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주 예수병원 내에 ‘전북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상담센터는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전북 권역 핵심 기관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1대1 맞춤 상담과 우울증 선별검사, 집단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해 임신부터 출산 후 양육 초기까지 심리 회복을 돕는다. 특히 난임 시술 전문 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협력해 의료지원과 심리상담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임신과 출산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저출생 문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 치료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임신 전 건강관리 등 난임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위험 임산부와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출산 취약지 임산부 이송 지원 등 촘촘한 안전망 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13일 양 기관은 완주군 전략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문화지원사업 ‘소리문화와 함께하는 완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아동·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어린이 공연을 기획 및 운영하고, 완주군은 문화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완주군과의 협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도시 고창군)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홍보부스에선 한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와 방문객 대상 럭키드로우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회장도시 고창군을 포함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31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산업전에서는 각 회원도시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의 세계유산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부스를 방문하시어, 한국 세계유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006년부터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전략목표를 직무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 Card)와 연계하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공약사업, 주요투자사업, 현안사업, 국정합동평가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단순 수치 산출을 넘어 군민과의 상호 피드백(만족도)을 반영하는 등 매년 성과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성과관리 및 평가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평가단의 성과지표 컨설팅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표 개발부터 확정, 평가, 결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수립한 목표의 달성도를 상·하반기 연2회 자체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환류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관리의 노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은 <유럽 배낭체험단>으로 서울장학숙 입사생 7명을 선발하고 6월 13일(금) 16시 30분 서울장학숙에서 후원자와 선발된 대학생 그리고 서울장학숙 멘토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 출신 여행작가인 노미경 작가가 참석하여 유럽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배낭여행의 팁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이번 <유럽 배낭체험단>은 전북 미래세대들이 유럽 배낭체험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과 도전정신을 넓히고 미래인재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전북 출향인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선발된 7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백만원이 지원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수립한 체험 일정에 따라 유럽 5개국에서 15일 이상 기간 동안 체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럽 배낭체험단>으로 선발된 탁은영(서울대 국어교육과 4) 학생은 “유럽 배낭체험이라는 오랜 꿈을 서울장학숙에서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북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유럽 현지에서 전북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멋지게 해보고 싶다”는 포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발의한 「익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3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장경호 의원은 “익산시 산업단지의 현장 노동자들은 분진, 화학물질, 기름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자비로 세탁하거나 가정용 세탁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는 위생은 물론 건강과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밝혔다. 조례 내용에는 △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 △ 작업복 수거·세탁·건조·배송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 효율적 운영을 위한 비영리단체 위탁 및 운영비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 의원은 “작업복 세탁소는 단순한 세탁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책임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생활 속 노동복지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공세탁소 운영을 통해 높은 노동자 만족도와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면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 ‘지리산 활력타운’이 기반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 정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리산 활력타운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원 약 56,710㎡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2023년 7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며, 남원시 특유의 고원지형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귀촌·이주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기반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필지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총 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인 기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공정에 맞춰 입주 대상과 공급 방식에 대한 세부 계획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종료된 ‘바래봉 철쭉제’ 기간 동안 지리산 활력타운에 대한 현장 관심도 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도내 주요 중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중추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추기업 전담제’는 도와 산하 출연기관 간부 공무원이 도내 중견·대기업과 1:1로 매칭돼 월 1회 이상 정기 소통하는 밀착형 지원 제도다. 기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견·대기업까지 확대·보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책 반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서한문을 전달하며 “전북의 중추기업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반이 위협받는다”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위기를 넘고 기회를 만드는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전담제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 주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중견기업협의회 회장인 이정권 DH그룹 회장은 “이번 전담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