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영종지역 구직 희망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한다. 영종지역 인구 증가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늘어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영종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마트(운서점-중구 흰바위로 51) 입구에서 운영한다. 참여자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신분증 소지를 통해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현장방문 시에는 방문자 명단 작성과 발열 체크 후 희망버스에 탑승·상담이 가능하다. 중구는 차량 소독 및 투명 가림막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구직 희망자들이 희망버스 안에서 안심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희망버스는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에서 지원하는 버스에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상주해 영종지역 신규 입주자와 구직 희망자들에게 구직상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일자리 희망버스를 찾아 주시는 구직자가 최종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 상담 및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코로나
인천 중구가 지난 9일 구민을 대상으로 ‘2021 중구 주민참여예산제’ 를 알리기 위해 홍보 영상 '홍통방통' 을 촬영했다. 영상은 유튜브 인천중구TV에 '홍통방통' 이라는 부제로 구민이 궁금해하는 행정정보를 구청장과 구민이 함께 출연해‘B급 감성’예능 형식으로 제작했다. 지난 1월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에 이은 두 번째 정책 홍보영상 시리즈이다.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서면보다 영상 매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점 유명해지고 있다. 이날 촬영은‘2021 중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다뤘다. 공원에서 주민 두 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반찬을 조리할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다. 이 때 구청장이 등장해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신청 등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2020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확정된 후 설치ㆍ운영 중인 운서동 ‘동네 부엌’(공항신도시 경로당 지하에 위치)도 소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편성과 사업 진행 등의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는 제도다.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생활불편 사항이나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낼
인천 연수구 거주 생산가능인구의 87.7%가 지난해 연수e음 카드를 사용했고, 5명 중 1명이 한 달에 1번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수e음 운영을 위해 지난해 국·시비를 포함해 405억 원을 투입했고 한 해 동안 6천340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켜 재정지출 대비 파급효과도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가 인천시의‘2020인천사회지표조사’와 자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수구민의 20.6%가 월 1회 이상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했고 분기별 1회 이상은 7.1%, 반기별 1회 이상 사용은 4.8%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지난해 연수구 거주 15세에서 64세의 생산가능인구 28만9천여명 중 25만3천424명이 연수구 전자상품권인 연수e음을 사용했고 가구당 평균 1.66개의 연수e음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 만족 비율도 57%로 불만족 비율인 10.4%를 크게 상회했고 이용 못한 구민의 47.7%가 ‘가맹점이 적어서’를 이유로 꼽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객을 연령별로 분류해 보면 40대가 29.3%로 가장
인천 미추홀구가 5일 주민들에게 도시텃밭 분양을 마쳤다. 올해는 주안8동 산63-4에 위치한 어울림텃밭 147구좌(4㎡)와 용현5동 627-509에 있는 용현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40구좌(4㎡)를 분양했다.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어울림텃밭은 802명, 용현도시농업공원 텃밭 315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참여자 선정은 공개추첨으로 진행됐으며 세대 당 1명만 선정될 수 있도록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공고했다. 도시텃밭 경작 참여자는 오는 11월 말까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실천하며 경작활동을 할 수 있고, 올바른 먹거리 재배를 위해 유기농법 및 친환경 해충방지 관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는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4일 코로나19로 늘어난 플라스틱 류 등 재활용 가능자원을 선별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선별 업무에 지장이 없게 시간대별 3개조로 편성했고, 심리상담 전문 강사가 직접 송도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진행했다. 최근 늘어난 재활용 가능자원 반입량에 따른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재활용 가능자원 선별 시 직원들의 개별 선별작업에 따른 직원 간 갈등관리 방법과 의사소통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재활용 가능자원 선별시설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접 선별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 부조화를 극복할 수 있게 심리 상담도 진행하며 직원들의 감정노동도 관리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지금까지 바쁘게 업무만 하다 보니 서로 무관심 했던 거 같다.” 면서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옆 동료 취미가 등산인줄 처음 알게 되어, 다음 쉬는 날에 같이 등산 가기로 약속 했다.”면서 교육에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은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등 다양한 폐기물들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
