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전자칠판 보급사업과 관련한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들을 추가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입건된 인물 중에는 인천시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계는 전자칠판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복수의 관계자를 최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으나, 뇌물공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시민단체로부터 전자칠판 보급사업 관련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사에 착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인천시의원 2명과 업체 관계자 2명을 각각 뇌물 수수 및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 수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일부 관계자들을 추가로 입건하게 됐다. 경찰은 향후 소환조사 등을 통해 혐의의 실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 좀 더 공식적인 보도자료 스타일이나 방송용 원고 형식으로도 바꿔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4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가 국민 대통합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경제 침체와 지역 소멸 등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임을 언급하며, 중앙집중적 국가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의 추진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과정에서 지방의 목소리와 다양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포함한 지방4대협의체와 17개 시·도의 참여를 요청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도 국정운영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건의했다. 아울러, 회의 개최 전이라도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뤄지기를 제안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새 정부 및 국회, 관계 기관과 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하며 보행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4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작전역 사거리와 계양구의회 앞, 부개청담유치원 인근 등 3개 교차로 11개 지점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59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곳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조명을 통해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보행자들도 쉽게 신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제공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 강화에 실질적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스포츠과학부 강년주 교수, 인천대 일반대학원 이준호 연구원(現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박사과정), 서울대 보라매병원 김률 교수, 강남성심병원 전진선 교수로 이루어진 공동연구팀이 최근 노인의학 및 노인학 분야 최정상급 SCIE 학술지인 Ageing Research Reviews (Impact Factor: 12.5, BRIC 주관 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 선정)에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운동과 비침습적 경두개 직류 전기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 병행 효과에 관한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운동 기능의 향상은 파킨슨병 환자의 핵심적인 치료 목표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비약물 중재법으로 운동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운동에 비침습적 뇌전기자극 기술인 tDCS를 병행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일반적인 운동 처치에 비해 운동과 tDCS 병행 중재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그 효과가 운동 기능의 세부 영역, 중재 횟수, 및 뇌자극 부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총 344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포함한 16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5월 30일, ‘2025년 원도심 환경개선 및 사후관리 지원사업’협약식을 개최하고 총 8개 단체와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에는 환경개선 지원사업(4개), 사후관리 지원사업(4개) 등 총 8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환경개선 지원사업에는 단체별 7,000만원에서 8,500만원, 사후관리 지원사업에는 단체별 3,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최종석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참여 자체가 공동체 결속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교헌 처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도시재생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 대한노인회 인천시 서구지회와 함께 지난 2일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가 기부한 53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은 시설이 노후화된 경로당 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 강범석 구청장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후원 물품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재규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만큼, 쾌적한 경로당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조재길 대한노인회 인천시 서구지회장은 “서구 유관기관들이 가져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장는 지역사회를 위해 명절 후원 물품 전달, 빈집정비사업, 마을만들기, 후원금 기탁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제7회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 ‘남동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청소년의 달과 청소년 주간을 기념해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청소년센터가 주관해 ▲제2회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 ▲유스피아존(체험부스) ▲유스힐링존(자유쉼터) ▲어드벤처존(에어바운스) ▲레트로존 ▲청소년 시화 전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구성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직접 콘셉트 선정, 축제 포스터 제작 등에 함께 참여해 청소년 참여 축제로 진행됐다. 기획단은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세대가 함께 어울려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복고’를 주제로 정하고, 다양한 복고게임과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은 전국 청소년 99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7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청소년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청소년 시화 전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생활체육무료교실’ 참가자를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 무료 교실은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일반·노인 대상으로 총 19개 강좌가 남동구 내 공공체육 시설과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배드민턴 강좌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연령층과 생활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 중 수요가 많은 시니어로빅은 강좌 수를 확대하고, 참여 인원이 부족한 국학 기공은 운영시간과 장소를 조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참가 신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해 보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6월 26일(목)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길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제3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6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 3.6.9. 걷기’는 시민들이 걷기를 일상 속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건강 챌린지다. 스마트폰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앞서 진행된 1차와 2차 챌린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는 이에 힘입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시민 건강 프로젝트로 정착시키기 위해 3차 챌린지를 추진하게 됐다. 이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이어질 예정이다. 단, 참여 인원 증가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한 뒤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신청하고, 21일 동안 총 13만 보 이상 걸으면 된다. 다만,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반드시 ‘응모하기’를 눌러야 인센티브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챌린지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밤에 어둠을 밝히는 ‘공원등’과 ‘보안등’의 정상 작동 여부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임원진과 함께 야간 합동점검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야간 시간대 시민의 보행 안전과 생활 편의 확보를 위해 김석우 이사장과 한종학 시설관리본부장 등이 현장 점검에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원 및 이면도로 내 노후 및 고장 조명 점검 ▲점등 상태 확인 ▲조명시설 주변 위험 요소 점검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됐다. 김석우 이사장은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