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을 위해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수능이 끝난 직후인 11월 16일부터 12월 초까지 수험표(또는 수시합격증)를 챙겨 오는 수험생들은 인디음악, 무용, 낭독극 등 다양한 공연을 50%할인 받아 감상할 수 있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밴드 12팀이 3일간 무대에 오르는 '밴드데이'가 열린다.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신이 부여한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의 빛나는 투쟁을 그린 인천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비가(悲歌)'를 만날 수 있다. 그리스 비극의 대표인물인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 등 신화 속 인물의 본성과 심리를 캐릭터 중심의 춤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인간의 주체적 의지와 굴하지 않는 존엄을 그려낸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펼쳐지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 공연이다. 현대무용, 낭독극, 음악회를 등 순수 예술 장르의 공연 중에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 3일 동안 연이어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높였다. 11월 29일에는 국내 현대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
[인천] 인천시는 2018년 미추홀명장 등재식을 31일 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에 조성된 '인천시 명장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시는 올 4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면접에 이르는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월 12일 자동차정비 직종 고동원(58), 건축시공 직종 이승진(51), 미용 직종 정향옥(56), 제과제빵 직종 최진남(62)씨 등 4명을 2018년 미추홀명장으로 선정했다. 명장들은 모두 해당분야에서 30여년 이상의 기술경력을 갖춘 숙련 기술인으로서 그 동안 후진 양성과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날 등재식은 제막식부터 인증패 수여까지 명장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간단한 환담을 겸한 등재식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후진양성을 통해 인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의 훌륭한 롤 모델이 돼주길 바란다"는 부탁과 함께 "인천시가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인천시 명장의전당'은 인천의 우수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6년 11월 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환승구간 중앙홀)에 조성됐으
[인천] 인천시는 31일 오후 2시 aT센터(서울 양재)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최 '2017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준배출량(29,993톤CO2-eq) 대비 54.6%를 감축(감축량 16,363톤CO2-eq)하는 높은 실적을 달성해서 2015년 및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전국 지자체 243개소(광역 17, 기초 226) 중 1위를 차지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란 공공부문이 소유 또는 임차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07~’09년 평균 배출량) 대비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매년 목표를 설정, 이행하는 제도로써 중앙정부, 광역 및 기초지자체, 광역 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국·공립 대학 등 전국 623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다. 환경부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감축목표율은 기관별 24%이나, 지자체 평균 감축율 21.7%, 공공부문 전체 평균 감축율 18.3%로 대부분 기관에서 목표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시의 온실가스 감축율 54.
[인천] 인천시와 외교부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가 오는 11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는 국제기구 및 MICE 분야 진출 희망인력에 대한 전문교육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해당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참가기관 및 발표자 초청을 해외로 확대해서 UNDP(유엔개발계획) 뉴욕 본부와 ICC(국제형사재판소) 헤이그 본부,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 9개 국제기구 본부 인사 전문가들과 태국전시컨벤션뷰로, 인센티브&컨벤션협회 임원 등이 참석해서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직접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국제기구 분야별 주요업무와 인사채용방법을 소개하는 '국제기구 진출설명회'와 이벤트 프로모션 기획, 국제기구 내 이벤트 매니지먼트에 이르기까지 MICE분야의 참신하고 다양한 글로벌 커리어를 소개하는 '글로벌 MICE아카데미', NGO채용계획 및 진출사례를 소개하는 'NGO진출설명회'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국제기구 및 MICE 기관·업체 약 60여개소가
[인천] 인천시는 31일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대형화재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인천서부소방서 등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최근 발생했던 각종 대형사고를 교훈삼아 신속·정확한 대응 및 수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석유화학관련 사업장에서 배관 이상으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고 유류 저장탱크에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를 시작으로 ▲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및 소방출동로 확보 ▲ 응급환자에 대한 스마트 의료지도 ▲ 유해화학물질 제독 ▲ 인명구조 ▲ 화재 진압 ▲ 통신·전기시설 응급복구 ▲ 주변환경 방역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자율방재단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소속 시민 50명이 훈련(주민대피 상황)에 직접 참여해서 '365일 안전안심 도시 인천'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7일 발생해 117억원의 피해를 유발한 '고양 저유소 화재'을 염두해서 그와 유사한 사고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에 나섰다는 점에서 실질적이 성과가 크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발생했던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석남동 대한에스피 화재 같은 대형화재가 재발할 경우 한
[인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 가을여행주간 '가을앤&인천여행시점'이란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오는 11월 4일까지 막바지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가을앤&인천여행시점' 5개권역 25개 포인트에서 아트스탬프 투어&미션카드 이벤트 ▲ '평화앤&인천평화탐방단' 강화·교동도&백령·대청·연평도의 서해5도 평화탐방 ▲ '모던앤&인천원도심투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천 원도심 투어&올드타운 공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평화앤&인천평화탐방단' 프로그램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핫 이슈로 떠오른 인천의 평화관광지 백령·대청·연평도 등의 서해5도와 강화․교동도를 일반인의 신청을 받아 함께 방문해서, 바다 너머 북한 땅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현지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느끼며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하는 행사이다. 인천평화탐방단 첫 주에는 '평화의 섬, 연평도'를 방문해서, 안보교육장·수련원, 대피소 및 평화공원·망향대를 방문해서 연평도 포격당시의 긴박한 모습과 함께 남북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던 시간을 가졌다.
