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3월 새학기를 맞아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23일 저녁 주안역 일대 2030거리 등 6개 구역에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와 청소년1388지원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명예감시원 합동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벌였다. 해당 업주들에게 청소년 출입과 고용 금지를 당부하고 주류 판매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에도 청소년 유해표시 부착을 유도했다. 특히 올해 청소년에 해당되는 대상은 2003년 이후 출생자로 허가,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밀실, 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이 설치된 모든 업종이 청소년보호법 위반 단속 대상이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인하대후문 주변에서 단속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귀청소방, 멀티방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신변종업소 영업행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업주들은 물론 주변 어른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중구가 인천역에서 아트플랫폼으로 이어진 개항장의 아름다운 길의 의미를 담은 항미단길에 LED보안등과 로고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항미단길에는 배에 필요한 그물, 닻, 어망 등을 만들고 판매하는 장인들이 있다. 최근에는 한지, 도자기 등을 만드는 예술가들이 공방을 열면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1,300만원을 확보했다. 항미단길의 환경 개선을 통해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편성과 사업 진행 등의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는 제도다.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구가 1인 크리에이터 시대에 맞춰 주민들이 참여해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자신만의 비결을 공유하는 ‘나만의 노하우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분야 상관없이 노래, 운동, 취미생활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 비법을 재미있게 영상으로 제작해 구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전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3~10분 이내의 자가 촬영, 영상 일기(V-log), 드라마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홍보 활용도 4개 항목을 중점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상금 50만원) 등 총 18편(시상금 총 5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6월 15일 연수구청 홈페이지에 발표 예정으로 수상작은 연수구 마을방송 홍보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10월 개최될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에서도 상영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콘텐츠가 발굴되고 재미있는 영상을 통해 활기 넘치는 연수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
인천 중구가 오는 25일 운서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중구 고용위기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을 위한 비전 공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직ㆍ간접 피해를 입은 중구의 산업ㆍ고용여건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관철할 수 있는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일시적 상황 타개를 넘어 고용위기를 진단하고 지역사회 미래 가능성에 역점을 둔 중앙정부, 인천시 등과의 협력사항 및 활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전략 좌표와 과제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은 ,주제발표1 ‘인천 중구 고용위기의 현황과 대응 방안’ ,주제발표2 ‘고용위기와 지역의 대응 : 군산과 광주의 사례’로 진행된다. 작년 6월 1차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신청 부결 이후 재신청을 위한 보완 용역의 중간발표를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우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으며, 윤석진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과 이용숙 고려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 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지역경제실장, 김윤영 경기연구
수년간 불법 주정차와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미추홀구 학익동 정비단지와 비류대로 일원에 대한 대대적 정비작업이 진행됐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0일부터 학익동 정비단지와 비류대로 옹암교차로 일원에서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 지역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김정식 구청장 의지가 반영되면서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특별단속정비추진단을 구성하고 총괄부서인 교통정책과 등 8개부서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함께 합동 정비활동을 벌였다. 평소 이 지역은 대형 화물트럭부터 소형차량까지 불법 주ㆍ정차가 만성화된 곳으로 각종 적치물과 폐기물까지 무단 투기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번호판이 없는 차량이 버려지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있었다. 구는 우선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과태료 부과 29건, 견인예고장 부착 41건, 불법 주정차 차량과 화물차 견인 18건, 장기방치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을 통해 밤샘 주박차 계도·적발 43건을 처리했다. 특히 비류대로에 주박차를 일삼던 대형화물트럭을 교통부서 협업을 통해 전용 견인차로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정비활동을 벌였다. 이밖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 점검과 침하된 도로를 정비하는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교와 컨벤시아교 교량 하부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색채디자인 사업’을 실시한다. 어두운 분위기의 교량 하부를 인천대표 10색을 활용한 활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와 구비 각각 50%의 매칭으로 총 사업비 2억4백만 원이 투입돼 오는 4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색채 디자인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의 침체된 교각 이미지를 개선하고 앞으로도 국제도시 연수구의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쑥골광장에 세계적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추홀구가 16일 네오밸류디앤씨(유)와 내달부터 2년간 도화동 쑥골광장에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클린슬레이트’를 전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카우스는 방탄소년단, 칸예 웨스트 등 세계적 스타들이 좋아하는 뉴욕 출신 팝 아티스트로 우리나라에는 2018년 석촌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쑥골광장 중앙에 전시되는 ‘클린슬레이트’는 카우스의 독창적 캐릭터인 컴페니언을 7m 높이로 제작한 대형 조형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카우스 대표작품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화지구 상업시설 ‘앨리웨이 인천’ 운영사 네오밸류는 카우스 ‘클린슬레이트’를 광장 중앙에 2년간 전시하면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조명 설치와 나무를 심는 등 도심 휴식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쑥골광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광장 방문객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만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당신 곁에 동구, 따뜻한 동행 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종합 계획은 크게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회적 고립 예방 대책, 고독사 예방 교육 및 홍보 등 세 분야로 나누어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체계적 발굴 및 지원제도 마련뿐만 아니라 고독사에 대한 주민 인식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지능형 안심폰, AI 스피커 보급 등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사업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에서는 고독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가 2020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추진하면서 문화재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상생형 행사추진에 기여한 지역 주민 및 관련기관에 감사패 및 표창장을 12일 수여했다. 수상자는 모두 7명이다. ㈜영진공사에는 감사패를, 김하윤 인성여자고등학교 학생, 조은경 민도자기공방 대표, 서재우 서온한지공방 대표, 조용희 인천중구 역사문화해설사, 김은선 인천관광공사 과장, 최정환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에게는 중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영진공사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기간은 물론 일정기간 동안 개항문화지구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발행, 지역소상공인 상권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하윤 학생은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로서 김구기획전시 해설을 조용희 중구역사문화해설사는 문화재 도보프로그램활동을 통해 인천 중구의 근대 역사 및 근대 개항장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또한 서재우 서온한지공방 대표와 조은숙 민도자기공방 대표는 온라인으로 떠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개항장 찐투어’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재 야행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조회 수가 각각 1만회 및 1천회를 넘었다. 한편
인천 연수구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오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제안사업 대상은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밀접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2개 이상 동에 미치는 사업인 구정분야와 마을단위·동단위의 문제해결을 위한 동정분야로 나뉜다. 연수구는 2020년 주민세 징수액 110억 원을 참여예산 실링으로 배분했으며, 구정분야에 60억 원, 동정분야에 50억 원을 편성했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각 분과위원회,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또는 동 주민자치회의 검토·심의와 주민총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의회심의를 통해 예산이 확정되면 2022년에 추진된다. 제안사업 신청은 연수구민과 지역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구청 홈페이지 ‘예산편성참여방’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연수구청 마을자치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팩스, 우편으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