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13일 열린 전략산업국 업무 보고에서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특구) 지정을 위한 사업 등’에 광양지역뿐만 아닌 여수·순천지역까지 확대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차전지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각 지자체는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선점·육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이 집적화된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숙경 의원은 “현재 광양만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용역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로 개인·기업의 투자 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만권은 전라남도 여수·순천·광양시를 아우르기 때문에 특화단지(특구)지정에 있어 각종 지원 등이 광양시에만 치우치지 않고 여수·순천시 또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숙경 의원은 “이차전지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름 성수기 연안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예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연안 이용객이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연안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이에 여수해경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양관광지와 사고 위험이 큰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 강화에 나선다. 또한 기상악화 시 취약 연안 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 활동 등으로 사고를 미리 차단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는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 활동 시 안전 수칙 준수와 더불어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 바라며, 연안 물놀이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으로 건강, 치유를 목적으로하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말한다.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여행을 통해 가치 있는 경험을 하고 자기계발과 명상치유로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정부는 국정과제 61번으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관광산업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웰니스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전라남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웰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계,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어선 전복사고 예방 협의체를 발족했다. 서해해경 관할 해상에서는 올해 2월에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사망 5명, 실종 4명이라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큰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서해해경을 중심으로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분원 5개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어선 건조 및 검사 단계에서부터 조업 현장까지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어업인들의 무리한 조업, 과적행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서해해경은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서 현실에서 미흡한 부분을 소관 부처 정책건의를 통해 개선되도록 하고 현장 집행부서에서 이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할 해역에서 항해 중 어선 전복사고는 32척 발생했으며 사망 11명 실종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윤영남 강진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과 함께 지역 내 전복 양식어가들과의 만남을 갖기도 했으며 소규모 선박 어업인 등 다양한 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이어나가며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수산정책자금 대출원금 상환 기간 연장 및 이자 감면, 수산물 소비 촉진 정책 확대, 강진만 패류감소에 따른 신속한 피해보상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런 의견들을 국회나 수협중앙회에 방문 건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어업 경영고를 겪고 있는 어민들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자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 직원과 지역 내 어업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영어 자금(어업경영자금) 대출 등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어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관련 서류를 접수 받기도 했다. 영어자금은 정부가 어업 경영에 소요되는 운영비에 사용하도록 저리로 융자하는 자금으로 수협을 통해 지원 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관련 재원이 턱없이 부족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펼친 회진파출소 순경 이정현, 노화파출소 순경 김영권을 7월 ‘최고 완도해양경찰人’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 완도해양경찰人은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매월 선정해 적극적 제도 발굴과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이다. 평소 긍정적인 사고와 헌신으로 많은 동료들의 귀감이 되온 이정현 순경은 인명구조함 주변 재정비를 추진했으며 주요 내용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주정차 양보 노면 표시, 야간표시등 및 형광띠 작업, 구조함 현황도(QR) 제작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또한 적극적인 노력과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해 온 김영권 순경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갱신교육 추진, 노화민간해양구조대를 4개섬 지역별 조직 개편을 통해 소속 인적 인프라 체계적 관리 등 국민을 위한 제도 개선을 펼쳤다 이 두 순경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최고 해양경찰人’으로 선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우수직원들에게 포상을 주고 보다 활력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더 나은 해양 안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이 철,완도1)가 13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3월 전남도의회의 인사 청문을 거쳐 임명된 윤호열 진흥원장 취임 이후 첫 업무보고여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흥원장 취임 이후의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인사청문 시 논의됐던 진흥원의 조직관리 계획,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바이오산업 육성 등 당면 현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윤호열 진흥원장은 취임 후 전남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임을 절감했다는 간단한 소회를 밝히고, 이어 전남의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도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의료용 생분해성 복합소재 공장 투자유치 협약 체결, 진흥원의 인지도 제고와 중심지 역할 강화를 위한 본원 사무실 이전 등을 그간의 성과로 꼽았다. 이철 위원장은 전남을 넘어 ‘K-바이오 헬스케어 허브’로 도약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전문성 강화와 함께 이를 위한 진흥원 산하 6개 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하고 여수 관할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업무유공자 표창과 함께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여름 휴가철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민·관 협조체계 점검 등 일선 근무자 격려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종욱 청장은 여수서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일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을 격려했다. 이어 여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 강화를 주문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연안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14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제246기 신임 경찰 임용식에 참석할 예정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진행된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자도에서 신장성 변전소까지의 고압 송전선로 계획 변경 촉구 건의안을 제안설명 하고자했으나 전남도청 담당 공직자와 지역 출신 공직자들의 조직적이고 일방적인 철회 요구에 결국 무산됐다. 장은영 의원에 따르면 “건의안 발의를 통해 송전선로 재검토를 요구하고자 했으나 전남도에서 해상풍력 설치 반대자로 내·외부를 호도하며 부결하여 줄 것을 회유하는 등 도민의 의사도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편의식 사업에서 한발 물러나 관망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더 이상의 ‘밀양사태’가 나오지 않도록 지역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을 멈추고 전면 재검토를 통해 송전선로 계획을 다시 세워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는 한전을 대변하는 한전 사장이 아니다”라며 “전라남도 도민을 대표하는 사람이 도민의 입장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남도에 근무하는 담당 공직자와 지역 출신 공직자들을 동원해 의원들에게 일대일 전화를 걸어 촉구 건의안에 반대표를 던져 줄 것을 회유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이 철, 완도1)는 제373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11일 첫 상임위원회를 열어, 2023년 전남관광재단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7월 새로 취임한 김영신 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올해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 앞으로의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보고했다. 이날 경제관광문화위원들은 전라남도 유명 농수산물을 연계한 체험 관광상품개발, 활용도가 낮은 관광안내소 접근성 향상방안, 무안공항을 통한 아웃바운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현재 대학(동신대, 목포대, 전남대)과 운영 협의 중인 인턴쉽 프로그램을 특성화고까지 확대해야 할 필요성과 학생 대상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영신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위원들의 의견에 적극 반영하고 전남만의 자연경광, 유구한 문화유산은 타지역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다”며 “이런 자원을 활용해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는 일상관광, 럭셔리 여행 등의 상품을 개발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철 위원장은 대표이사의 비전을 듣고 기대와 관심을 가지며 “향후 10년 이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관광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