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연평안보수련원은 쌀쌀해지는 11월에도 평화안보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 평화의 섬 제주도 원노형 청년회 15명과 지난 번 10월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교육일정을 연기한 인천시 서구 재향군인회 26명이 연평평화안보 교육과정(1박2일)에 입교했다. 제주도 원노형 청년들은 연평거주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청년들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방법 등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같은 날 입교한 서구재향군인회에 제주도에서 재배한 귤을 전달하며 교육과정 입소에 대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제주도 원노형 청년회장(최봉수)은‘연평도 지역에 대한 짜임새 있는 평화안보 교육과정이 매우 인상적 이였으며, 포격의 현장을 통해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대한 주민들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꼈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과 사회단체 등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구재향군인회 김 모 교육생은‘포격의 아픔과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연평도에서 평화안보 교육과정을 통해 평화시대에도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장명진 기자】포스코건설은 미얀마 양곤(Yangon)에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건설기능직업훈련소`를 통해 60명의 현지 초급 건설기능공을 최종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포스코건설은 철근∙목공∙전기∙배관 등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 수료생들에게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7년 8월 수주한 미얀마의 `양곤 상수도 개선 공사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양곤 상수도 개선사업`은 양곤시와 띨라와(Thilawa) 경제자유구역에 원활한 상수 공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처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중국토목공정집단(CCECC, 중국), 엔씨씨(NCC, 인도), 씨알아이펌프(CRI Pumps, 인도) 등 해외 건설사들과의 수주경쟁에서 이 사업을 따 낸 바 있다. 교육 수료생 삐송(Pyae Sone, 22세) 씨는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 덕분에 포스코건설 현장에 취업하게 됐다."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건설기능인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현숙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인천시 중구 하늘문화센터에서 ‘2018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2007년부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 과학, 영어,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공항 인근지역 등 인천 중구 소재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제공하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이뤄진 교육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총 19개교 학생 400여 명이 미술공예,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오케스트라, 연극, 탈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키워온 꿈과 끼를 발산했다.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항초등학교 5학년 김담희(12세·여) 학생은 “원래 소심한 성격이지만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의 심리연극 수업에 참여하면서 스스로의 목소리나 주장을 펼치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광초등학교 2학년 이혜린(9세·여) 학생의 어머니는 “딸 아이가 특성화사업의 음악 줄넘기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을 하면서도 한 번도 싫다는 투정 없이 즐
매립지 특별회계 200억 목적대로 사용할 것 【박현구 기자】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11월 26일 서구청에서 환경문제를 비롯한 서구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자리를 갖고 공동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서구에 밀집되어 있는 환경유해시설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아래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 아래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가칭 “서구 환경 문제해소 특별위원회”)를 이른 시일 내에 구성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이행해 나가는데 노력한다. 합의사항은▲ 주물단지, 검단산단 아스콘 공장 악취 방지 강화 노력 ▲ 심곡천, 공촌천, 나진포천 등을 주민 친화형 하천으로 정비 ▲ 수도권 매립지 주변의 다량의 적재물로 인하여 발생하는 환경피해(비산먼지, 경관개선) 해소 ▲ 서구에 위치한 환경유해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억제 노력 ▲ 드림로 정비, 매립지 출입 청소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기타 환경민원 해소 방안이다. 둘째, 서구청장은 인천시장이 2019년 매립지 특별회계 예산편성을 통해 서구지역에 총 485억원의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 한
【장명진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1월 26일 인천시청(대회의실)에서 남북평화협력시대를 맞이해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주제로 4급 이상 전체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박 시장을 포함한 170여명의 참석자들은 오전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 배기찬 위원으로부터 ‘남북 평화교류협력시대, 인천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청취했다. 이어진 오후 시간에는 4시간 동안 ‘인천의 남북 교류협력 지향점과 실천방안’에 대해 분임별 토론과 함께 발굴된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임별 토론은 ①교류협력 기반조성, ②경제협력․교통․물류, ③사회․문화․체육․학술, ④보건․위생․의료, ⑤농림․수산․환경, ⑥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등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인천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실행방안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의 남북관계 인식 확산과 함께 정책 추진역량을 한 단계 높이면서, 평화교류협력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 든든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계
【박현구 기자】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서구지역 현안사항 공동 합의사항 발표'와 관련해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 김종진 기자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에 선정됐다.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이강호 청장은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8 지역경제활성화 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정치·사회·경제·문화·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추천 받아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더욱 시상분야가 늘어 종교,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국방, 스포츠 뿐만 아니라 봉사, 의학, 미술, 방송, 국악 등 총 14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봉사로 일반 및 공직사회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공로자에게 수여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공직, 의회, 도의회, 시의회 부문에서 2018 지역경제활성화 공로대상을 받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남동구민 덕분에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구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삶을 살라는 격려로 알고 구정에 더욱
【김종진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취업연계 교육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약 5천만원 상당의 자동차(모델명 XC90 D5)를 실습용으로 기증했다. 이번 행사로 볼보의 최첨단 XC90 D5 를 받은 미래성장동력학과인 인천캠퍼스 자동차과는 미래형 자동차교육에 한 발 앞선 기술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반자율주행 기술, 친환경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자동차 기증을 통해서 한국폴리텍Ⅱ대학에서 모든 차량의 통합 실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 재학생 현장 실무교육 ▲ 졸업생 취업 연계 ▲ 산업체 장비 활용방안 마련 ▲ 교육과정 개발 자문 등 지속적으로 실무중심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월용 학장은 인사말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우리 대학의 미래에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협약을 통해서 맞춤형 취업인재 양성과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동차과를 견학한 볼보자동차코리아 송경란 상무는 협약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
[박근원 기자] 2016년 세종으로 떠났던 해양경찰청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인천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해경 부활, 인천 환원'의 완성 의미와 '바다의 안전을 치안을 든든히 지켜달라'는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경찰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4일 관서기를 게양하고 상황실에서 첫 상황회의를 개최한 뒤 정식 업무에 들어간다. 오는 27일에는 인천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한다는 비전을 알리고자 관계기관과 지역민 등을 초청해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조현배 청장은 "우리 해양경찰은 세계 최고의 믿음직한 해양경찰기관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면서 "그 꿈을 이 곳 인천에서 국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천 이전에 맞춰 해양경찰 제복도 새롭게 바뀐다. 현재 해양경찰관이 착용하고 있는 바다라는 특수성을 가진 해양경찰의 근무환경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지난 국정감사 당시 타 기관에 비해 점퍼, 파카의 성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올 3월부터 홍익대산학협력단(연구총괄책임자 간호섭 교수)과 함께 최신 소재와 인체공학적 유형을 적용해 연구를 진행해
【이현숙 기자】15일 신세계백화점 광장에서 SK와이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린 인천 명예시민증 전달 및 사인회'에서 트레이 힐만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