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반미선 의원, 부위원장에는 육은아 의원을 선출하고 김재남, 오용환, 이철상, 전용호, 이유경 의원이 각각 위원으로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2024년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심사 하게 되며, 구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심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정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구정 주요 현안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집행한 예산들이 당초 계획대로 적절하고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낭비되거나 사장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복지·안전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에 대해 더욱 세심히 살피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책임을 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6월 9일부터 23일까지 개발계획(안)을 공람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오는 1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 자문(3차 회의)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계획안을 보완하고,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지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공항경제권으로, 송도·영종·청라를 잇는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연계가 가능하며,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바다를 품은 자연환경, 그리고 문화관광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서,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첨단산업과 AI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K-문화 도시 ▲친환경 정주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10일부터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우선출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족 친화적인 공항 환경 조성 및 출국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인천공항은 교통약자(고령자, 유소아, 장애인, 임산부 등)와 사회적 기여자 등을 위한 우대출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다자녀 가구도 이용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더욱 포용적인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다자녀 가구’란 자녀 전원이 만 19세 미만인 3자녀 이상 가구로, 부모 1인 이상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할 때 이용 가능하며, 한 가구당 최대 3인까지 동반 출국 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실물 또는 전자증명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이 필요하며,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여권과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해당 우대출구는 제1여객터미널 2~5번 출국장 측문과 제2여객터미널 1,2번 출국장 좌측에 위치해 있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규정’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요청으로 2025년도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와 함께 오는 6월 9일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 수도권 공사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마련되며, 지난 10년간 공공이 주도해온 스틸 모듈러 및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 확산과 제도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은 기술적 한계와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점차 효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OSC 기술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이 중심이 되어 OSC 도입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스틸, PC, 목조 등 다양한 공법의 적용사례 공유, 기술 표준화, 공공주도 공급 전략,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iH공사 류윤기 사장, SH공사 황상하 사장, GH공사 이종선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해 공동 협력의 의의를 강조하며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청렴성 강화, 시민참여 제도화, 입법 사후평가 체계화 등을 골자로 한 ‘3대 혁신 조례’ 제정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 연수구3)"이 5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인천광역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조사 조례안,▲조례 입법영향분석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중 5등급(최하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승분 의원은 의장과 의원, 직원의 청렴 의무와 부패방지 책임 명시,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수립, 외부 진단 및 포상, 시민 공개 원칙 등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조례안은 시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여론조사 제도화를 핵심으로 한다. ▲연 2회 이상 조사 실시,▲성별·연령·지역 고려한 500명 이상 패널 구성,▲전화·온라인·대면 방식 병행,▲정책별 맞춤 설문 및 전면 공개,▲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실제 인천시의회가 최근 진행한 시민만족도 조사에는 약 6만6천여 명이 참여한 것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분관인 청라호수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이용해온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시민 참여형 행사인 ‘청라호수도서관 10주년을 축하해!!’ 사진 응모전이 오는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도서관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사연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에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도서관 내 전시도 병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6월 18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생태 주제 도서를 대출하는 초등학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생태도서 대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6월 21일에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과년도 잡지와 미니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고, 같은 날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와 밴드 ‘올옷’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외에도 6월 14일에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재난 대응 역량과 체계에 대한 국가적 인정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매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340여 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에 걸쳐 종합 진단하는 제도로, 각 기관의 관리책임성과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인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24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이라는 최고 영예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시장, 행정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의 인터뷰 등을 통한 정성평가와, ▲행·재정 관리 ▲리더십 ▲예방 활동 ▲시설물 안전 점검 ▲재난훈련 ▲위기대응 ▲복구 등 총 40개 세부 지표를 활용한 정량평가가 병행되었다. 인천시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6월 2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 전시회 ‘에어카고 유럽 2025(Air Cargo Europe 2025)’에 참가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화물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항공화물계 ‘올림픽’… 4백여 개 기업, 8만 명 몰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에어카고 유럽’은 전 세계 항공화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미-중 갈등으로 유럽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글로벌 물류기업과 항공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총 400여 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8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인천공항관 공동 운영… 글로벌 화물허브로서 위상 과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항공, LX판토스, 한진 등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들과 함께 ‘인천공항관’을 구성, 인천공항의 세계 3위 국제선 화물 실적, 항공 네트워크, 자유무역지역 인프라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핵심 타겟인 해외 공항 및 항공사들과 약 30여 건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브뤼셀공항과 전략적 협력 MO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문경복 옹진군가 지난 6월 6일, 백령도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5주년과 맞물려, 천안함 사건 등 군사적 긴장이 반복된 안보 최전선 백령도의 상징성을 되새기며 호국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옹진군의회 의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해병대 제9196부대,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문경복 군수의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선거사무관계자를 협박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며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A씨 측은 “정당한 문제제기였을 뿐 고의적인 협박이나 방해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A씨는 “사전투표관리관 사인 도용 가능성과 투표관리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을 뿐”이라며 “관리관 서명이 사전 인쇄되어 사용되고 있었던 점은 유권자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요소였고, 이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직접 서명을 날인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전자화된 서명이 도용 또는 남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이라며 “그에 대한 대응으로 고발까지 이르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집계 요청은 투명한 절차 확인 위한 ‘감시활동’ 일환 A씨는 또한 사전투표 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투표 집계 관련 정보를 요구한 것이 선거 절차의 투명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한 감시활동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내가 집계한 투표 수와 시스템상 숫자가 달랐기에 그 원인을 질의한 것이고, 공직선거법상 참관인의 권한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