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근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15일 하루 동안 고객과 현장 근로자를 위한 ‘이중 안전 케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인천지역 폭염경보 발효와 온열질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에는 폐기물 운반 기사들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폭염 대응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힘썼다.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에서는 커피와 에이드 등 냉음료를 담은 이동식 음료 트럭이 운영됐으며, 약 200여 명의 폐기물 운반 기사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폐기물 반입규정 준수와 반부패 캠페인도 병행하였으며, 차량 세륜 미실시, 적재함 덮개 미설치 등 주요 위반 사례와 벌점 기준을 안내하는 한편, ‘매립장에서는 나눔의 미덕은 잠시 넣어두세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받지도 주지도 않는다’라는 문구로 청렴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송병억 사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 양묘온실,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제3-1매립장 등 옥외 작업 현장을 방문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5월 26일 21대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근무한 종사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동소식’란에 게시된 ‘장애인특별공급 기관추천 대상자 명단 접수 안내’ 게시물에 선거사무 종사자 1,066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잘못 첨부되면서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31회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7월 15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파일을 삭제하고 조치에 나섰으며, 정보주체에게 사고 사실을 통지하여 추가 피해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부 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개인정보 피해사고 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 접수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16일 간재울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의회의 김춘수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회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구의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본회의 절차를 모의로 체험하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찬반 토론, 투표 과정 등을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현장을 몸소 느꼈다. 학생들은 “실제 의회처럼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수 의원은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학생들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책임감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구의회 의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대자동차그룹 및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협력해 교통약자 여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지원을 위한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가 휠체어 전동화 키트(수동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부품)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여행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휠셰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7·8번 출입구 사이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이용객은 조이스틱형, 보호자 조작형, 꼬리형 등 총 30대의 전동화 휠체어 키트와 경량 전동휠 6대를 선택해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출국 시 반출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휠셰어 공식 홈페이지(www.wheelshare.kr)에서 가능하며, 현장 방문 시 전문 인력의 조작법 교육도 제공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대여소 개소로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제30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회의는 개회식,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심의·의결, 결의안 채택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현안과 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김재남 위원은 미래 재정 위기에 대비한 통합재정안전화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개선 촉구를, 이연주 의원은 수어통역 기반 마련을 통한 청각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을 제안했다. 또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강령·윤리실천 규범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회가 각각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철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홈플러스 폐점·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 및 대응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어, 지역경제 보호와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정순 의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자연재난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 제안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4일 오전 11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미추2구역 재개발 동의서 재징구 등 관련 현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민 제안 동의서와 관련 구 방침의 적정성을 상세히 검토하고, 조례·시행규칙의 정비를 통해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16일 열린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건’ 회의는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김대중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용희, 석정규, 박종혁, 이단비, 이인교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3개월간 활동하며, 특히 미추2 존치관리구역과 관련해 내부 방침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구에서는 연번이 부여된 새로운 서식을 요구하며, 이로 인해 수년간 확보된 동의서가 인정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소위원회를 통해 조례와 내부 방침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41개 구역(재개발 5개, 도시개발 1개, 존치관리 10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는 16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10명)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시민의 시선에서 인천시의회의 의정 활동과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취재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고등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과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생생한 지역 소식 전달과 시민과 의회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기자단이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생생한 의정 소식을 전달해 주길 바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과 의회 간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정소식’은 인천시의회 대표 소식지로, 의정 소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역 및 생활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은 16일, 인천남동구의회 황규진 총무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포함된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사업이 ‘제30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총무위원회에서 재상정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월례 근린공원 인근에 총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하여,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이착륙장, 격납고, 방음벽 등 전용 시설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총무위원회에서는 본회의 부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재상정 추진은 골든타임 확보와 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시와 시의회, 남동구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행정적 지원이 핵심 역할을 했다. 한민수 의원은 “이번 재상정은 각 기관이 역할을 다하며 협의와 설득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22일 예정된 총무위원회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명한 판단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닥터헬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인천시민의 생명 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안건은 오는 22일 열릴 ‘제30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총무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단체인 ‘올댓송도’는 16일 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공사(iH)에 대해 G5 블록의 신규 주거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업무·상업 개발 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 2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개발률은 93%에 달하는 반면, 핵심인 업무·상업 시설 개발률은 4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현 개발 방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NSIC는 G5 블록 내 주상복합시설과 또 다른 오피스텔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는 수익성 높은 주거 부지 우선 개발 정책으로, 개발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G5 블록 내 8만9000㎡ 부지에는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 핵심 사업인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기업 유치와 공공시설 건립이 부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구5)은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향해 “NSIC에 저렴한 가격에 주거용지를 제공했음에도, 마지막 남은 주거용지까지 분양하면 업무용지에 기업 유치가 가능하겠느냐”고 지적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습지교육 관련자 등 총 9명이 참여하며, 인천의 습지·해양교육 정책과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인천교육청은 7월 23일 밤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 24일 밤 짐바브웨 하라레에 도착한다. 이후 25일에는 짐바브웨 교육부장관과 주한 짐바브웨 대사와의 간담회를 가진 후, 람사르총회장인 빅토리아 폴스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일정은 27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29일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전체 일정 중 호텔 숙박은 4일, 이동 중 2박이 예정돼 있어 강행군이 예상된다. 이번 람사르총회는 습지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로,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2025년 현재 전 세계 2,500여 개 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17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3년마다 개최되는 당사국 총회는 습지 보호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국제무대다. 대한민국은 2008년 창원에서 제10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습지도시 포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