[인천] '기술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기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자인 인재의 탄생을 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김월용)는 3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산업디자인과 졸업작품전시회를 인천시 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기술교육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에서 2년 동안 갈고 닦은 산업디자인과 졸업생들은 제품디자인 23점, 포장디자인 17점을 전시하며 산업역군으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산업디자인과는 제품디자인과 제품정보디자인 분야의 이론 실습교육으로 현장실무를 이해하고 디자인관련 직무분야에서 디자이너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제19회 졸업작품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민중 졸업생(산업디자인과 17학번)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매일 밤낮으로 고민했던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받아 앞으로 사회 진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월용 학장은 "삶을 디자인하고, 세상을 디자인하고,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미래는 기술을 완성하는 디자인의 시대이고, 여러분은 그 가운데 있다. 자랑스러
[인천]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8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불로중과 인천중이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한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인천 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회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8' 4강전이 지난 29일 용담체육공원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올해로 출범 15회째를 맞이하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지역 청소년들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를 만들기 위한 인천 구단의 주요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내 중학교 80개교가 참가했다. 먼저 불로중은 제물포중을 1-0으로 꺾었다.후반 20분 장원영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불로중은 미들스타리그 참가 이래 최초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제 내친김에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천중 역시 논현중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 16분 김병규의 멋진 헤더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미들스타리그 통산 4번째 결승 무대 진출이다. 지난 2015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불로중과 인천중의 마지막 결승전은 오는 11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전통음악의 이해를 넓히고, 전통음악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교육청 제19회 초·중·고등학생 전통음악한마당이 지난 27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중등음악교과연구회와 초등국악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개인과 단체로 경연을 하는 우리 전통음악 축제의 장이며, 전국단위 교육청 주관 전통음악 한마당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5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해서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활동을 통해 꿈꾸던 예술적 열정을 마음껏 펼쳤다. 경연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악계 최고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도 인천 학생들의 음악적 수준이 매우 뛰어나며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임을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인천여중3 신현지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악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깊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체전에서는 부평여자고등학교(지도교사 이미자), 인천여자중학교(지도교사 윤소영), 인천인주초등학교(지도교사
[인천]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 중등음악교과연구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중등 학생·교사 음악발표회가 지난 26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발표회는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소양을 키울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음악교육 전문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사제동행 음악 발표의 장으로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됐다. 이번 발표회는 인천 음악교사 합창단(지휘: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연안부두'로 인천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음악회의 문을 열었고, 학생들의 무대에 이어 교사의 연주로 이어졌다. 특히 인천여중 김영주 교장과 정년을 앞두신 이정섭 선생의 연주는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선후배간의 배움과 나눔을 보여주는 따스한 무대였다. 교사합창 타악 연주자로 무대에 함께 오른 인천예고1 장우찬학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선생님들의 뜨거운 음악적 열정을 느끼게 되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올린독주 '인주중 최영은', 우쿠렐레 앙상블 이구동성 '단장 인일여고 노혜정', 베이스 솔로 '계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