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하고 고난도 영역에서 정밀 수술역량을 한단계 높였다.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고화질 3D 영상과 기존 복강경 대비 10배로 확대된 시야, 그리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최신의 4세대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하고, 기념식을 암센터에서 개최했다. 로봇수술은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환자의 상처, 통증, 출혈이 적고 입원 기간 단축과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그리고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9년 로봇수술센터 개소와 동시에 다빈치Xi를 도입, 운영하며 빠른 시간 내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한 바 있다. 로봇수술센터 개소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활용되며 총 1400여건의 로봇수술이 이뤄졌다. 로봇수술의 진료과별로 현황으로는 미세한 신체 구조가 많은 비뇨의학과에서 총 793건으로 전체 57.4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이뤄졌다. 이어 외과가 420건(30.43%) (갑상선 334건(24.2%), 대장항문 24건(1.73%), 간담췌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 최대 미술축제 ‘인천아시아아트쇼(IAAS) 2023’이 23~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2~4홀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 후원으로 열린다. ‘비욘드 아시아(Beyond Asia), 커넥팅 글로벌(Connecting Global)’을 주제로 내건 IAAS는 올해 3회째로 50여 개국 1000여 명의 작가 50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 축제다. IAAS 조직위원회가 최근 인천e음카드(인천 지역화폐)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2만3240명 중 87.4%가 “인천아시아아트쇼에 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만큼 IAAS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미술 거장-바스키아, 키스 해링, 자코메티, 데미안 허스트, 쿠바아트센터는 장비셸 바스키아, 키스 앨런 해링, 알베르토 자코메티,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 거장을 아메데오 클레멘테 모딜리아니, 극사실주의의 대가 구자승, 영국 런던 프리즈아트페어의 첫 한국 초대작가 신성희 등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1980년대 혜성처럼 나타났다 28세에 세상을 든 바스키아의 16점을 비롯해 자코메티의 3점, 데미안 허스트가 남긴 리바이스 청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이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2023 코리안 페스티벌 - THE NEXT”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청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외동포와 내국인 간 유대감과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차세대 재외동포’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페스티벌에는 ‘2023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한 20개국 91명의 차세대 동포가 참가한다. 이들은 각국에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페스티벌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현재와 미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음악공연 형식의 무대로 꾸며진다.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의 사회로, 재외동포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비롯해 스테이시, 크래비티, 루시, 딥앤댑, 허용별, 흰 등이 출연한다.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9일 오후 11시 15분 KBS 1TV에서 녹화방송된다.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 142개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기철 청장은 “오늘 행사가 차세대 재외동포들에게는 모국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국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재외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가 지난 11월 20일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고 21일에 밝혔다. 이 날 1인시위에서 김용기 지부장은 “스포츠마사지 등 마사지를 의료법상 안마의 범주에서 제외할 경우 시각장애인의 생계는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에게 안마는 직업이 아닌 생존이며 현실”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법원 정문 앞에서 홀로 시위에 나서게 된 이유는 현재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계류 중인 ‘의료법 위반’ 사건 때문이다. 이 사건의 쟁점은 스포츠마사지 등 안마업을 비시각장애인에게 여부이고, 현행 의료법에 따라 안마사는 시·도지사에게 자격을 인정받아야 하며, 이를 받지 않은 안마시술소 또는 안마원은 개설하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사건 피고인 A씨는 시·도지사에게 안마사의 자격인정을 받지 않고 2020년 11월10일부터 2022년 2월 16일까지 B 업소에서 자격 인정을 받지 않은 종업원을 고용해 안마시술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2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현재 스포츠마사지 등 마사지를 의료법상 안마에서 제외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UN국제기구 GCF(녹색기후기금)의 전문가들과 인천 고등학생들의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인천 AI교육도시 학생 학술연구팀 20명(인천고, 인일여고, 문학정보고, 인하사대부고)과 지도교사가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해결책에 대해 토론했다. 인천 AI교육도시 학생 학술연구팀은 학생들의 글로컬 문제 해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 동아리로 인천시교육청과 뉴욕주립대가 지난 9월부터 지원한다. 학생들은 인천 원도심 지역과 글로벌 문제의 교차점을 탐구하고 AI기술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3개월 동안 수행한다. 학생들은 AIoT, 딥러닝, 데이터 시각화 등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발견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 적용해보고, 국제기구 관계자의 자문을 받아 실용적이고 국제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은 “GCF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 기술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서울,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10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중심의 비전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3일 개최한다. 11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과 공동개발 영역 등에 대해 합의해 왔다.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인증 기반 교육 포털 구축 ▶교수·학습활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지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를 통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활용 ▶학습데이터 허브를 통한 국가 수준 학습데이터 분석 수행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 개발 위탁 업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급식실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폐암의심소견자에 대한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의 폐암 확진자가 2023년 상반기 3명에서 하반기 6명으로 증가한 현상을 긴급상황으로 인식하고, 폐암의심소견자가 유해 요인인 조리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폐암의심소견자란 2022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흉부CT 검진결과 범주 0~4 중 4(8mm 이상 결절)에 해당하는 의학적 소견을 받은 사람을 말하며, 인천시교육청의 폐암의심소견자는 총 11명(現10명, 1명 퇴직)이다. 시교육청은 폐암의심소견 근로자의 조리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조리 업무에서 제외해 식재료 전처리와 식당관리로 전환하고 이로 인한 다른 근로자의 노동조건 악화를 막기 위해 해당 학교에 인력증원조치(3개월 우선조치, 장기적 보호조치 별도 마련)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조리실무사에 대한 의료적 지원도 확대해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1년 주기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추적검사와 조직검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40개 학교 급식실 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관내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위해 교육부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과 본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54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언어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서다니엘(인천함박초) 학생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한국 무인편의점에서 겪은 일화를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발표했다. 루딘 카이나트(함박중) 학생과 문다민(영종중) 학생은 한국 병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한국어와 파슈토어,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발표했다. 대회 결과 인천함박초 서다니엘 학생과 함박중 루딘 카이나트 학생은 초등부문과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영종중 문다민 학생은 중등부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과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강점으로 인식하고, 이중언어 능력 신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열린 ‘2023 은하수학교 한해살이 성장나눔회’에 참석해 1호 동행자로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은하수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의 청소년자치학교로 청소년, 길잡이교사, 마을주민이 수평적 관계 속에서 교육과정부터 프로젝트 학습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교다. 올해는 청소년 153명과 길잡이교사 36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열린 성장나눔회는 ‘별책부록! 별들이 그리는 별자리 이야기’를 주제로 밴드, 댄스, 뮤지컬 프로젝트 공연을 포함해 목공, 요리, 봉사, 과학 등의 15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을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체험교실, 플리마켓,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도전과 호기심, 적극성 등에 관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배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멋지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미래형 청소년 자치 배움터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의 좋은 자원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16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 및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분과별 ESG 위원, 외부 위촉 위원 등이 참석했다.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약자인 ESG 경영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그간 분과별 ESG 위원회가 논의해 온 ESG 경영 경과보고, 전략목표와 구체적인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위한 전 직원의 의지를 다짐했다. 또 외부 위원인 가천대 유재언 ESG센터장이 ESG 경영의 필요성과 가천대의 ESG 실천 사례 등에 대해 특별강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경을 생각하는 병원(환경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사회분과)’,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거버넌스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