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강소특구사업단이 7월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대기환경학회의 해외탐방프로그램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협력 확대와 환경기술 사업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7월 9일에는 한국대기환경학회 해외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 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방문과 도시대기오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대사관, 중앙아시아미국대(AUCA), KOICA 키르기스스탄 사무소, 비슈케크 시청, 현지 히트펌프 기술기업 등과의 공식 면담이 이루어졌으며, 인천강소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과 기술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7월 10일에는 AUCA에서 브랜치 오피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대학(연구)–지자체(행정지원)–산업계(기술 상용화) 간 3자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대기질 모니터링과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 등 구체적인 기술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데모 프로젝트 실행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AUCA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에 초청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인천 소상공인 중, 글로벌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입점과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전문가 1:1 멘토링,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시장조사 및 실습 지원을 포함한다. 맞춤형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쇼피 플랫폼 특성 이해, 상품 등록, 가격 설정, 샵 브랜딩, 이미지 제작, 배송 및 고객 서비스 관리 등 입점과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룬다. 인천대 GTEP 사업단과 인하공전 디지털마케팅공학과 소속 대학생 36명이 공·학 협력으로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전문가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경험이 풍부한 쇼피 셀러와 해외 시장 전문가들이 소상공인과 매칭되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패키지 사업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 나은병원은 지난 15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2025년 제1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청, 서구청, 서구보건소, 인천소방본부, 인천 서부·강화소방서,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응급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인천시 교육청,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서구노인복지관,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좌 건강생활지원센터, 인천시 의사회, 서구 의사회,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강화 비에스종합병원, 검단탑병원, 인천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길병원,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나은병원, 중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광역시의료원, 남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적십자병원, 동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세종병원 등 총 55명의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하헌영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사업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각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활성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7월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옹진군, 인천시 산하 유관기관,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및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등 11개 기관과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조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흥도에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에너지 핵심 산업 유치를 목표로, 관련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함께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참여 기관들은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분석 ▲사업비 분석 및 투자유치 방안 마련 ▲지역 주민 참여형 수익사업 모델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포함한 영흥화력발전소와 영흥면 지역에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타당성 조사에 협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탄소 발전과 해상풍력 등 미래에너지 산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산업 육성과 고부가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이 증가하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업해 인천공항에서 태권도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25 위대한 태권도’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매주 금, 토 오후 3시에서 3시 30분까지 30분간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편광장에서 진행되며, 태권도진흥재단이 ‘2024 위대한 태권도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한 태권도 전문 시범단이 참여해 품새, 격파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공연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여객들에게 태권도를 알리고 태권도 공연을 세계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공연 진행에 앞서 공사는 지난 11일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별공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조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신규 공연 콘텐츠 발굴 등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공연 종료 후에도 후속 공연 프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20대 통합 재인천 충남도민회장 취임식 및 이·취임식’이 3,000여 명의 참석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랜 분열을 딛고 충남 출신 인천시민 130만 향우들이 하나로 뭉치는 감동의 순간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성 신임 회장이 ‘통합의 상징’으로 취임하며,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와 함께 단결과 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김교흥·맹성규·정일영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충청향우 대표들도 함께 참여하여 “이번 통합이 전국 충청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유정복 시장은 “과거 연합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은 다양한 지역 출신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충남인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향 사랑 기부식과 모범 충남 향우 인천시민 표창이 진행되어 지역사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과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7월 18일부터 상생동행 협약보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지역 상생 금융을 위한 보증재원 30억 원을 재단에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45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케이뱅크가 추천한 인천 소재 업체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후 매월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은 업체 또는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연체·체납·과다 채무 등 사유가 있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 또는 신용보증재단의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 또는 전화(1577-37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내수 경기 침체와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해 태국 내 대표 대학인 북부방콕대와 손잡고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18일 방콕 랑짓 캠퍼스에서 양 기관은 3년간 정기 교육과정 개발, 공동 마케팅, 강사 교류, 교육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협력 관계가 재개됐다. 이번 협약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추진하는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NGAP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북부방콕대는 항공서비스, 디지털혁신, 호텔·외식경영, 영어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민간 종합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및 동남아 지역의 급증하는 항공교육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국내외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ICAO 아태지역 항공교육 심포지엄’에도 정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주요 항공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교육시장 확대에 박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보훈지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16일, 관내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팔미도 등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을 알린 팔미도 등대와 관련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역사관·홍보관 관람 ▲팔미도 등대 탐방 ▲둘레길 산책 ▲등대장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되었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0호,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1호,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7호, 그리고 2013년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등록된 역사적 장소이다. 최은진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만의 역사와 장소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옹진군은 대청도에 추진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7월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센터는 노후된 목욕탕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494.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과 찜질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사업은 2022년 8월, 대청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되었으며, 2024년 3월 착공 후 총사업비 2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을 완료했다. 현재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중 개관할 예정으로, 인천시는 이번 센터 건립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는 대청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과 옹진군처럼 지리적 특수성을 가진 지역의 주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와 관광문화 활성화, 문화·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