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4천여 명에 달하는 강화군 주민들이 수면장애, 노이로제 증상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우선 지원방안을 내놨다. 시는 북한 소음방송으로 인한 강화군 주민의 엄중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부 지원에 앞서, 인천시 차원의 우선 지원방안을 긴급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관계기관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마련해 우선 추진하는 지원방안은 ▲소음 피해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소음 피해 강도와 규모의 정확한 측정 ▲주민 스트레스 측정 및 마음건강지원 사업(정신건강검사, 심리상담) ▲가축 피해 예방(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방역 조치) 등이다. 먼저 소음피해 측정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문가가 직접 24시간 북한 소음방송의 현장 데이터를 축적한다. 해병대와 강화군의 소음측정 결과를 교차 검증하고, 상시 소음 측정이 필요한 경우 자동 소음 측정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심리상담과 회복을 위해서는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일대 피해지역에 인천시 마음건강버스를 우선 투입하고,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불안,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0월 25일 상상플랫폼 실내웨이브홀(1층)에서 관계 전문가 등 시민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인천 아이패스’ 등 인천시의 시민행복 체감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개 주요 분야의 인천시 정책을 소주제로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진정성 있는 시민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정 우수제안자에 대한 유공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의 토론 주제를 직접 발제한 후,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 시간에는 시민들과 원탁별 퍼실리테이터가 조를 이루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일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 ‘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에서는 ‘하늘수(水) 퀴즈 온 더 블록’, ‘고리 던지기’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함께 운영된 수돗물 카페차량‘인천하늘수 수(水)카페’에서는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수돗물로 만든 1,500여 잔의 음료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며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준비된 음료와 인천하늘수 홍보 물품이 조기 소진되면서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상 속 수돗물을 사용했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한 인천하늘수 물맛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시민 1,410명 중 1,096명(77.7%)이 인천하늘수 물맛에 만족, 247명(17.5%)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불만이라고 응답한 시민은 67명(4.8%)에 불과해, 시민 대다수인 95.2%가 보통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행사로 열린 ‘시민의 마음을 모아, 인천하늘수’ 이벤트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인천하늘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응원 캡슐’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위탁운영(수탁기관 성산하모니복지재단)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 ‘긴급·단시간 돌봄’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서비스 종류 및 아동수,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된 정부지원 유형에 따라 책정된다. 전체 서비스 중 실이용가구의 70%가 이용하는 ‘시간제 기본형’ 서비스 기준 ‘가’형(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판정을 받은 일반 가정 미취학아동의 경우, 기본 이용료인 11,630원에서 85%를 지원받아 실이용료는 시간당 1,744원(15%)이며, 한부모·장애부모·장애아동·청소년부모가정의 경우 1,163원(10%)이 된다. 서비스 제공자인 ‘아이돌보미’는 이용가정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학교·학원 등·하원 동행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수행한다. 아이돌보미 활동 의사가 있는 자는 시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양성교육(120시간, 단축교육 대상자는 40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제298회 임시회’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례안 심사에서는 교육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종혁 의원)’, ‘인천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임지훈 의원)’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용창 위원장은 “오늘 조례 심사를 통해 교육 현장의 필요와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10월 24일에 개최될‘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옹진군 백령발전소 안팎에서 발암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 (TPH) 가 기준치 이상으로 잇따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 국회 산자중기위 , 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한전이 발전소를 증설하기 위해 2021 년에 매입한 남포리 일원 토지에서 기준치 (2,000 ㎎ / ㎏ ) 를 초과한 3,601 ㎎ / ㎏ 의 석유계총탄화수소 (TPH) 가 검출 됐다 . 지난해 3 월 보강토 옹벽 굴착 작업 중 오염토를 발견 , 정밀조사한 결과 349 ㎥ 토양이 오염된 것이다 . 한전은 11 월 정화공사에 착수 , 올해 5 월 오염토 정화를 마무리했지만 , 증설공사는 여전히 중지된 상태다 . 1 만 5 천 kW( 디젤엔진 8 대 ) 발전설비를 구축한 한전은 증설사업을 통해 2 만 1 천 kW 까지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 백령도발전소에 대한 토양오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한전에 따르면 , 2020 년 발전소 부지에서 기준치 (2,000 ㎎ / ㎏ ) 를 초과한 2,864 ㎎ / ㎏ 의 석유계총탄화수소가 검출되는 등 최근 5 년 동안 네 차례나 오염토가 발견 됐다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60회 인천시민의 날이자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인 오는 10월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IFEZ 개청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IFEZ 2040 비전’을 키워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시민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와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의 날부터 사흘 간 경원재의 문을 활짝 개방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테스크포스’ 활동에 착수했으며, 지난 7개월 간 전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종 공연·강연·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진행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공과대 학부생 동아리 NoBrake팀이 지난 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전기차 연비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기차의 우수한 효용성과 기술성을 홍보하고 미래의 신규 전문 인력을 양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차량설계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종목을 평가하여 상위 4개 팀이 선정됐다. 그 중,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천대 NoBrake팀은 매년 새로운 시도를 하며 발전하고 있다. NoBrake팀이 제작한 올해 차량은 구조해석을 통한 알루미늄 프레임 도입과 각종 부품의 구조해석 및 위상 최적화를 통해 큰 경량화를 이룰 수 있었고, 인휠 모터를 적극 도입해 구동계에서의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삼원계 배터리팩을 자체 제작해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에너지 용량과 출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내구 레이싱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인천대 NoBrake팀은 총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모여 1인승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하헌영 병원장이 인천시 제6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수여된 '제46회 시민상'에서 사회공익상 부문 봉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인천시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선별진료소 운영을 포함해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5백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 군부대에 방호복(3,400벌) 및 진단키트(1,500개) 기부,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 대원에게의 선제적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또한, 의료인력 공백에 따른 응급의료 확대 운영과 청라 전기차 화재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에서도 솔선수범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민의 날에서 의사로서 최초로 시민상을 수상하며, 나은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헌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전국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 인천대 LINC3.0사업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래 로봇·모빌리티 산업 포럼”을 10월 30일 인천대 송도캠퍼스(복지회관 2층 소극장)에서 산학협력단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인천본부·서부지부)과 지산학연 협력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RISE체계 대비와 더불어 지역산업 발전과 과학을 탐구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용상순 단장이 ‘과학기술의 미래와 도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박용수 실장이 ‘미래 로봇산업 정책’, 카이스트의 장동의 교수가 ‘미래 로봇·모빌리티산업 서비스’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 직후에는 인천지역 로봇산업 앵커기업인 ㈜에스피지, ㈜유진로봇, ㈜유일로보틱스 등의 각 회사별 사업분야 및 기업소개가 이어질 계획이다. 포럼 개최에 앞서, 인천대를 포함해 15개 지산학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테크노파크 미래산업추진단, 한국생산기술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인천지역 로봇산업 협의체” 3차 실무자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로봇 및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대학교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