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예방접종에 나선다. 미추홀구보건소는 25일 오전 군과 경찰 협조로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전달받았다. 1분기 첫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51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3125명이다.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 촉탁 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구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또 접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한 상태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총 2회 접종이 실시되며 접종 대상자가 접종에 동의할 경우에만 가능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4분기로 접종순위가 밀려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접종대상자관리, 이상반응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미추홀지역 촬영장소를 발굴해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하고 ‘미추홀 촬영길’이란 책자를 제작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원도심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6개 권역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영상 촬영 명소 수봉공원,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지 문학경기장 등 촬영지와 주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함께 엮어 ‘미추홀 촬영길’ 책자를 제작했다. ‘미추홀 촬영길’에는 영화와 드라마 등 배경이 된 장소와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 6개 권역 내 21개 지점에 미추홀 촬영길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숭의평화시장 내에 미추홀촬영길 운영본부를 두고 미추홀구를 찾는 관광객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를 개발하여 관광 활성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 활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단 운영은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의 산·학·연 전문인력을 직접 현장으로 파견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한다. 지원대상은 동구 관내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이며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 디자인, 품질관리, 자동화, 정보화,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7개 분야다. 신청 및 접수는 내달 16일까지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일자리경제과(032-770-6402)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 기업지원센터(032-260-0613)로 문의하면 된다. 허인환 청장은 "관내 제조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다가오는 4차산업 시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병무지청은 22일 병역자진이행자 무료치료 후원기관인 인천 한길안과병원에 ‘참 고마운 병원’ 현판을 전달했다. 병무청은 2016년부터 시력, 체중 등으로 4급 또는 5급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치료 후 현역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인천병무지청 관내지역에는 인천 한길안과병원, 안산 에스안과 2곳을 포함해 지역보건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0명이 무료치료 지원을 받고 현역으로 입영했거나 입영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장은 “슈퍼힘찬이 후원기관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발적 병역이행자에 대한 무료치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소방본부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소방관들의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소방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예방교육 및 1대1 상담,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돼 각 시도별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위험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참혹한 광경을 마주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스트레스나 부상 등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정신적·신체적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인천 소방공무원 3,104명 가운데 1,121명이 개인상담을 받았으며, 197명이 25회에 걸쳐 집단상담을 받기도 했다. 또, 위험군 관리인원 84명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소방관서를 방문하여 심층상담을 실시했다. 본부는 올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과 병행해, 소방학교에 ‘소방공무원 심신안정교육’ 3개 과정을 신설하고,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
인천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매년 0.3~0.4%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수구의 청년인구는 지난 2017년 10만1천215명에서 3년 사이 11만5천23명으로 13.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연수구 청년들은 여전히 일자리 문제를 가장 심각한 고민거리로 생각하고 있고 연수구 청년정책 수립 시 지역 정착형 청년일자리 정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분야로 꼽았다.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금전적 요인을, 가장 필요한 정책은 생활비 지원정책을 1순위로 선택했고 경제정책으로는 청년층 주거 부담 비용을 줄이는 지원책을 가장 많이 원했다. 연수구가 지난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설문 방식으로 ‘연수구 청년 실태조사’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수구 거주 청년들의 가장 심각한 고민으로 ,청년일자리(67.96%), 청년정신건강(10.92%), 부당한 근로요건(7.77%), 청년부채(6.80%) 등의 순으로 꼽았다.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청년정책으로는 ,생활비지원(28.16%), 청년일자리(19.66%), 주거관련정책(14.81%), 취업지원(10.68%), 청년부채관리(8.01%) 등을 1순위
인천 중구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인 신흥시장에 IoT 기반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국·시비 포함 총사업비 2천 800만원이 투입된다. 신흥시장 내 영업점포 35곳에 점포별로 무선복합감지기가 설치된다. 시장 상인회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 및 상인조직에 통보되는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전통시장 방문고객의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연말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마친 신포국제시장에서 새벽시간 발생한 화재 상황에 시범운영 중이던 화재알림시설이 정상 작동해 중부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인들의 화재알림시설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화재취약시설이다”며“ 이번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가 17일 ‘2021년 제1회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와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동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서구의회 의원, 서부경찰서와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아동전문가, 아동기관과 아동옹호 기관대표, 학부모대표 총 15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조성위원회에서는 인사발령 등에 따라 신규 위원을 위촉했으며, 제2차 서구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 2020년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보고, 지자체 일반현황조사 계획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서구는 올해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기반으로 아동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구만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도출하고, 2022~2025년 4년 동안의 아동정책 방향성을 정하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의 착수보고도 이뤄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를 대한민국에서
인천 서구는 지난 17일 '2021년 제1회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와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동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서구의회 의원, 서부경찰서와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아동 전문가, 아동기관과 아동 옹호 기관대표, 학부모대표 총 15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조성위원회에서는 인사발령 등에 따라 신규 위원을 위촉했으며, 제2차(2022∼2025) 서구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 2020년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보고, 지자체 일반현황조사 계획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서구는 올해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동 친화도 조사, 아동 영향평가,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기반으로 아동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구만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도출하고, 2022∼2025년 4년 동안의 아동정책 방향성을 정하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의 착수보고도 이뤄졌다. 이재현
인천 중구가 17일 서별관 회의실에서‘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경관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인성 중구청장 및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업관련 부서장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른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월미권역 경관기본계획에 근거한 체계적인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3월 본격 착수 예정인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1단계)에 대한 세부 추진사항을 최종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2019년 10월 월미바다열차 개통을 계기로 월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월미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월미도의 경관 잠재력을 기반으로 월미권역의 경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경관개선 시범사업을 선정, 단계적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인천시 경관위원회 경관심의를 통과해 내달 3월, 1단계 시범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1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는 월미도 진입부인 산업시설 및 인천항7부두 일원이다. 방문객 시인성 확보를 위한 인천상륙작전 맥아더길 기념비 및 동상 주변 정비를 통한 열린공간 확보, 노후된 산업단지 담장 및 녹지대 정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