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새해부터 각종 전지 훈련팀과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와 양구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 비수기 시즌을 활용하여 2월까지 펜싱, 야구, 역도, 테니스, 리듬체조 등 5개 종목, 3개 대회, 18개 팀을 유치해 1,670여 명의 전지 훈련팀과 대회 선수들이 양구를 찾을 예정이다. 양구군은 지난달부터 펜싱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과 제10회 요넥스 실내 주니어 테니스대회를 유치해 약 240여 명이 양구에 머물다 갔으며,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는 영등포 주니어 야구팀, 성남 용인 야구팀, 신철원중학교 역도팀 등도 양구에 머물면서 훈련한다. 또한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겸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 펜싱선수권대회도 예정되어 있어 1천여 명의 선수들이 9일 동안 양구군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충북도청 역도팀, 울산 스포츠 과학고 역도팀, 여강중학교 야구부, 신흥중학교 야구부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양구군은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형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해 박수근미술관, 백자박물관,
광명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신규 단원 5명(검도 4명, 배드민턴 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규 선수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에 임하고, 의무보다는 행복하고 즐겁게 훈련하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현재 운동선수로만 안주하지 않고, 지금부터 천천히 세상이 변화하는 것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많이 읽으면서 리더쉽을 키워 미래를 준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검도부에 제17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1위 김준호, 제21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 강배원, 2022년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개인전 1위 이용진, 제53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 개인전 3위 양준서 선수를 비롯해 배드민턴부에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전시영 선수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규 선수들을 영입했다. 한편,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2000년 1월 창단된 검도부와 2009년 2월 창단된 배드민턴부 2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도부는 감독
미국 TYK그룹 회장이자 국기원 홍보대사를 역임한 김태연 회장과 이동섭 국기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동섭 국기원장은 김 회장으로부터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을 응원하는 은색 기념 주화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지름 10㎝의 은색 기념주화는 한면에서 김태연 회장의 이름과 얼굴, 사인이, 반대쪽에는 이동섭 원장의 이름과 얼굴이 양각화 돼 있다. 김 회장 얼굴이 양각된 쪽에는 ‘그도 할 수 있다. 그녀도 할 수 있다. 왜 나는 안돼’라는 영어문구(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가 새겨져 있다. 이동섭 원장 얼굴과 이름이 양각된 쪽에는 ‘태권도를 통한 세계통일’이라는 영어문구(Unifying the world through taekwondo)가 써있어 태권도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김 회장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책상에 세워둘 수 있도록 검은색 사각 액자에 기념 주화를 담아서 전달,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김 회장이 기념주화를 선물한 것은 태권도의 세계화와 통합을 위해 애쓰는 이동섭 원장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것. 지난해 10월, 제17
원주시는 복싱 2명, 역도 1명, 육상 1명 등 총 4명의 실업팀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3일 시장 집무실에서 원주시청 실업팀 지도자 및 신규 영입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복싱팀은 제53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 1위 조혜빈 선수(여자일반부 –52kg급)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1위 장우섭 선수(남자대학부 –49kg급)를 영입했다. 원주 여자복싱 간판 성수연 선수와 함께 다시 한번 복싱팀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역도팀은 제36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합계 2위(인상 2위, 용상 3위) 김지혜 선수(여자 87kg)를 영입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김지혜 선수는 함은지 선수와 더불어 역도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팀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800m 2위 윤준원 선수를 영입해 중거리 종목을 보강했다. 마라톤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김중환 선수와 더불어 중장거리 종목에서 선전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원주시청 실업팀은 올해 선수 재정비를 통해 종목별 전력을 강화해 체육 도시에 걸맞은 실업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청주시의 최초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가 3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범석 청주시장,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도종환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김현주 대표 그리고 충북청주FC 선수단 등 10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충북청주FC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충북청주FC는 새로운 구단 앰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최윤겸 초대 감독 및 선수단 소개와 구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아울러 충북청주FC는 ‘푸른 질주, 붉은 열정 This is Our Time’이라는 구단 슬로건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팬과 함께 호흡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구단’이라는 비전(VISION)과 ‘시·도민과 화합하는 충북청주의 명문구단’이라는 사명(MISSION)을 토대로 구단의 5대 목표를 발표했다. 구단 목표는 ▲K리그2 최다 관중 유치 ▲K리그2 최다 스폰서 유치 ▲K리그2 팬 프렌들리(FAN FRIENDLY)상 수상 ▲5년 이내 K리그1 승격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구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국내 최초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천군동 웰빙센터 內 부지 1만 725㎡에 인조잔디 105m×68m 규격을 갖춘 축구 경기장 1곳과 관람석, 연습공간, 전술 회의실, 사무실, 탈의실 등을 갖춘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조성됐다. 문화체육부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오는 31일 준공될 예정이며,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개장한다. 에어돔은 공기막 구조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지진과 태풍에 매우 강한 특징이 있으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폭염과 강추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앞서 경주시가 2020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훈련장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에어돔은 미국 아리존(Arizon)社가 제작했고, 시공은 국내 종합건설社가 맡았다. 경주시는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군동 웰빙센터 內 캠핑장은 물론 10분 거리에 있는 보문관광단지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올해 김민재 장사, 남우혁 선수가 새롭게 씨름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장사(21)는 울산대 3학년 선수로 작년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첫 백두장사 꽃가마에 오른 후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장사 결정전에서 천하장사로 등극한 선수로, 특히 대학생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한 것은 이만기 장사 이후 37년 만으로 모래판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남우혁 선수(24) 역시 대학 선수 시절 제58회 대통령기씨름대회 소장급 1위, 제52회 회장기씨름대회 소장급 3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영암군씨름단 관계자는 “주력 선수였던 장성우 장사, 오창록 장사, 허선행 장사가 이적했지만, 천하장사에 등극한 김민재 장사와 태백급 다크호스로 대형 신인의 등장이 예상되는 남우혁 선수가 합류함으로써 명실상부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새로 입단한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인만큼 이번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물론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달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우리일보 - 이재준 기자】축구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축구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표선수들의 땀방울과 코칭 스태프의 열정어린 지도, 그리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지원 스태프의 헌신이 한데 모여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선수들을 어릴 적부터 발굴하고 길러낸 일선 축구인들의 노고와 축구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FIFA 여자 월드컵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U-20과 U-17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가 우리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리 선수단이 승리의 소식을 전해올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는 꼼꼼히 관리하고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을 선임하는 일이 새해 벽두의 당면 과제이자, 축구계의 관심사입니다. 규정과 절차, 계획된 일정에 따라 최선의 감독을 선택함으로써 2026년 월드컵을 향한 첫 여정을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가 고향인 전남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에 동참했다. 나 선수는 1996년 담양군 수북면에서 태어나 능주초등학교와 광양중, 금호고등학교, 단국대학교를 거쳐 현재 FC서울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의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쌀, 한우, 떡갈비, 전통주, 문화관광콘텐츠 등 1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전국 5,900여 개 농협 창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은 기부금 기부와 답례품 선택과 배송, 세액공제 자동처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나상호 선수의 기부금을 계기로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며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을 전해주신 분들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살피고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을 보유하고 있는 영암군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국 25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모래판 위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되며, 경기 후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대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일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남자부 태백장사(80kg 이하), 금강장사(9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백두장사(140kg 이하) 4체급과,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국화장사(70kg 이하), 무궁화장사(80kg 이하) 3체급 및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각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KBS 1TV와 KBS N SPORTS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이후 4년 만에 영암에서 개최하는 민속씨름대회인만큼 대회 시설 정비, 안전대책, 식당 및 숙박업소 점검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