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5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직접 마을 활동을 계획하고 해결해 가며,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모집 분야는 교육, 여성 친화, 아동 친화, 안전 경제, 친환경, 문화, 마을 가꾸기 등으로 남동구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사전컨설팅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만수1동 만일의 행복공간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구월3동 친환경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등 분야별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매년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우리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광복회와 국립인천대가 공동 주최한 ‘제13차 독립유공자 216명 포상신청설명회’가 2월 17일 오후 2시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인천대 학산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국립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본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7년째 독립운동 관련 연구와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신청을 해오고 있는데, 이 업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년 전 광복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동안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을 신청한 인원이 5천 명을 넘은 것은 본교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했다. 이어 광복회 이종찬 회장을 대신한 이완석 광복회 인천시지부장은 “광복회는 지난해 학술원을 개원해 독립운동 관련 학술연구와 발굴 사업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고, 특히 인천지역 독립유공자 발굴에 애쓰신 독립운동사연구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신청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포상신청한 독립유공자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자 129명, 3·1독립만세시위자 72명, 그 외 소요죄, 안녕질서 위반죄 등으로 옥고를 겪은 15명 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가 17일 구의회에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3기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의 새로운 임원진과 향후 주민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무위원회 소속 황규진·김재남·정재호·이철상·반미선·이유경·이용우·이연주 의원 모두 참석했으며, 임태헌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과 협의회 임원진,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각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황규진 총무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중요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이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6일부터 이어진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구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기획행정·복지도시·환경경제안전 총 3개 상임위에서 서구청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구정 주요 현안과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17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인천시 서구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김미연 의원) ▲인천시 서구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안(정태완 의원) ▲인천시 서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김학엽 의원) ▲인천시 서구 유․청소년 스포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원진 의원) ▲인천시 서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 보장 조례안(유은희 의원) ▲인천시 서구 공공부문 드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한승일 의원) 등 총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의정자유발언에서는 ▲박용갑 의원이 서구 내 제설 전진기지의 열악함에 대해 지적하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선희 의원은 법과 원리 원칙을 준수하는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른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국민의힘, 청라1동, 청라2동)이 발의한 “인천시 서구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 의원은 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과 재위탁 기간에 대해 언급하며 집행부의 잘못된 조례 해석으로 일부 어린이집 원장님이 사직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일관성 없는 행정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본 조례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계약 기간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하고, '정부조직법'개정으로 영유아 보육 사무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관련 조문 내용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의 위탁계약 가능기간이 정부의 보조금 지급 상한 연령으로부터 5년 미만인 경우’로 조문이 수정되어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해석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장문정 의원은 앞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들과의 간담회를 펼쳐 어린이집 위탁 공고에 명시된 정년 기준 개선 방안 논의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원장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장문정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14일 제5기 모범 구민감사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열린 감사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구민감사관은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이나 불만사항을 제보하는 역할을 넘어서 지역 현안 사업 등의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공직비리나 불친절 행위를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구에서 추진하는 종합감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인천 서구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구정 참여기회 확대 및 지역 현안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2024년에는 12회에 걸쳐 산하기관 감사에 참여했으며, 총 7건의 주민의 요구사항 및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해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구 행정을 바라봐달라”며, “행정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구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4일과 15일, 관내 수업 평가 혁신 실천 교사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도입에 따라 교사들의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14일 탐구 기반 수업 설계, 교육과정 재구성, 탐구 질문 기반의 수업 설계 및 교수학습 혁신 등 기초 연수와 15일 교과별로 개념 기반 탐구학습 설계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위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고, 학생 성장을 돕는 평가 방법을 고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 과정 안착을 위해 개념 기반 탐구학습 기반 조성과 평가 체제 혁신이 필수”라며 “수업 평가 혁신 실천 교사들이 학교 교육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충전시설 증가로 우려되는 화재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17일 시의회 행안위에 따르면 소속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7월 기준 4만8천73대에 달하며, 충전시설은 1만9천724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88%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의 44.6%가 주차 중(25.9%) 또는 충전 중(18.7%)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880대가 소실되고 71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강화와 함께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 거주자 및 이용자에게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대피를 유도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2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소통네트워크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과 사회단체 간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소통네트워크의 운영계획과 향후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사회단체가 정책 제안과 자문을 활발히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50명 내외의 사회단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회의뿐만 아니라 세미나, 포럼, 워크숍, 언론 기고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시민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사회단체 대표 및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역 내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농·어촌유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영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농·어촌유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농·어촌유학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장이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과 군·구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도록 했다. 이 조례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3조 및 제14조를 근거로 제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등 7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신영희 의원은 “이 조례는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농·어촌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정책적 토대”라며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와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례 시행으로 도시와 농·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