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쌀 한 톨씩 덜어내 모으던 항아리를 뜻하는 ‘좀도리’ 전통을 이웃나눔 운동으로 되살리고 있다. 학익2동 온누리 새마을금고는 26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10Kg 쌀 200포를 가져왔다. 연순흠 온누리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다같이 모은 쌀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쌀을 2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석바위 새마을금고도 최근 2개월간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 1650kg을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놨다. 김병훈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듯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쌀을 주안4동 60세대와 노인정, 무료급식소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미추홀구에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제주 유기농농장과 대구 잡화점은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유기농 귤즙 100포와 물티슈 40개, 수제베개 34개를 보내왔다. 지난 2년 간 귤즙을 후원해왔던 제주 유기농 농장이 직접 대구잡화점을 연결했고, 대구잡화점은 수제베개를 내놨다. 후원물품은 미추홀구 학교 밖 청소년들과 싱글맘 아기들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도 구에 쌀 65포를 전달했다. 정규성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쌀 140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기쁨으로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가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가장 잘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26일 구청장실에서 보건복지부 상패를 김인수 미추홀구보건소장에게 대신 전달하며 자축했다. 미추홀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미추홀구가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데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번 보건복지부 표창은 미추홀구의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코로나19 상황에 접목시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24일 코로나19 관련 회의에서 전국적 귀감이 됐던 ‘미추홀구 모범 확진자’나, 적극적인 협조로 신도 500여명 검사를 단시간에 마친 팔복교회 워크스루 등을 감염병 관리 성공사례로 들었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17회에 걸쳐 워크스루를 실시해 2만9천130명을 검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6월 검단신도시 첫 입주를 앞두고 지난 19일 이재현 서구청장이 구청 내 별도로 마련한 검단신도시 준비단과 함께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원활한 입주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입주 첫해인 올해에만 5개 단지에 1만 세대, 2만5천여 명의 인원이 새 둥지를 트는 것을 시작으로 계획인구만 무려 18만7천여 명에 이르는 만큼 ‘진짜 1등 신도시’로 태어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세세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준비단은 이런 취지 아래 서구청 주택과와 미래기획단을 필두로 관계부서가 모두 모인 TF다. 서구는 이 준비단을 구심점 삼아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와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관계기관을 포함해 시공사와 꾸준히 협의하며 입주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날 이재현 구청장과 검단신도시 준비단을 비롯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입주하는 호반써밋1차 단지에 모여 가장 시급한 문제인 상하수도 기반시설 일정을 체크하는 등 관련 공사 마무리 일정을 재차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근린공원2호 사무소를 활용한 입주지원센터 운영,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2019년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2019년 580개 기관, 2020년 5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연수구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총 4개 분야 10개 지표 평가를 통해 기관 유형별로 기관 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총 4개 등급으로 나눴다. 평가분야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으로 연수구는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와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업무추진비 등 국민 관심 정보에 대한 사전공개 건수, 각 기관의 공개․부분공개․비공개 결정 등의 적절성 여부, 기관별 정보공개 운영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등에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하고 기관별로 공개 했다. 앞으로 각 기관 정보공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에
인천 연수구가 결핵 발병 시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 중 신생아 및 영유아 관련 기관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검진 점검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점검표를 활용한 서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했으며, 관련기관 294개소, 종사자 2,6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실시됐다. 구는 종사자의 검진 시행여부를 확인하고 미수검자에 대해 점검기간에 개별검진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전체 종사자의 검진 완료 후 기관장이 제출한 점검표를 바탕으로 점검을 실시해 100% 검진율을 달성했다.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및 학교 등의 집단시설 종사자들은 2016년 결핵예방법 개정으로 매년 1회 결핵검진과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기관장에게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된다. 따라서 관련 기관장은 해당 집단시설 종사자의 연 1회 정기적인 결핵검진 및 종사 기간 중 1회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생아나 영유아 등 면역이 취약한 아동들에게 결핵이 전파되지 않도록 사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코로나19대
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가 ‘2021 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2월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이웃과의 관계를 시작으로 마을에 필요한 문제를 찾고,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주도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공동체 형성형, 활동형, 공동체 연계형의 일반공모와 클린서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가꾸기형,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준비를 돕는 사회적경제전환형의 기획 공모로 다양화해 지원한다. 사업에 따라 최소 1백만 원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2억 3백만 원의 예산으로 주민 마을 활동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서구 센터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오는 20일 서구 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사전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지원사업 참여를 돕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 대해선 센터의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가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마을아카데미, 찾아가는 마을학교, 지원사업 관련 교육과 네트
인천 서구가 올해 1월 서구 ‘유일의 섬’인 세어도에서 ‘와이파이-프리(WiFi-Free) 서구’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서구는 어촌체험마을 조성과 선착장·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세어도 관광이 활성화함에 따라 주민은 물론이고 섬을 찾는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섬 주요시설에 1월 중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정보통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서구는 구민의 스마트한 정보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WiFi-Free 서구’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WiFi-Free 서구’의 첫 출발지인 세어도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섬 주민에게 공공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 통신 사각지대에서 살아오던 세어도 주민의 불편 감소와 정보격차 해소,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구는 주민들이 사는 마을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와 관광지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에코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서구가 세어도에 서로이음길,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며 관광객이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예상
인천 중구가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의 일환인 한전 지중화사업에 지난해 12월23일 최종 선정됐 다.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은 전동 32-1번지 일원에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2019년 부터 추진 중이며, 정비계획 수립 용역 및 주민워크샵을 통해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개설 등 물리적인 주거환경개선과 주민협의회 구성·주민역량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 계획 등 사회적 주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물리적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 지중화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 전동 웃터골 주민들과 논의하여 지난해 6월 한국전력에 신청해 선정됐고, 한전 사업비 및 시비와 구비를 통해 지중화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지중화 사업비를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전동 웃터골 주민협의회 및 주민과 논의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방재시설 등 마을 계획 수립 시 예산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주민숙원 사업을 검토·시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중화 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쓰레기 문제는 서구 제일의 민생 현안 사항이며, 가장 역점을 두고 해결할 현안이다. 올해는 ‘클린서구’ 정책의 결실을 맺는 데 정진하겠다.” 지난 4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환경전문가’ 이재현 서구청장이 밝힌 첫 번째 포부다. 인천 서구가 2021년 한 해, 기존에 안고 있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감량과 재활용을 중심의 자원순환 선도도시 ,푸른하늘이 일상이 되는 서구 ,후손에게 물려줄 녹색도시 ,자연과 혁신 기술의 만남 ‘스마트에코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1년은 ‘클린서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우선, 새해엔 감량과 재활용을 중심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클린서구’를 조성한다. 생활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신규 업체 진입을 허용하고 ,수집 구역을 5권역으로 세분화하며, 생활폐기물 운반차량 GPS 설치을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거 횟수 또한 주2회에서 주3회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계속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폐기물에 발생량을 줄여나간다. 또한 인천 최초로 진행 중인 재활용 전용 봉투 제작 보급 및 배출실명제 시행과 클린하우스를 추가 설치해 재활용 수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