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방 약 300m 해상에서 관광유선이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승객 15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낮 12시 48분경 관광유선 A호(24톤, 선원 2명, 승선원 15명) 선장 강모씨로부터 주기관 해수펌프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며 승객 안전조치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 영흥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인천해경은 A호 승객 15명을 탑승시켜 진두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선장의 신속한 조치로 승객 15명을 무사히 진두항에 하선 조치했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해양경찰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서에 여러 전담경찰관이 있다. 학대전담경찰관, 학교전담경찰관, 범죄예방전담경찰관, 그리고 필자가 직위로 맡고 있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있다. 필자가 피해자전담경찰관 업무를 맡은 지 2년차이다. 최근에도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 연락을 하면 "왜 경찰관이 지원을 하냐, 형사도 아니고 보이스피싱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 경찰은 범죄 예방과 수사를 할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는 각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하고 있다. 2005년에 범죄피해자를 위한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어 범죄피해자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고, 여러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들이 아직 사회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못하여 피해자들은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신청방법을 알지 못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 살인, 강도, 폭행, 상해, 방화,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등 범죄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입은 자 및 그 가족과 유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법률지원, 의료지원, 경제적 지원, 상담지원 등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연계하고 있다. 그 누구도 범죄피해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원치 않지만 나
[인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립단설유치원·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영양(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급식 영양(교)사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동부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한 '학교 급식실 불시 특별위생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점검결과 문제점 및 구체적 개선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실시되는 시·군구 합동점검과 개학을 준비함에 있어 철저를 기해 하반기에도 식중독 사고 없는 학교급식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경숙 평생교육건강 과장은 "조리실 내 환기불량으로 인한 가스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 예산지원 등 필요한 부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은 17일 사망사고 발생 지점에 대한 현장조사로 안전대책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보행 사망사고가 발생한 정서진로(경인아라뱃길)에 대해 공단의 전문인력으로 교통안전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조사를 진행했다. 현장조사는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 보행시설로의 접근 및 이용 편리성을 먼저 살펴본 후,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저해하는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포함해서 단기 및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사했다. 현장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바로 조치를 취하고, 장기적인 개선안은 관계기관에 의견을 개진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용 사망사고 발생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한 개선방안 마련으로 동일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등 사고감소를 위한 현장중심의 임장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인천 미추홀구는 17일 독정이 마을박물관 기획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독정이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 용현1·4동 자생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독정이 마을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이번 기획특별전은 기획부터 전시품까지 모두 독정이 마을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1952년도 방직기부품 책자 원본과 필사본을 비롯해 1969학년도 제6회 한독실업학교(현 정석항공과학고) 졸업 앨범, 수봉공원 옛 사진 등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를 통해 독정이 마을 사람들의 생업과 나들이, 타지에서 이주해 온 마을큐레이터들이 어떻게 용현1·4동 마을 주민으로서 터전을 이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6월말까지 이어진다. 독정이 마을박물관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마을큐레이터의 전시 해설시간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획특별전은 마을큐레이터처럼 타지에서 이주해 온 분들은 물론 용현1·4동에 추억이 있는 주민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로 풍성하다"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시회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동구는 기존 아동체험시설의 보완·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방문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동구는 지역주민 및 아동들에게 최적화된 놀이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송림동에 위치한 꿈엔뜰 키즈랜드와 화수동에 위치한 동구랑 스틸랜드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꿈엔뜰 키즈랜드는 UFO·로켓팡팡·미니점핑·정글짐 등으로 구성된 '우주 공간'과 미니기차·편백나무존·블록존·생일파티룸 등이 있는 '희망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랑 스틸랜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미니축구장, 정글짐, 집중력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클라이밍, 스마트 짐보드, 맘카페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 아동체험시설 인지 경로 ▲ 이용 횟수 ▲ 입장료 적정여부 ▲ 직원 친절도 ▲ 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 ▲ 시설 운영에 대한 의견 등 10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현 수준을 진단한 후 체험시설 운영에 대한 자료로 활용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동구는 관내 일반음식점 4개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좋음' 등급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은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된다. 등급 지정을 받으려는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3개 등급 중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면 등급별 평가항목·기준에 따른 평가기관의 평가결과 총 취득점수가 85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 등급이 지정되며, 유효기간은 등급이 지정된 날로부터 2년간 유지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신청 참여 독려 및 홍보를 실시해왔으며, 올해 5월부터는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이 음식점을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위생수준 진단 및 미비점에 대해 보완해야할 사항을 도출하는 등 위생등급을 지정받기 위한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했다. 이번에 '좋음' 등급으로 지정된 음식점 4곳은 구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구 관계자
[인천]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어린이집 원장 및 운전 기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운전자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 통학 차량 사고와 관련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 방지 및 아동학대 등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교사라면 꼭 알아야 할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또한 폭염이 장기 지속됨에 따라 '폭염 행동 요령' 및 '식중독 예방' 등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아동 학대 예방 및 통학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서 안전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손길로 보살펴 주시길 당부드리며, 향후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구청장 주재로 관련 부서 '폭염 대책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해당 분야별 대응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중점을 뒀다. 특히, 폭염 대비 긴급 T/F팀을 구성해 그늘막 추가 설치, 쿨링 워터, 휴대용 선풍기 보급 등 폭염 대응 관련 긴급 특수 시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온열 질환자(남동구 21명/8.9. 기준) 집중 감시·관리 체계 구축, 경로당·무더위 쉼터 철저 관리,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 건강 관리, 휴식 실시 권고 등 예찰 활동과 현장 지도 관리 강화와 함께 구민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는 아시아 유수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이 참여해서 물 문제의 해결방안과 효과적인 물관리 기술 및 지식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인 HydroAsia 2018에는 총 15개국, 13개교, 60여명의 수공학분야 미래 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서, 의견교환과 토론의 장이 됐다. 참여국은 인천대, 충북대, 대진대, 일본의 교토대, 싱가포르 국립대, 중국의 베이징공업대, 난카이대, 칭다오기술대, 프랑스 니스대, 스페인 카탈루냐대, 독일 코트버스대, 영국의 뉴캐슬대 등 EuroAquae와 아시아 주요 대학의 수공학분야 미래 물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올해는 참가자를 6개 팀을 나눠 2개월 전부터 웹을 통해 정해진 주제에 대한 공동논의를 진행했으며, 각 팀별 주제로는 수치해석 기법을 통한 도시홍수해석, 홍수배제를 위한 하수관거 설치 방안, 홍수해석을 위한 프로그래밍, 강우제어를 통한 홍수저감 방안, 투수지역(Green Area) 확대를 통한 홍수저감 방안 등 홍수해석을 위한 수치해석과 홍수 저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보다 심도 있고 현실감 있는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