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경기=장순진 기자】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자리한 ‘곰순이네’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 없이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특별한 힘을 지닌 곳이다. 이곳은 세련된 인테리어나 대형 프랜차이즈의 시스템 대신, 오직 ‘맛’과 ‘정성’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조용히 자리를 지켜온 식당이다. 그리고 그 시간은 어느덧 1년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되었다. 곰순이네의 가장 큰 특징은 ‘집밥 같은 음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집밥은 단순히 익숙한 맛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태도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관계의 맛’에 가깝다. 이곳의 음식은 과장되지 않고, 꾸미지 않으며, 대신 깊고 편안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곳의 음식은 일반적인 식당과는 다른 결을 지니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표준화된 레시피가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성된 음식들이다. 그래서 음식은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안에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깊이가 담겨 있다. 이러한 차별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함’으로 다가가며, 한 번 찾은 이들이 다시 발걸음을 하게 만드는 이
【우리일보 문화=장순진 기자】따뜻한 계절이 시작되면서 남양주 팔당과 양수리 일대는 다시 한 번 사람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한강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 풍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은 오랜 시간 수도권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자리해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종석 대표가 운영하는 ‘팔당빵공장’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팔당빵공장은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한 복합 공간이지만, 그 역할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데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곳은 식사와 휴식, 그리고 여유로운 체류 경험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이 일상의 흐름을 잠시 내려놓고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넓게 펼쳐진 공간과 시원하게 열려 있는 전망은 자연을 온전히 느끼게 하며, 공간 자체가 하나의 ‘쉼’으로 기능한다. 특히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은 식사를 하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연인들은 한강과 자연을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며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들은 오랜만의 만남 속에서 공간에 구애받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2시,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세 번째 비전인 <공간혁명: 단절된 도시에서 초연결 도시로>를 발표하며 안산의 지도를 완전히 뒤바꿀 파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초 30만 인구로 설계된 안산이 외연만 확장되면서 도심을 관통하는 4호선(안산선)으로 인해 남북이 단절되었고, 빈약한 외부 대중교통망으로 인해 심각한 '이중 단절'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철도를 땅으로 묻고 역세권은 하늘로 쌓아 올리는 파격적인 3대 공간혁명 공약을 내놓았다. 첫째, 도심의 흉터 4호선을 묻고, 상부는 '안산판 센트럴파크'로 덮는다. 김 예비후보는 4호선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남북으로 갈라진 도시를 하나로 꿰매겠다고 밝혔다. 전철이 사라진 지상 공간에는 '안산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여 호수공원, 안산문화광장, 화랑유원지 등을 보행로와 자전거길로 막힘없이 연결한다. 또한 지하화로 발생하는 막대한 개발 이익은 특별법 개정을 통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막고, 100% 안산 시민에게 환원되도록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용적률 최대 1000% 허용, 초지
【우리일보 경기=한선희 기자】평택시의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제26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집행부 제출안 15건 ▲의회운영위원회 발의안 6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사 결과 원안가결 12건, 수정가결 5건, 제안 및 발의 6건으로 처리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1,679억 원(약 6.92%) 증가한 2조 5,963억 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등 총 7건에서 20억 9,261만 원을 삭감하고, 1건에 대해 20억 원을 증액 조정했다. 이날 7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윤하 의원은 ‘정당(政黨) 현수막! 정당(正當) 한가?’라는 주제로 날선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에 대한 정치권의 자성과 무관용 원칙 적용을 촉구하며, 지자체와 정당 간 협의체를 통한 ‘평택형 정당 현수막 게시 규정’ 수립을 강력히 제안했다. 강정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조례안과 추경안 심사, 현장 활동에 매진해 준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외곽 조직인 ‘더민주전국희망연대’가 3월26일 김철민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김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는 더민주전국희망연대 박태영 중앙회의장을 비롯해 중앙회 및 안산시협의회 회원 일동이 참석하여,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김철민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조직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더민주전국희망연대는 민생 회복과 민주당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며,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시·군·구 협의회 조직망을 갖춘 전국 단위의 정치·사회 조직이다. 단체는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김철민 예비후보가 안산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검증된 ‘준비된 시장’임을 거듭 강조했다. 박태영 중앙회의장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안산은 지금 배우면서 시정을 운영할 여유가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민선 5기 안산시장을 역임하며 전국 최상위권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고, 제20대·21대 국회의원을 거치며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증명한 김철민 후보야말로 안산에 필요한 ‘베테랑 시장’이다”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단체는 “반월·시화 산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동두천시가 3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 10여 명이 참석해 9개 분야 44개 공약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4,517억 원 규모로, 국비 등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점검 결과, 동두천시의 **공약 이행률은 82%, 완료율은 73%**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행정 분야는 100% 이행을 완료했으며, 경제·복지 분야 또한 80% 이상의 높은 추진율을 보였다. 도시재생 등 대규모 장기 사업들 역시 단계별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1분기 완료 사업인 'GTX-C 노선 연장에 따른 환승시설 도시계획 수립'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미완료 사업 12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과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들에 대한 상
【우리일보 경기=김은기 기자】김철민 안산시장 예비후보(전 20·21대 국회의원, 민선 5기 안산시장)는 23일, 최근 안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 우려 사태(3.20. Btv 보도 "수백 채 집주인 잠적, 대규모 전세 피해"…"피해 규모 추정 불가")와 관련하여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피해자 구제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를 성실한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의 은닉 자산 추적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에 절망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행정은 시민이 가장 힘들 때 든든한 방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안산시가 즉각 실행해야 할 6대 긴급 대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법률·금융·주거 지원을 통합 관리하는 ‘안산형 전세피해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설치 ▲시 주도의 피해 실태 전수조사 즉각 실시 ▲가구당 긴급생계비(100만 원) 및 이주비(최대 150만 원) 지원 ▲안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긴급 거처 우선 배정 ▲방치된 피해주택의 긴급 보수 및 안전관리 지원 ▲대출 이자 및 소송
【우리일보 경기=이연희 기자】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도시 전략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집중 조명하며,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안산시는 기존의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원망을 통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핵심은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지난 2021년 상록구 일동에 전국 최초로 개소한 **‘노인케어안심주택’**이 있다. 이곳은 단순한 공공임대주택을 넘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설계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연령과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택 내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은 보건소, 복지관 등 관계 기관이 협업하여 보건·의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질병 치료를 넘어선 촘촘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청소와 식사를 돕는 방문가사서비스 ▲안전바 설치 및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