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이 이번 감면제도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가 25, 26일 2일간 문경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제51회 하계연수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27개 지부(일본 교토지부 포함) 회원(차인) 55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외부 강사 특강,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 수여, 한국차문화대학원 15기가 전통혼례 중 ‘친영’부분을 재현하는 졸업작품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차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윤환 문경시장이 참석해 “문화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경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참석한 차인들에게 오천원권 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하고 우리 차 알리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은 “한옥에서 느끼는 삶의 이야기”(서정호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 “치매”(이현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우리나라 음악을 쉽게 이해하기”(윤명구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제15기 한국차문화대학원 전문사범(1급)주순복외 25명, 제54기 지도사범(2급)이은영외 15명과 준사범(3급)남성숙외25명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전문사범은 준사범과 지도사범을 거쳐 1년 심화과정을 마친 회원으로, 등록 민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설주차대행업체(공사로부터 영업승인을 받지 않은 업체)의 불법영업으로 인한 여객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천공항경찰단과 합동으로 '불법 사설주차대행 합동단속'을 실시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는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해 인천공항경찰단, 인천공항운영관리(공사의 자회사로, 인천공항 교통운영 등 관리) 및 공식주차대행업체가 참여했다. 공사는 공항 내 불법영업에 대한 단속권한을 강화한 공항시설법 제67조의 2 개정 시행(18.8.22)에 맞춰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불법영업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여객 피해예방을 위한 안내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제지 및 퇴거명령을 불이행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만 가능했다. 22일 공항시설법 제67조의 2가 개정 시행됨에 따라 처벌수준이 강화됐다. 공항공사는 법 개정으로 단속의 실효성이 확보된 만큼,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펼쳐 불법주차대행으로 인한 여객피해를 근절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불법영업 피해(불법주차, 교통법규위반, 차량관리 소홀 등)를 예방하기 위해 제도정비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