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이력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다. 전남도는 오는 15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축산물 중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판매, 이력정보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 등 3,49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축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영업자 스스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태풍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등 4종의 정책보험에 사업비 1522억 원(국비 761, 지방비 574, 자부담 187)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올해 3~4월 저온, 6월 우박, 6~7월 극한 폭우, 월 태풍과 폭염 등 5차례 재해로 농작물(3만 1569ha)과 가축 폐사(7만 4000두)피해를 입었다. 정책보험에는 보험료의 90%를 보조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80%를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축재해보험이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작물이 재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가입 대상은 70개 품목이며 보험료의 90%는 보조, 10%는 자부담이다. 올해는 1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170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사망, 상해부터 질병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연중 언제든지 농축협에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150억원(자부담 30억원)을 사용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최근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와 ‘2023 국제박람회’ 성공개최,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 참여와 회원 대상 홍보 등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했으며, 생산 농업인단체와 협업으로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첨단 농기계를 비롯한 최신 농산업 발전 현황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신기술과 농업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농업 주제관, 치유농업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 12개 전시판매장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24가지 체험과 다양한 남도 친환경 먹거리가 더해진 오감 만족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전남도농업기술원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도로 건설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돼 내년에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지역 도로 분야 예산으로 4천 827억 원이 반영돼 전년보다 613억 원(14.5%)이 늘었다. 당초 3천 318억 원이 편성됐으나 전남도가 사업의 당위성 등을 기획재정부에 지속 건의해 부처 안보다 1천 509억 원(45.5%)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속도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에 1천 28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다. 또 2단계(강진~완도) 구간도 지난 8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1단계 준공 이전에 연이어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연륙·연도교 및 주요 간선도로망은 12건, 3천 749억 원이 확보됐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1천 54억 원)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53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400억 원) 건설에 많은 예산이 반영돼 적기 완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서남해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해외 관심유도와 세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주한외교사절단 초청행사에는 주한 핀란드, 알제리, 파키스탄, 브라질 대사 등 16개국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방문 첫날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해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고 수묵비엔날레 메인 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해 전시관람과 개막식에 참석하고 환영만찬을 함께 했다. 김영록 지사는 만찬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수묵비엔날레를 함께해주시기 위해 전남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제일의 맛과 멋이 가득한 전남에서 좋은 추억 쌓으시고 다시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외교사절단은 2일 남도 수묵의 고향인 진도 4전시관(남도전통미술관)과 5전시관(운림산방 소치 1관2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대흥사에서 특별전시(호국대전)를 관람하고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묵화가 차세대 신(新)한류 문화자원으로서 국가와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무주택 신혼부부·다자녀가정의 주택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10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2자녀 이상인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자부터 월 최대 25만원까지 3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가구 구성원 모두 전남에 주소를 둔 자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원대상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한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으로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 신혼부부, 1억 원 이하 다자녀가정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구입한 도내 주택으로 가격은 6억원 이하이며 면적 제한은 없다.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0월 18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및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택가격 상승,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8월 31일 김 사업 활성화 지역 탐방을 실시했다.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날 선진지 탐방은 전남에서 김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완도군, 해남군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통한 광양김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및 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진지 탐방에는 김영웅 (사)김시식지유적보존회장을 비롯해 장우기 태인동경로회장, 김재생 용지경로회장, 김서현 광양향교 전 전교 등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수강생 15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완도군에서는 1643년 광양 태인도에서 김을 창안한 김여익의 둘째 아들로 완도군에 정착 후 광양김 양식법을 전남권역으로 전파한 김현용의 묘가 있는 완도군 고금면을 찾았고 완도 해조류센터를 방문해 김을 포함한 바다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조류를 보고 우리 인체를 이롭게 하는 김의 효능과 가치를 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방문지는 김국을 판매하고 있는 해남군 마을기업을 방문해 김국 상품 개발 과정, 마케팅, 매출 증대 방안을 공유했고 광양 예비사회적기업 광양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전국 최초로 군산·목포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센터를 정식 개국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목포광역 VTS는 새로 신설되는 관제구역(군산연안‧신안구역)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관제구역 및 관제채널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전국 최초로 개국하는 군산‧목포광역VTS는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안전관리 및 사고예방기능을 향상시키고, 광역 해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신설되는 관제구역의 총 면적은 7713km2(군산연안 4,292km2, 신안 3,421km2)으로,관제구역이 확대되는 해역의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됨으로써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광역VTS를 통해 서해권역 선박의 연속적인 통항관리를 하고,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31일 "해역 특성을 반영한 6대 해양사고 중심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하여 지휘관의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2시 무렵 3층 영상회의실에서 박 서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지역구조본부 운영요원 등 26명이 참석하여 복합 재난 해양사고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물선 침수 후 침몰 상황을 가정해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지역구조본부 가동 등 훈련 참가 세력은 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대응 종료 후 훈련 세력 간 역할 및 임무 숙지 등 개선 및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6대 해양사고 중심으로 복합상황을 부여, 지역 특성화 훈련과 함께 상황 대응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 원활한 사건·사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박 서장은 "해상에서의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며, 상상하지 못한 부분까지 고민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며 "도상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연안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위원장인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부 위원 23명이 참석해 협의회가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및 정책 설명, 최근 연안 안전사고 현황(사례) 및 재발 방지대책, 연안사고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최근 3년간 연안사고 분석 결과 이용객의 부주의에 의한 추락 사고가 전체 사고의 63%를 차지했으며, 사망사고는 익수와 추락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연안사고 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3대 고위험 연안사고(실족, 갯바위 추락, 차량 추락)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역 사정에 정통한 연안안전지킴이를 확대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