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유사시 공항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오후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공사 자회사 등 관련 기관에서 약 100 명이 참가했으며, 활주로 긴급 복구를 위한 전문 장비 30여 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인천공항 활주로가 파괴돼 폭 12m, 깊이 3m의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오물풍선’폭발로 활주로에 흩어진 폭발물과 오물 등 잔해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복구하는 절차도 새롭게 포함됐다. 훈련이 시작돼 활주로에 폭파구가 발생하자 공항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폭발물 처리요원이 추가 폭발 여부를 확인해 잔해물을 처리했다. 이어 활주로용 특수 청소장비를 투입해 ‘오물풍선’폭발로 발생한 이물질(Foreign Object Debris;F.O.D.)을 신속하게 제거했다. 이후 활주로 복구대가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라는 특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21일 지속적인 고금리 및 고물가 기조에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릴레이 이동출장소를 운영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생계로 재단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점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재단 영업점이 릴레이식으로 재무·금융 컨설팅 및 보증상담을 진행하여 소상공인들의 인천신보 이용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21일 구월동 모래내시장을 시작으로, 22일 검단 월드상가골목형상점가, 26일 운서먹자거리, 27일 부평테마의거리, 28일 선학동음식특화거리, 29일 인하문화의거리, 30일 계양산전통시장을 릴레이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신한은행과 협약해 전통시장·상점가 소재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여 상권활성화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인천신용보증재단이 보증지원 등 금융사업 중심에서, 경영지도 및 교육, 인천 맞춤형 상권분석 빅 데이터 제공 등 소상공인 종합지원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해 최선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GES, 이하 KeG)’에서 인천대표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준우승을 거둬 종합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인천대표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해 전북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거뒀고, ‘FC 온라인’ 종목에서 32강까지 진출했다. 그 결과 인천대표팀은 종합점수 66점을 기록해 전북(163점), 경남(150점)에 이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대통령배 KeG 대회에서 종합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 인천대표팀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9월부터 시작되는 KeG 리그에서도 인천대표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TP는 ‘게임문화콘텐츠산업 육성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이 8월20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인천서북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김교흥 의원,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고선희 서구의회 구의원, 인천시 보건의료체계 핵심 협력 기관들이 참석하고 정부지정센터 및 인천서북권역 보건소·소방서 주요 대표자, 복지기관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소개와 필수 중점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 사업에 대하여 기관 간 협력 방안과 공공의료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아직은 약한 인천 의료의 질 서비스 부분을 같이 채워나가는 의미 있는 출범식이 됐으면 좋겠고 경찰, 소방 부분에서도 유기적인 관계 속에 우리 주민들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부탁드린다”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저희도 보건소나 복지파트에 지원을 통해 사전적인 의료보건 관련 기초 조사부터 진료 후 퇴원하는 환자들의 이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이하 iH)는 21일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와“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하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iH·IPA의 1·8부두 재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 체결(9월) 및 사업제안서의 해양수산부 제출(12월)에 따른 결과로, 해수부 관련 법령에 따른 제3자 공모와 제안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인천시·iH·IPA)을 본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인천시 컨소시엄’은 해양수산부가 구성할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 협상단과 사업계획안을 보완하는 등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 본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iH 조동암 사장은“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시, IPA와 iH는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풍납) 원수에서 남조류로 인해 냄새 유발 물질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고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상수원에서 발생한 냄새 유발 물질은 조류가 대사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geosmin)과 같은 물질로, 정수장에 유입될 경우 일반정수처리 공정만으로는 완벽하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오스민은 법적 수질 항목이 아닌 먹는 물의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기준 20ng/L)되어 있으며, 사람에 따라 10ng/L(1조분의 10) 정도의 극미량에서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며 열을 가하면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 부평 및 공촌정수장은 오존 투입량을 강화하고, 일반정수처리공정을 운영하는 남동 및 수산정수장은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저감 시키고 있다”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이 지난 20일 영흥면 황토가든 송승민, 송강희 대표가 옹진군 도서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삼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옴에 따라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서 송승민, 송강희 대표는“지역의 인재 육성과 옹진군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니 재단에서 지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문경복 이사장은 “도서지역의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옹진군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400여명의 장학생에게 5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옹진군 지역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빈틈없는 국가안보, 2024년 을지연습” 1일차를 마치고, 2일차에 돌입했다. 1일차 에서는 전쟁 상황을 가정해 각종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훈련 도중 처리상황과 개선사항을 종합해 20일 오전 8시30분에 일일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1일차를 마무리했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전시 행정조직 및 전시예산 편성, 전시 민방위 계획 시행, 전재민 수용과 구호 등 전상자 진료대책, 접적지역 주민과 차량 이동 및 통제 실시 등을 훈련과 상황보고를 통해 점검했다. 그 외에도, 전시 주민들의 긴장 완화를 위한 대피소 내부 편의시설 확충, 접경지역 GPS교란에 따른 어선 항행지도, 전시 수산물 품귀현상을 막기 위한 어업 규제 일시적 완화, 양곡 가공시설 전시전환 준비계획 수립 등에 대한 연습 보고가 이루어졌다. 문경복 군수는 “국가의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을지연습의 근본적 목적이며 선박에 대한 GPS교란 등 우리 군 상황에 맞는 대응 연습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월19일, 옹진군 내 저소득가정 50세대를 대상으로 '옹진군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주거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옹진군 내 각 면 협의체와 연계해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풍기와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만희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와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자 냉방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됏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옹진군 주민들이 남은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옹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옹진군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민ㆍ관협력 법정기구로, 관련 기관과 연계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보장 심의, 사각지대 발굴, 복지사업 추진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 22일 ‘2024년 8월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대비하여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습득을 위한 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진행된다. 훈련 당일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며, 대피소가 없으면 가까운 지하 시설로 대피하면 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천남동소방서 주관으로 남동구청사거리~만수사거리~모래마을사거리~선수촌사거리~전재울사거리~길병원사거리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펼쳐진다. 다만, 차량 이동통제는 서해5도 주민 출도 수용·구호 훈련으로 인해 미시행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민방위 훈련은 공습 상황을 대비하여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할 기회인 만큼 구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