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팽성읍 남산5리 축사악취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남산5리 주민, 양돈농가, 악취저감시설 설치 업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년간의 마을과 농장 간 갈등으로 인해 농장주와 불신의 골이 깊은 상태였으나 시의 적극적인 악취저감 행정지원과 더불어 농장주의 시설개선 의지와 노력으로 그동안 쌓인 오해를 해소하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축사악취 저감을 위해 23년 8개 사업 14분야 사업비 52억4천만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축산악취 중점관리대상 농가(15개소)를 선정하여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농가별 맞춤 관리, 시설 개선 및 집중점검을 통해 악취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축산반려동물과장은 “가축분뇨와 축산악취 문제 해결 없이는 축산업이 발전할 수 없으며 농가 스스로 악취 개선을 위해 축사 내‧외부 청결관리와 미생물제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시에서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에서는 지난 3일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송탄소방서 직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 소방, 경찰로 구성된 초동조치팀의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착용할 개인보호구(Level A,C,D) 착·탈의 실습과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시행을 통해 생물테러 상황에서 보다 더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생물테러는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이념을 위해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하여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야기하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의심 물질 발견과 신고 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생물테러 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야토병, 두창,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열, 라싸열 등 총 8종이 지정되어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평상시 정기적인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통해 보건소 대응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5일 낮 12시 2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아도 인근 해상의 어선 H호(9.77톤, 연안자망)에서 양망 작업 중 와이어 줄에 맞아 부상당한 선원 2명을 긴급 이송 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43분경 백아도 인근 해상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중부해경청 인청항공대 헬기를 요청했다. 오전 11시 19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머리와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출혈이 있는 A씨(50대, 남)와 엉덩이 부상을 당한 B씨(50대, 남)를 응급조치 후 고속단정에 태워, 울도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12시 20분경 인천항공대 헬기에 탑승하여 인천으로 긴급 이송되어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한편, 평택해경 관계자는 “부상당한 환자 상태를 감안하여, 추후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에 대하여 상세히 조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mM ArtCenter가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관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인구 58만으로 도내 경기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은 가파른 인구 증가율에 비해 부족한 문화시설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총족에 아쉬움이 있었던 터라 이번 사립미술관 등록은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시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평화예술의 전당, 박물관, 문화원사,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등 문화예술공간 건립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M ArtCenter는 평택시 포승읍 진목길 6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1,061㎡에 지하 2층과 지상 2층의 건축물로 전시실 3개, 수장고, 준비실, 연구실, 자료실을 갖추고 12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음은 물론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할인, 장애인 무료 관람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 등록증을 전달받은 최승일 관장은 “서울로 집중되었던 문화예술 행사를 탈피해 평택의 지역적 위상을 구축하고 한반도를 넘어서 글로벌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mM ArtCenter에서는 오는 6일까지 ‘경계조건’
평택시는 지난 10월 31일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이 국회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에서 농‧특산물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은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정치, 경제, 봉사, 공직 등 귀감이 된 각 분야를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 ‘슈퍼오닝’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고, 소비자의 만족을 실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우수농산물(GAP)‧G마크 등의 인증과 까다로운 단지심사 등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도에 탄생한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은 평택의 주요 생산 농산물인 쌀, 배, 토마토 등 8개의 인증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평택의 넓은 뜰에서 나오는 슈퍼오닝 쌀은 전국으로 판매되어 평택의 농업과 농업인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창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슈퍼오닝의 지속적인 육성과 발전 등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기능을 개발해 브랜드의 지속
평택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업소 20개소에 대하여 폐기물 보관과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므로 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보관한 후 밀폐 포장해 의료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위탁 처리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 체결 여부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사용 △표지판 설치 △보관기간 준수 △보관창고 소독 여부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과 관련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도점검 시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미사용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항은 고발 조치를, 법정교육 미 수료의 경우는 과태료 처분하는 등의 적절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이므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서 부적정 처리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12개 팀으로 구성된 혁신동호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자체 설문조사·토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10월 7일 성과발표대회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대회 심사결과 ‘도깨비’ 팀의 ‘도심사막화 방지와 빗물 관리를 위한 레인가든, 빗물 저금통 설치’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낮은 산림면적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빗물을 재활용, 가뭄과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방문자에게 친절한 청사 안내하기’와 ‘업무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이 밖에 장려상으로는 ‘OCR(광학식문자판독장치)를 이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농가상담대장 표준화로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공유 주차 활성화를 위한 IoT 연계 시스템 구축방안’이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해주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
【속보】경기 평택경찰서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시장은 2020년 6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포장 용기에 담긴 6개들이 마카롱 세트 2천500여개를 시청 직원들에게 나눠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여러 건의 고발을 접수하고 지난 8월 평택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정 시장은 경찰 조사에서 "마카롱을 나눠줄 당시 포장 용기에 내 이름을 적으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나 실무자들이 표기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 송치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 크로아티아 문화주간(10월 21일~27일) 개막식이 지난 21일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다미르 쿠센 주한크로아티아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장선 시장 및 문화계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평택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 크로아티아 피아니스트 공연, 케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성악가 공연, 평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등 양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축하 무대를 꾸며 내빈과 배다리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청정한 아드리아 해처럼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크로아티아 음식 체험부스’, ‘대사관 홍보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개막식의 풍성함을 더했다. 정장선 시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교류를 하는 크로아티아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문화주간을 초석으로 평택시와 크로아티아 ‘풀라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더욱더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공공외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로
10월 22~23일 평택 송탄시장 5일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7회 송탄시장 듬뿍담뿍 가족한마당"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송탄시장 듬뿍담뿍 가족한마당은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3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 완화 추세에 들어섬에 따라 송탄시장 상인회(회장 김진수)는 올해 초부터 사업을 구상하고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자체 준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으며, 이날 행사에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관우·이종원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제7회 송탄시장 듬뿍담뿍 가족한마당의 재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영예의 대상은 ‘님의 향기’를 열창한 장영애 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광대’를 부른 진경우 씨가, 우수상은 ‘자갈치아지매’를 부른 박순임 씨 외 3명(성영, 이찬수, 황성칠)이, 장려상은 ‘동전인생’을 부른 류영식 씨 외 3명(박종기, 유경윤, 최진수)이 수상했으며, 부상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최원용 부시장은 “제7회 송탄시장 듬뿍담뿍 가족한마당이 재개최된 것을 축하드리며, 상인과 지역주민이 하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