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수욕장 등 연안 안전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사고대응을 위한 서프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흥군 남열 해수욕장에서 고흥소방서와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서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프구조대원 위촉장 수여와 서프 인명구조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내실 있는 서프구조대 운영에 관한 심도 있는 민·관 협력 간담회도 이뤄졌다. 서프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 연안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초동 대응하기 위해 서핑보드를 활용하여 구조활동을 하는 해양경찰의 민간 지원 세력이다. 여수해경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양레저 활동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갯바위 등 연안에서의 효과적 사고 대응을 위해 연안 해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해변 접근성이 좋은 서핑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서프구조대 발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함정의 접근이 어려운 갯바위, 저수심 해역에서 효과적인 서프구조대의 구조활동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 증진을 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4일 전국적 폭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지 치안 현장 점검과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협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완도소방서) 방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 서장이 직접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일선 현장부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하고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완도파출소·완도항 VTS·완도해경 전용부두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직원들 격려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더불어 집중호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우려가 되는 신항만 항포구 등 취약 지역의 어선 정박 상태 및 연안 위험구역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고 위험지역 대상 탄력적으로 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 조치에 만전에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완도소방서를 방문해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해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기에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4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으로 건강, 치유를 목적으로하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말한다.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여행을 통해 가치 있는 경험을 하고 자기계발과 명상치유로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정부는 국정과제 61번으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관광산업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웰니스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전라남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보유하고 있기 때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최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업무 보고에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전통시장 문화 르네상스는 전통시장 이용객에게는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년간 40회 공연을 기획으로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한숙경 의원은 “도내 116곳이나 되는 전통시장에 연 40회 불과한 문화공연이 상권 활성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의문스럽다”며 “이마저 접근성이 떨어진 곳은 공연팀 방문을 엄두조차 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화융성국장은 “현재 상인연합회 전남지회에서 16개 공연팀을 총괄 운영 중으로, 도비 100% 사업이지만,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건의 중에 있으며 추후 시·군 예산도 확보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또 “전통시장 문화공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좋은 시책이지만, 공연예술업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수입이 불규칙한 이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련 예산 및 사업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숙경 의원은 지난 4월 순천역전시장 상인회로부터 상점가 발전과 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가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 사고와 반복적인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시기 맞춤형 해양오염 테마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17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4주간 유조선과 어선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지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해양오염 사고 요인 분석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테마점검을 추진한다. 이번테마 점검 중점사항으로는 ▲태풍 내습기 기상악화에 따른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기름 이송 시 이송 호스 등 파손 및 부주의에 의한 넘침 사고 예방 ▲잠수펌프 등을 이용한 선저폐수 불법 배출 등 관리 소홀 및 부주의로 인한 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여수·광양·순천·고흥·남해 지역 해상오염 사고는 총 70건이 발생했으며, 여름철(7~9월) 사고 건수는 23건(31%)으로 가장 높았고, ‘23년 발생한 오염 사고 총 19건 중 유조선과 어선으로 인한 사고가 14건(74%)으로 집중됐다. 특히, 여름철은 태풍 내습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해난 발생 가능성 증가와 이상고온(폭염)으로 인한 해상작업자 주의력 상실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오후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대응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상황실을 방문, 현황 청취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사전 대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집중호우에 따른 해남 농경지 침수 현장과, 순천 동부지역본부를 방문해 피해 및 대처 상황을 살피고 계속되는 장마에 대비한 산사태 위험지 추가 파악 및 주민 선제 대피 등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전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돼 해남 158.2mm를 최고로 구례 99mm, 장성 92.3mm 등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오는 18일까지 100~2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많은 비로 전남에선 축대 1동 붕괴, 농작물 313ha 침수, 가로수 18그루 전도 등 크고 작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해남 현산면 읍호리 농경지 침수 현장을 둘러본 후 “밤사이 해남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곳곳이 많이 침수됐다”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농경지 퇴수 조치를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피해 지역은 농경지 침수가 종종 발생하는 곳이므로,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대형배수펌프장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동부지역본부 상황실을 들러 산사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폭우로 인해 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하류 및 연안 해상 또한 바닷물 수위가 증가하고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20분쯤 여수시 낙포각 동쪽 해상에서 폭우로 인해 통나무, 원목 등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다고 항해 선박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방제함정을 출동시켜 해상에 나무토막, 나뭇가지 등 다양한 육상폐기물이 엉켜 길이 약 300m와 폭 약 2m의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해경은 선박 안전 항해를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민간 방제선을 이용해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주변 해상 광범위 위험 요소 확인 및 항해 선박 안전관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앞선 오전 7시 54분쯤 여수시 돌산읍 화태도 북쪽 약 180m 해상에서 폐바지선(5m×5m)이 표류돼 있어 구조정을 이용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조치 완료했으며 지자체 인계돼 폐기될 예정이다. 해경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해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객 대상 안전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8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남지역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이었고 올 들어서도 6월 말 현재까지 벌써 41명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화물차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화물차는 생계형 장시간·장거리 운전자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율이 높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확산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남지역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보름여간 인터넷 검색창에 ‘캐롯 굿드라이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안전운행 기록장치인 ‘캐롯 플러그’를 우편으로 받아 차량에 장착하고 8월 한 달 화물차를 운행하면 기기를 통해 제한속도 준수, 급출발·급정거, 급가감속 등 다양한 지표에 따라 안전운전 시행 정도가 측정된다.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운전자에게 주유권, 커피 쿠폰, 편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적용되는 정부의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에 맞춰 단계별 지역 중심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강화를 담은 ‘올해 전라남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이송 단계에서는 소방서·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의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과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5개 군 28개소에 착륙장 시설·장비 개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보건기관이나 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없는 도서마을 86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단위 병원단계에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36개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 57억 원을 지원하며 간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간호사 파견사업 등을 중점 지원한다. 전문분야별 단계에서는 중증외상환자 응급수술 및 치료를 위한 권역외상센터 인건비 등 지원을 지속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한다. 이어 재난에 대비한 자체교육을 추진하도록 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