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8일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근 과밀학교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돌봄교실 대기를 해소하기 위한 초등 늘봄기관으로, 총사업비 32억을 투입해 인천 서구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 상가 내 약 436㎡ 규모로 조성했다. 돌봄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센터는 늘봄교실 3실(해봄, 달봄, 하늘봄)과 VR스포츠실(뛰어봄), 라운지(마주봄), 사무실, 준비실 등 놀이와 쉼, 창의성이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3월 4일부터 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매일 방과후 차량 운행 및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정종혁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이용 대상 학교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설치 사업에 기부금을 기부한 KB금융그룹 관계자와 늘봄센터가 위치한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 입주자 대표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도성훈 교육감 환영사와 신충식 교육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현행 조례는 달빛어린이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은 연계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 지정과 지원 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 및 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경증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을 말하는 인천시에는 현재 4곳이 운영 중이다. 상임위를 통과한 동 개정안은 다음달 8일 개최되는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박판순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은 야간 시간 및 휴일 운영으로 인해 통상 시급보다 높은 인건비 부담이 있고 소아청소년과 조제의 특성 상 약사 1명으로 운영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며, “조례 개정을 계기로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을 지원해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28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최근 우리나라는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에 능숙한 젊은 층의 마약사범이 증가, 주로 10대 청소년 층에서 빠르게 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마약이란 용어가 광고 등에 사용되고 있음에도 아무 법적인 규제가 없는 상황으로 식품의 명칭 등에 ‘마약’이란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친화적으로 비칠수 있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제정안에는 식품 등에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마약류 용어 사용 개선 문화 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근거 마련, 식품 등에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을 위한 추진 가능한 사업을 규정하는 사항이 포함됐다. 장성숙 의원은 “마약류 용어가 상품 명칭과 홍보 등에 남용되면서 마약이 불법적인 유해 약품이라는 인식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인천시 차원에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를 개선하는 밑걸음이 되길 기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 공연예술학과는 3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인천대 송도캠퍼스 11호관 소극장에서 연극 '미성년으로 간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3학년, 4학년 학생들의 주도하에 겨울방학 기간 동안 연출, 배우, 스태프로 참여해 만들어진 연극이다. “미성년으로 간다”는 ‘B성년으로 간다’의 옴니버스 작품 중 하나로, 김슬기 작가가 쓴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은’이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가출한 채 연락 한 번 주지 않는 오빠 ‘설주’의 빈자리로 인해 부모님으로부터 늘 등한시되는 현실이 화나고 속상하기만 하다. 그리고 다가온 ‘설주’의 결혼식 날, 애써 현실을 외면하던 ‘시은’에게 부모님의 사망소식이 전해진다. 그렇게 부모님의 장례식에서 ‘시은’은 ‘설주’와 설주의 여자친구 ‘선지’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선지’와 ‘시은’은 긴 대화를 통해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서로 공유하고 치유 받으며, 이를 통해 시은과 설주 또한 서로의 상처를 공감하고 인정한다. 이 극은 마침내 상처를 딛고 극 중의 인물들이 未성년에서 美성년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극 중의 인물들은 모두 자신의 결핍과 상처를 가지고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위위원장실에서 신동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단비·김대영 부위원장, 김용희·김재동·석정규·신성영·신영희 의원,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과 보건복지국장으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반 구성 현황,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방안과 시의회 협력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신동섭 위원장은 “집단행동의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병원 밖과 거리가 아닌 환자 곁”이라면서 “힘들더라도 각고의 인내와 대화로 풀어가야 하며, 인천시의회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의 신속한 종결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2월 23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10주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벨기에 대사 프랑수아 봉탕, 한국유미코아촉매 한종석 대표이사, IGC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 싸토리우스 강수형 부회장, 신입생 배출 고등학교 교장을 포함GO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교원과 신입생, 학부모,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으로 입학한 장서희 학생은“긴 수험생활을 끝으로 겐트대에 입학하게 돼 기쁘다”며 “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정상 대학인 겐트대에서 연구원이라는 꿈을 펼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정원의 100%를 충원했으며, 누적 평균 취업률 94.2% 등 우수한 진로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겐트대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타이베이 현지에서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의 본격적인 서막을 연다. 지난 2023년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약 96만 명으로 이는 2019년 대비 약 76%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1월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약 9.4만 명으로 잠정 기록하며, 2019년 동월 대비 6.8%가 증가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2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인천관광설명회에서는 라이온, 콜라, 동난 등 대표 여행사 20개사와 인천으로 취항하는 항공사 9개사 등 관계자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근대화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류의 장이었던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상품개발을 촉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와 공사는 1883인천맥강(맥주+닭강정)파티, 상상플랫폼, 음악축제(INK·펜타포트락페스티벌·개항장 문화재야행), 인천 섬 등 인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올해 대만관광객 2만 명 이상을 인천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전날인 21일 공사는 ‘인천관광 해외파트너사’인 대만 백위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개최한 제9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5월 1일 근로자의 날 법정 공휴일 지정을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및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중등 관리직(교감, 교장) 교원연구비 차등 지급 개선 ▶늘봄전담인력(실장 및 실무직원) 공무원 배치 및 총액 인건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 교육감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일선 학교에서는 민간 근로자인 교육공무직과 공무원인 교사 및 지방공무원의 휴무일이 일치하지 않아 학사 운영이 어렵고 학부모의 혼란 등의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원활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공무원의 사기진작, 여러 가지 불편 해소를 위해 법정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등 관리직의 교원연구비 단가가 유·초등 관리직보다 낮게 책정돼 있어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중등 관리직 교원연구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늘봄학교의 빠른 현장 안착과 안정적 추진을 위해, 늘봄지원실장과 늘봄실무직원을 초등학교 1교당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19일 제물포중학교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의 변화 및 교사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교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2021년 디지털교육도시, 인천' 선포를 시작으로 인천 디지털 역량교육 지원 계획을 통한 디지털 소양, 역량, 융합교육 등을 추진하고 원도심 지역 내 소프트웨어와 AI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AI코스웨어 및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교수학습 모델 창출 및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물포중학교 교직원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활동을 소개하고, 디지털을 통한 교육 현장의 변화, 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적용에 대한 의견, 디지털인프라 구축 및 준비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2023년 디지털 선도학교 총 5교 선정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선도학교 33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구학교 5교 등 총 38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학교를 선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교내 창업 문화 확산 및 스타트업 칼리지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인천대 재학생 6명을 ‘INU 창업지원단 공식 서포터즈 유니콘즈’(이하 유니콘즈)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콘즈는 이달부터 6개월간 스타트업 칼리지 홍보 콘텐츠 제작·배포 및 축제 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창업지원단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니콘즈로 선정된 나미령(21·인천대학교 동북아 국제통상학부 전공 2)학생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으로 창업지원단과 학생의 소통 창구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내 창업 지원 제도를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 역량을 키워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칼리지란, 대학 연구·교육의 창업혁신을 주도하고, IN캠퍼스 공생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인재 양성과 창업자 발굴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학점인정형 창업 교과목,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멘토링센터, △창업경진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