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산업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30일 송도에 위치한 시설에서 ‘싸이티바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Cytiva korea Innovation Hub)’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싸이티바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의 국내 첫 제조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호 싸이티바 한국법인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관계기업 등이 참석했다. 인천 송도에 터를 잡게된 이노베이션 허브는 싸이티바의 국내 첫 생산시설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필터 등) 제조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솔루션 교육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실질적인 제품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이로써 싸이티바는 국내 및 아시아지역 바이오시장 고객 요구에 빠르고 탄력적으로 대응가능한 거점을 송도에 마련하게 됐다. 한편, 싸이티바는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넷 제로 (Net-Zero) 환경 영향을 표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노베이션 허브는 높은 에너지와 물 효율성을 기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가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속초 일대 비교 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비교 시찰은 황규진 총무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재남 의원, 정재호 의원, 이철상 의원, 반미선 의원, 이유경 의원, 이용우 의원, 이연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 등 총 13명이 함께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회, 영랑호 부교, 영금정, 설악산자생식물원 등이다. 구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회를 방문하여 의회 현황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들은 영랑호 부교를 둘러보고 자연 자원의 과도한 정책 사업은 생태계와 환경의 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래포구와 소래생태습지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바다와 절벽의 조화가 뛰어난 영금정과 설악산의 자생 식물뿐만 아니라 희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설악산자생식물원 등 문화 생태 탐방로를 찾아 지역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사회의 이익을 고려한 관광 자원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규진 총무위원장은 “수려한 경관과 다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민의 날인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원재에서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을 위탁 경영하고 있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과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경제청의 역사와 새로운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사흘 간 경원재의 문을 활짝 연다. 경원재 내의 영빈마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간은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총 5가지 테마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천의 역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앰배서더 호텔 그룹 연혁을 알 수 있는 전시 △퓨전 국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메인 무대 △전통놀이 체험존 △마실 나온 듯 시민 누구나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풍성한 먹거리와 와인·전통주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식음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 무대는 퓨전 국악부터 대중가요, 뮤지컬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인천 송도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이 새롭게 개설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델타항공이 주7회 운항할 예정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84개의 국내 노선과 멕시코, 캐나다 노선 등, 네트워크가 우수한 공항에 속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주 행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유타(Utah) 주의 주도(州都)로 인근에 로키 산맥과 5개 국립공원이 위치한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또한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와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등 동계 스포츠와 함께 문화적 축제로도 유명하다. 또한 유타주는 실리콘 슬로프(Silicon Slope)라고 불리며 어도비(Adobe), 이베이(eBay), 오라클(Oracle) 등의 IT 기업이 거점을 두고 있어 여행수요 뿐만 아니라 상용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취항에 따라 북미와 남미로 향하는 여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주 노선을 비롯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이웃사랑나눔공동체가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무안맛집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회를 진행했다. 이번 월례회에서 김명희 이웃사랑나눔공동체 회장은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단체 회원 모집과 관련된 내용들을 보고했다. 김명희 회장은 "다음 달 진행될 바자회 준비에 회원들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매월 진행됐던 바자회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지만 다음 달 부터 다시 매월 세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회원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이웃사랑나눔공동체의 취지를 이해하고 함께 봉사할 수 있는 회원들 모집에 저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행복 운영회장은 "아직은 작은 단체이지만 좀 더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나부터 참여하는 봉사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공단 인근 남촌 일반산단 조성 사업과 관련, 시민단체 대책위가 여론 수렴 방식과 적용 범위에 따른 여론조사가 사실 근거 부족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동안 대책위는 지난 2020년부터 남동공단 옆 GB 지역에 남촌일반산단 조성 사업이 조명을 받을 당시부터 일반산단 조성 사업을 반대하는 견해를 펼쳐왔다. 대책위는 그 당시 남동구청 앞 1인시위와 인천 시민청원 3천 명을 돌파했다며 인천시가 주민 수용성을 담보하지 않는 ‘남촌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기자회견에 밝혔다. 대책위가 지난 2020년 인천시청 시민참여 게시판에 의견제시 한 문항을 살펴보면 ▲우리 집과 학교 바로 인근에 산업단지라니 ▲남동산단 2㎞ 지역엔 이미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 50대 초과 ▲오염물질 완충 지역인 GB 해제해 새로운 산단이라니 ▲남촌산단 조성은 발암물질 위협, 공해와 악취 등 위험 노출 등을 예로 들었다. 대책위가 시청 시민 게시판에 제안 토론에 참여하게 한 문항은 남촌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1급 발암물질이 나오며, 공해와 악취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없다는 자극적인 문구로 일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문경복 옹진군수가 26일‘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9월 17일‘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이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경찰청이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나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경복 군수는 이날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취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옹진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찬진 동구청장, 안성수 백령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병훈 영흥중·고등학교장을 지목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 대표 해양생태축제인 제24회 소래포구축제가 2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6일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포구축제는 27~29일 사흘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소래포구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소래 드론 라이트쇼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 ▲서해안풍어제 ▲개막 창작 공연(국악비보잉, 어린이 합창), 28일은 ▲소래 전국 노래자랑 ▲소래 청년 버스커 콘서트 등이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소래 예술인 콘서트 ▲버스킹 소래왕 선발대회 ▲해양 환경 보호 재즈 콘서트 ▲소래 해상 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다. 축제장은 체험존‧부스존‧아트존‧공공미술존 등 성격에 따라 10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조성될 예정이며, 구역마다 특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 ▲생태 체험 부스 ▲ESG 체험 부스 ▲바다 드로잉 체험 ▲예술 체험 부스 등이다. 27일 오후 7시 홍진영의 무대를 시작으로, 28일 울랄라세션, 29일 박정현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래포구의 풍경과 생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제24회 소래포구축제를 맞아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6개 자생 단체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종합어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래포구 주변 상업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평소 손길이 닿지 않던 수풀 사이 쓰레기와 잡초를 중점적으로 정비하며,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금미 동장은 “소래포구 축제 방문객에게 깨끗한 인상을 주고 지역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소래포구 축제를 위해 주민 및 지역 상인회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현1동은 수인선 하부공간 개방에 따라 지역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024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경기도 수원에서 개인전 “Observer: 달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호경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특유의 관조적인 태도로 동시대를 관찰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하고 있는 예술공간 아름(2층)과 실험공간 UZ(b1층), 두 개의 공간에서 작품이 전시된다. 지하층 “실험공간 UZ”에서는 관조적인 시선으로 스스로를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본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업실을 배경으로 한 그림에는 작가로서의 고민과 실험들,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느낀 반성적인 감상이 담겨 있다. “예술공간 아름”에서는 작가가 외부의 세상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들 속에서 어쩌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순간들을 기록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호경 학생이 동시대에서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불안함’이다. 그는 현대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과열되었다고 느낀다. 그의 작업은 이러한 과열된 사회 속에서 일종의 피난처를 찾으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우리는 치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