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 종포해양공원에 경비함정 모형과 해양경찰 캐릭터(해누리, 해우리)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 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종포해양공원에 조형물(포토존)을 설치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해양경찰 조형물(포토존)은 경비함정과 해양경찰 캐릭터인 해누리와 해우리를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선박에서 사용하는 조타기(핸들)를 실물로 설치해 단순 기념 촬영을 넘어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명소인 종포해양공원에 해양경찰 포토존을 설치함으로써 친근한 해양경찰 이미지와 더불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다양성 등을 알릴 수 있는 계기와 더불어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의 낭만이 있는 여수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국민의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의 포토존과 기념 촬영을 통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현)는 10일, 강진 까치내재터널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실태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번 현지 조사는 까치내재 주요 공정인 터널 굴착이 완료(L=900m)됨에 따라 시공상태와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점검해 견실 시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까치내재터널공사는 강진군 군동면과 작천면을 잇는 지방도 827호선 중 굴곡위험구간을 정비하여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터널 0.9㎞를 포함해 연장 3.28㎞, 왕복 2차로로 개설되며, 2026년까지 도비 652억 원을 투입하여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 및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터널굴착 현장을 방문하여 시공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동현 위원장은 “까치내재는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해 교통사고가 수시 발생하는 위험구간이다.”며, “강진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감안하여 주민불편이 없도록 견실시공과 함께 도로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지 의정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애로사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 완도2)는 제371회 임시회 기간인 10일 무안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보태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신의준 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과 직원들은 마늘쫑꺾기 및 폐비닐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고령화·영세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업인을 대상으로 인력수급문제 해소와 적기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됐다. 이날 일손돕기 대상 농업인은 “일손을 찾기 어려운 때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일손을 보태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신의준 위원장은 “본격적인 농번기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인력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인력중개센터, 계절근로자 배정 등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최대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도의회 차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힘을 보태고자 의정활동과 병행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사실조사 체계를 개편하고 체계적인 위령 사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희생자와 유족의 신속한 명예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는 유족이 대부분 고령으로 신속한 사실조사가 필요해 그 방식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 신고서류를 접수한 기관에서 사실조사를 하는 현 방식에서 사건 발생지역 시군에서 사실조사를 하고 전남도는 시군 조사 내용을 추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조사방식 개편으로 일부 시군에 집중됐던 사실조사를 분산하고 시군의 사실조사 결과 미비점을 전남도 전문조사관이 보완해 사실조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중앙위원회에선 신속하게 희생자·유족결정(형식요건 심사)을 실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순사건 위령사업 추진 등 종합계획과 중장기적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여순사건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여순사건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여순사건 다크투어 전국화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오랜 세월 고통받은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0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가치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를 통한 정당한 대가 지불로 경제발전 혜택에서 소외된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의 빈곤 극복 지원을 위한 전 세계적 소비자 운동이다. 전남도와 순천YMCA가 공동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통된 측면에서 사회적경제와 연계해 ‘바이소셜×공정무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YMCA와 목포아이쿱생협, 유익한상점,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경제활성화전남네트워크 등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 가치 있는 소비, 착한 소비문화를 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캠페인 운동에 힘을 보탰다.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관한 대중의 고정관념과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아침에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원두로 만든 커피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빵을 나누며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했다. 또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바이소셜×공정무역’ 홍보부스를 운영해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관련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가족 단위 행사가 많고 기온이 상승하는 5월을 맞아 축산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햄·소시지·선물용 고기 등 가정에서 많이 구매하는 축산식품 대상 특별수거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5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무작위로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50개소를 선정해 동물위생시험소 공무원이 직접 수거해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 주요 식중독균 5종과 항생물질·농약 잔류물질 105종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에 알리고 제조·판매업체에도 신속하게 통보해 해당 제품 유통을 즉시 차단한다. 전도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도록 축산식품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하겠다”며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이니 축산물 제조·판매업 관계자는 축산물 취급 및 보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축산물 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축산물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4월 국제공인시험기관(ISO 17025) 인정을 획득해 기관의 품질경영 시스템과 시험, 검사 역량이 국제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5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과일의 상큼한 향과 혀끝을 휘감는 달콤한 맛이 일품인 담양 하심당의 ‘석탄주(惜呑酒)’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알코올 도수 11도의 석탄주는 담양 창평면에 있는 홍주송씨 이요당파 광길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온 제삿술(祭酒)로 담양의 찹쌀과 물, 누룩만을 이용해 빚은 고급 약주다. 석탄주는 다양한 고문헌에 석탄향, 성탄향 등의 이름으로 등장하는 역사가 깊은 전통주로 몹시 향기로워서 ‘입에 머금은 채 있고 싶을 뿐 차마 삼키기에 아깝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사람들에게서 잊혀가던 석탄주는 자세한 한글 제조법이 홍주송씨 집안에 문헌으로 내려온 덕분에 홍주송씨 집안의 제삿술로 명맥을 이어왔다. 150년 된 종가 고택에서 한옥 체험을 진행하던 하심당의 송영종 대표는 숙박객에게 석탄주를 맛보여주곤 했다. 맛본 이들의 판매 요청이 쇄도하자 송 대표는 석탄주의 상품화를 결심했다. 하심당의 석탄주는 죽으로 밑술을 만들고 덧술 과정에서 물을 더 첨가하지 않기에 발효 과정 중 자칫 상하기 쉬워 만들기가 어렵다. 찹쌀만을 이용해 과일 향이 매력적인 석탄주를 만들기까지 송 대표가 들인 부단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 세계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테니스 종목이 오는 12일 순창군에서 개최된다. 2023년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는 IMGA(국제마스터게임협회) 주최,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국제 규모의 대회로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북 14개 시군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며, 그중 순창군에서는 테니스 종목이 펼쳐지게 된다.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테니스 대회는 각 국가에서 내로라하는 선수 333명이 출전해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테니스의 묘미와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9일 순창경찰서와 함께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을 찾아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이 대거 순창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음식·숙박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등 일찍부터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순창 발효테마파크 주무대에서 마술,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선보여 대회기간 동안 순창을 방문한 선수들, 관람객들에게 생활체육을 통한 어울림과 함께 관광·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익산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APMG)’가 11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0시 미륵사지에서 채화경을 이용해 성화가 채화되며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에게서 전라북도지사, 대회참가자 중 익산시 내 최고령자인 김영순씨에게 넘어가 10시30분쯤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차량 봉송이 진행된다.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지는 아태마스터스는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 규모 종합 체육대회로 익산에서는 육상, 야구, 배드민턴, 볼링, 트라이애슬론, 축구 6개 종목이 개최된다. 육상과 야구, 배드민턴은 종합운동장에서, 볼링은 킴스락볼링장과 남부탑볼링장, 철인3종은 웅포 철인3종 경기장, 축구는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선수 4,270명이 참가한다. 특히 육상경기의 꽃인 마라톤에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를 위해 마라톤이 열리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 구간인 무왕로, 마한로, 하나로 일부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구간은 팔봉초등학교 ~ 종합운동장 ~ 롯데마트 ~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진도군 불무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침수 사고를 접수한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8시 56분께 진도군 불무도 인근 해상에서 5명이 승선한 어선 A호(9.77톤, 연안복합, 진도선적) 기관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접수 14분 만인 오전 9시 10분께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을 통해 사고 선박에 올라탄 해경은 승선원 건강상태부터 점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배수펌프를 가동해 침수선박 배수 작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