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3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긴급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특례보증은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1개 업체당 최대 2천 만원이내 이며, 인천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시 보증 수수료를 기존 1.2% 수준에서 0.7%로 감면한다. 보증기간은 1년이며, 소상공인의 필요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긴급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재단는 보증심사 등 처리절차를 최소화해서 신속히 지원하게 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최근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단비같은 지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뒷받침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 차범석 희곡상, 동아연극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 연극 상을 휩쓸었던 '프로젝트 내친김에'의 연극 '손님들'이 인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손님들'은 무력감과 분노로 가득한 부모와 그 슬하에서 학대받는 아이의 불행한 초상을 그리고 있다.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들'은 한 가족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욕망을 자식들에게 투사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한국 기성세대에 대한 은유를 담고 있다. 연극은 지탄받아 마땅한 주인공의 행동을 심판하는 대신 소년의 고통스러운 현실과 외로움에 집중한다. 자신의 인격을 희생하면서까지 지켜내고 싶었던 '가족'이 악연의 굴레가 돼버린 상황을 통해 작품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에 대해 조명한다. 이번 작품은 극작가 고연옥의 희곡을 젊은 연출가 김정의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출과 한 편의 부조리극을 보는 듯한 과장된 장면들로 인간을 보는 따뜻한 시선을 잘 그려냈다. 이미 부서져 버린 소년이 '행복'을 되찾기 위해 죽음 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 태어난 '행복'이란 단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인천]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9일 현대자동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와 맞춤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 TRUCK & BUS 아카데미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2018년도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 기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부 우수 강사진이 인천캠퍼스 자동차과를 방문해서 최종 선발된 약간 명의 재학생에게 상용자동차 기술교육 특강을 10주간 실시하고, 평가우수 학생에게는 현대 상용차 업체와 현대 협력업체에 우선 선발하는 특전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김월용 학장은 축사에서 "세계 자동차 역사가 150년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5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선두그룹에 진입했다"며, "미국 아이비리그 이공계 대학의 산학협력이 양질의 기술인재 배출과 취업의 산실이 된 실리콘밸리와 디트로이트 자동차의 전설을 만들었듯, 우리도 기업과 학교의 맞춤인력양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에 MOU를 체
[인천] 인천대학교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송도캠퍼스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6명, 석사 174명, 학사 1,512명 등 총 1,712명이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번 학위수여식는 인천대 출신인 가수 이선희가 특별강의를 할 예정으로 인천대 동문선배로서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은 졸업생 및 가족, 초정인사,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상은 인천대 동문 또는 교직원으로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인천대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된 분께 수여하는 상으로 '제1회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동문상'은 2018년 3월 5일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현 대한체육회 부회장), 이헌구 대학원동문연합회장, 자연과학대 기초과학연구소 대학중점연구사업팀이 수상했다.
[인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정상급 K-POP한류 콘서트인 INK2018(Incheon K-POP Concert)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7월말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이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레드벨벳을 비롯해서 우주소녀, 아스트로, NCT127, TRCNG 인기 K-POP스타 5개팀이 추가 공개되면서 국내 최대 K-POP콘서트로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INK10주년을 기념해서 출연진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 대기실 게릴라 인터뷰 생중계가 진행될 뿐 아니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그간 INK콘서트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History 영상 상영과 K-POP스타 포토존, 커버댄스 무대, 각종홍보,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어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북문광장 상설무대에서는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되어 이슈가 된 TRCNG의 미니 팬미팅도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2차 추가 티켓예매를 국내 관람객 대상으로 티켓링크 통해 14일 저녁 8시부터 오픈한다"고 말했다. 티켓
[인천] 인천관광공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무직 직종 선정 및 해당 직종의 공무직 채용을 8~9월 중에 공개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 역시, 공사가 2018년부터 채택하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4개 직종 5명(비서직 1명, 회계직 2명, 디자인직 1명, 전산직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일정은 공고(8. 8. ~ 8. 28.)와 원서접수(8. 17. ~ 8. 28. 17시 마감), 실기 및 면접 전형(9. 4. ~ 9. 7.) 순으로 진행되며 9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특히 공사는 성별 및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분야의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어 인천시 거주자, 공사에 6개월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기간제 또는 파견 근로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무직 채용을 통해 공사는 '일자리 확대' 및 '고용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지난 8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스마트 에어컨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과정'의 컨소시엄 기관인 삼성전자로지텍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사업은 고용노동부, 계양구청, 삼성전지로지텍, 삼우F&G와 한국폴리텍Ⅱ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 사업으로 20명 모집에 3.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에어컨 설치 성수기가 끝나면 삼성전자 가전제품 설치교육을 추가로 이수해서, 2019년도에는 주기사로 전환됨과 동시에 삼성전자의 협력기업으로 인정받아 사업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월용 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에 필요한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인재양성은 물론 고용의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성전자로지텍주식회사 이광근 서울지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현장 실무중심의 에어컨 설치 전문인력을 양성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를 통해 에어컨 설치 업계의 인력난과
[인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는 락 페스티벌과 라이브딜리버리에 참여한 'R4-19', '허니페퍼', '김페리', 2013 펜타슈퍼루키 은상을 수상했던 '해머링' 등 인천지역 아티스트의 참여가 확대됐고, 이어 인천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하늘을 날으Rock 드림포트 캠페인'을 통해 200명의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하고, 1,200만원을 인천과 문화예술 복지기관에 기부한다. 또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관람석이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락 페스티벌 내 '인천 사회적 경제 기업존'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장애인장학사업', '파라서', 'JSM글로벌', '더케어', '클림', '부평공예마을', '자연과창의성', '잇츠고', '라이브클럽' 등 인천 청년 스타트업 기업, 사회적 기업, 문화예술기업들에게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하버파크호텔 등 인천 호텔 패키지 상품도 판매된다. 인천 아티스트와 기업의 참여 외에도,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
[인천] 인천시는 올해 10월부터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시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라 새롭게 수급 대상자들로부터 주거급여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주거급여 수급신청이 불가능했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가구들도 10월부터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3%(4인 가구 기준 194만원)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사전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없었던 가구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주소지 관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거급여 신청을 접수한다. 사전 신청 기간 내에 주거급여를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10월 20일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 신청에 필요한 서식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동일 가구의 가구원, 그 친족 및 기타 관계인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리 신청의 경우는 신청 가구원의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및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주거급여 수급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모든 신규 수급자들이 차질 없이 급
[인천] 인천시는 9일 오전 10시 시장 접견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인천특별시대를 위한 새로운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 서해평화협력지역 조성 등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은 민선 7기를 맞은 인천시정 출범에 맞춰 인천의 글로벌 기반 시설인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육성, 항공관련 좋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인천이 대북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상생협력 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천공항에 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융합지구에 항공산업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을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 및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양 기관은 기관장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정례화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시는 인천공항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