인천 연수구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고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실시에 나선다. 적극적인 공직 사회로의 변화와 구민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지원, 소극행정 예방과 근절 등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소극행정 점검과 시스템 운영으로 소극행정을 근절하기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현재 행정수요가 복잡 다양화되면서 진취적인 행정대응과 함께 징계, 감사에 대한 두려움, 보상 미흡 등 이유로 소극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관련 부서 운영, 교육과 홍보 활동, 적극행정 현장․민원 창구운영, 소극행정 실태 등을 점검했고 올해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총괄 부서를 조직 운영하고 실행 계획, 실적 점검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기별 적극행정 공무원
인천 서구가 올해 3월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의 중점 테마를 ‘교통신호등 안전수칙 준수’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교통신호등, 나와 타인을 지키는 수호천사’를 주제로 홍보자료를 만들어 3월 한 달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구는 ‘배려운전 3원칙’인 ‘줄이고, 멈추고, 생각하고’ 지키기, 횡단보도 안전수칙과 정지선 준수,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를 교통신호등 안전수칙의 세부 내용으로 정하고 반상회 홍보자료 배포, 전광판 LED 표출 등의 홍보 활동에 나선다. 서구 관계자는 “보행 사망사고 중 무단횡단 사망자는 지난해 35%, 그중에서도 65세 이상이 57.9%에 해당하는 만큼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모두 교통신호등 및 정지선을 준수해 사람이 ‘먼저’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는 지난해를 ‘교통안전도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교통안전 문화 의식개선 및 확산에 힘쓰고자 매월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에 관한 여러 사항을 폭넓게 알려 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도시 서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제19회 중부율곡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부율곡대상은 백성을 위한 정치인의 표상인 율곡 이이의 정치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경인 지역 지도자에게 1천600만 수도권 주민의 이름으로 표창하는 최고의 의정대상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구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지역 자치단체 경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 청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열악한 동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고 영재교실 및 영어캠프 등 교육과정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구 마을학교 교육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령인구가 많은 동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국 최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고안해 어르신들에게 환영받고 있으며,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을 타지역과 차별되게 지류로 발행하고 원활한 유통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동구 공직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
인천 미추홀구가 3월부터 ‘소통로드21’을 시작한다. 소통로드21은 미추홀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현안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2년간 접수된 277건 중 185건을 완료하고,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로 진행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분류했다. 2021년도 소통로드21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통, 자전거 소통, 수시로 찾아가는 소통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소통로드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동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마을활동가 등에게 문제해결 의견제시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찾는다. 자전거 소통로드는 구청장을 선두로 차량진입이 곤란한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골목 미담사례도 찾아 칭찬할 예정이다. 자전거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네트워크 ‘루나 소사이어티’에서 무상 대여해준 공무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다. 찾아가는 소통로드는 21개 동별 현안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마을 주민과 현장 소통하면서 갈등이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미추홀구 주민 모두가
인천시는 인천의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에서 ‘제물포구락부 새단장 특별전,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전시를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물포구락부는 그동안 동남쪽 외부 전경을 가리고 있던 2층 가벽을 제거하고, 1901년 건축 당시 석벽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1층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새단장했다. 이번 전시는 새로 단장한 제물포구락부가 역사적 가치재생 공간으로 재탄생함을 알리고자 일제 강점기 한국의 풍경과 인물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남긴 영국 출신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1946년에 발간한 작품집 <올드 코리아, Old Korea>에 수록된 작품과 <올드 코리아, Old Korea-완전 복원판, (책과함께)>에 더해진 총 85점의 작품 중에서 특별히 40점의 작품을 골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이 책의 한국어판을 번역한 엘리자베스 키스 연구자이자 작품 수집가인 재미학자 송영달(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 대학)명예교수가 대부분의 작품을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하여 소장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 근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