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군청사 내 ‘직원 자녀 보육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직원 자녀 보육실은 어린이집이나 학원 하원 후에 돌봄이 필요한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일시적으로 보육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주중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다. 보육실은 군 청사 4층에 38.76㎡ 규모로 보육공간, 취침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의 흥미 및 정서발달을 위해 독서, 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영민 군수는 “직원 후생복지가 개선되면 곧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직장과 가정의 양립,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맞춰 군 차원에서도 가족 친화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추진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실 설치는 지난해 9월 14일, 민선8기 첫 노사간담회에서 고흥군지부(지부장 장인화)에서 제안한 것으로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맞벌이 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양육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보육실을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고흥愛전당’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고흥군청사에서 서울,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 향우회장단과 군의회(의장 이재학) 의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愛전당’ 제막식을 개최하고 기부자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고흥愛전당’은 군청 로비에 고흥군 515개 마을을 상징한 515개의 명판을 만들어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기고 기부자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제막식에는 지난 5개월간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132명이 고흥愛전당에 먼저 이름을 올렸고, 명판에는 기부자의 희망지역과 금액별 색을 달리한 메달도 함께 표기됐으며, 최종 메달 색은 연말까지 합산 금액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고흥愛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사 로비에 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모든 기록을 담고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5개월 동안 고흥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동부지역본부 2급 본부장이 신설된 만큼 맞춤형 종합행정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동부뿐만 아니라 서부, 중부, 북부 등 권역별로 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조직개편으로 기획조정실에 신설 예정인 균형성과담당관은 국가 균형발전 못지않게 전남 자체 균형발전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동부지역본부 개편과 관련해 “당초 언급됐던 해양수산국을 남기고, 일자리투자유치국과 문화융성국을 확대해 옮기도록 한 것은 기술부서만 집중하지 않고 행정직을 충분히 배치해 종합행정서비스를 하고 시군(동부권) 직원의 전입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부장이 총괄조정기능을 잘 수행하길 바라고, 이전 직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른 발전도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22개 시군 모두가 잘 사는 생명의 땅 전남, 첨단산업·문화 융성 융복합 사회로 미래를 활짝 열자”고 덧붙였다. 권역별 주요 발전전략으로 ▲서부권은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가칭 대불산단대교와 연결해 목포까지 연결함으로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일 도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제5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시상하고, 올 여름 폭우·폭염 시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8년 도입했다. 시상식에선 공공기관·단체, 개인, 시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도민, 지자체, 단체 등에 3개씩 9개의 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공공기관·단체 부문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위해 힘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지역주민에게 재난안전교육, 안전지킴이 사업을 펼친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 지원센터, 노란전신주 및 옐로카펫 설치사업으로 학생 통학로 안전 사업을 추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선 코로나19 방역 및 홍보활동을 펼친 김혜라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사무국장과 화재 안전교육 전문가인 하강훈 순천제일대 교수, 광양시 범죄 예방 및 교통 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펼친 조성태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일 무안 남악에서 유기농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유기농쌀 사용 식당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유장수)와 (사)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강용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유장수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후에는 무안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구수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오복진선향 품종의 유기농쌀을 함께 시식했다. (사)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식재료를 친환경쌀로 전환하는 우수 식당을 발굴해 ‘유기농쌀 사용 식당’으로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확대와 지역 소비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성화 사업모델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전국 시·도 친환경농업협회가 추천하는 지역 식당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4월 말 자체평가를 통해 전국 11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선 무안 삼향읍 복산황칠오리(한식), 도담갈비(한식), 챠밍팩토리(한식·뷔페) 등 3개소가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식당으로 지정됐다. (사)친환경농산물자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남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소속 관내 수출 업체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수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판촉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소재한 콕콕 메가마트에서 진행되며,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갖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완도다영어조합법인과 (유)완도세계로수산, ㈜해청정, 다시마전복수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해조 국수, 전복 차우더, 광어죽, 전복 절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방법을 소개하고 시식회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맛과 효능 등을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7월에 추가로 판촉 행사를 진행하여 라오스에서 수산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면서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의 대형 유통 체인에 완도 수산물을 입점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1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이후 군과 기업의 꾸준한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다. 지난 2월 열린 첫 번째 판촉 행사에서는 전복 차우더와 해조 국수, 전복 절편, 해초 비빔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이 지역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2023년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는 5월 31일 시작해 9월까지 열리며, 5명의 지역 작가와 다원의 차문화 역사, 목공예, 천연염색, 사진, 섬유아트 등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는 악기장 문성훈 전(展)으로 ‘차(茶)향과 목(木)향, 그리고 보성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8일까지 한국차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성훈 작가는 오동나무와 고무나무, 은행나무 등을 주재료로 만든 가야금, 거문고 등의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전통 악기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차탁과 의자, 찻잔 받침, 차통 등의 차(茶) 문화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 전시는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기정 작가의 ‘천연 염색과 삼베 이야기’이며, 이외에도 양충남, 김현호, 김희숙 작가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보성차 역사와 문화를 예술을 통해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1일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 제정된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전국 시·도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방의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전남 최초 여성 청년 도의원인 한 의원은 초선 의원답지 않은 안목과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한 의원은 지방정치에 몸 담기 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을 강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부에 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청년이 전남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주문하는 등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인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 대표를 맡으며 전남 직업계고등학교와 지역 일자리 연계 방안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의 창의적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청 직업계고등학교 산업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 의원은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특성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3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아시아권 모터스포츠 대회가 함께하는 ‘2023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아시아지역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2014년부터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국내 프로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가와사키 닌자컵’을 함께 개최한다. 국내 최고 선수가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슈퍼6000, GT, BMW M,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올해 8회전 중 3회전이 열린다.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는 포르쉐 911 GT3(3천996cc·510마력) 동일 차량이 참가하는 원메이크 대회로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6개국 21명의 드라이버가 올해 14라운드를 경쟁하게 되며 이번 영암대회에선 3~4라운드가 개최된다. ‘가와사키 닌자컵’은 닌자400(399cc·45마력)의 동일한 모터사이클로 진행되며, 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에서 2021시즌과 2022시즌 종합 챔피언에 오른 일본인 라이더 히로키 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순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전남교통연수원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천시민과 국내외에서 방문한 정원박람회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이륜자동차의 안전모 필수 착용을 강조하고 홍보물품(마스크)을 교통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은 “정원박람회와 같은 국제적 행사에서 전남도민의 교통문화 수준이 대내외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전남의 선진 교통문화 의식을 홍보하고, 이를 더욱 확산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