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최근 전라남도에서 전남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전라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들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도청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저버린 행태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들은 전남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 반대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청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경제적 우위를 점한 동부권과 낙후된 서부권에 행정중심단지를 만들어 동·서간 경제적 균형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청이 무안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동부권에는 여수해양엑스포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유치를 지원했고 그 결과 현재 동부권은 약 15조 원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30조 원에 가까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전라남도 내 경제력 부문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계획인구 15만 명으로 조성한 남악·오룡은 인구 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채 행정기관 이전으로 인한 균형발전의 효과는 미미하고 서부권의 경제력은 갈수록 추락하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목포·무안 전남도의원들은 “행정기관 이전에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무시한 채 도청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되고 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신북방 거점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신북방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현지 시간) 타슈켄트주청에서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 코피아(KOPIA) 우즈베키스탄 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타슈켄트 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식은 양 지역 홍보영상 상영, 인사말씀, 교류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정에는 전남도가 우즈베키스탄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밀관수 시범사업에 대한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 동의서 전달식이 이뤄져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남도는 다음 달 있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모사업에 ‘타슈켄트 지역 스마트농업 정밀관수 시범사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에 따라 전남도와 타슈켄트는 경제·통상, 문화, 관광,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개최되는 대형 행사 중 하나인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3천여 명(전국체전 2천 명·장애인체전 1천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6월 23일까지 47일간으로 참여를 바라는 광주·전남 지역민은 활동지역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jn1365.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2005년 10월 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광주·전남 거주자로 개인 또는 5인 이상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 가능한 기간이 많은 사람을 우선 선발하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의 역할과 자세 등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교육 후 현장에 배치한다. 현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는 종합상황실 지원, 경기 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 홍보 지원, 개·폐회식 지원, 의료 지원, 장애 보조, 도핑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에겐 자원봉사 시간 인정, 단체복, 기념품, 활동실비(1일 1만 7천 원), 우수 자원봉사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남도는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이라는 주제로 성공체전을 뒷받침할 자원봉사자의 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 학습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완도 등 10개 시군을 선정,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비와 태블릿컴퓨터 등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복지관, 경로당 등의 문해 학습자에게 읽고 쓰는 단순한 한글 교육을 넘어 인터넷, 휴대전화 등 디지털 문해교육 제공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은행, 카페 등에 있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위해 개발한 ‘디지털업(UP)’과 ‘남도문해업(UP)’ 앱을 문해 학습자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 사업은 1차 요건 평가, 2차 계획서 평가를 통해 대상 시군을 선정했으며 평가 항목에 향후 5년간 디지털 문해교육 운영계획을 넣어 지속적인 디지털 문해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기기 지원 사업은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2022년 목포 등 5개 시군을 선정해 태블릿컴퓨터 121대를 지원했으며 400여 명이 디지털 문해교육에 참여했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학습기기 지원 사업이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청(교육장 박경희)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귀농·귀촌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과 작은 학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폐교 활용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현재 관리 중인 모든 폐교에 대해 고흥군과 우선하여 매각 등 활용 방안을 협의 하게 되며, 고흥군은 폐교를 활용해 귀농·귀촌인 및 청년들의 농촌 보금자리 임대 주택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약 10여개 이상의 폐교가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대변신을 하게 되며, 그에 따라 상당수의 외부 학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 현실을 고려하였을 때 작은 학교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통폐합만이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 이번 협약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역점 추진중인 작은 학교 살리기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고흥군에서 추진하는 10년 후 인구 10만 달성에 발맞춰 작은 학교를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적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5월 6일(토) 오전 11시 30분, ‘2023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주 무대에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223m 해조류 김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223m는 2023년도에서 ‘0’을 뺀 숫자이며, 김밥 속 재료에 완도 특산물인 각종 해조류를 넣어 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김밥을 만들었다. 223m나 되는 김밥이 끊기지 않고 완성돼 들어 올려졌을 때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가 개막한 가운데 6일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6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는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개최하며 100여 명이 참가한다.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가운데 6일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는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개최하며 10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연휴 간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거친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화재‧전복‧표류선박 등에 따른 현장대응과 응급환자 2명 이송에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18시 03분경 완도군 조약도 득암항에서 계류어선 5척 화재발생으로 신고 접수되어,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경비함정‧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여, 계류어선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며, 119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화재를 진압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요 피해상황으로는 접안시설과 선박 전소 4척, 반소 1척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12시 25분경 장흥군 신동항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가 암반에 얹혀있는 것을 발견하여 신고 접수, 이에 구조세력을 급파하여 안전조치하였다. 또한, 완도해경은 같은 날 06시 37분경 호우‧풍랑주의보 속 선박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장흥군 수문항 인근을 순찰 중 선박 B호(1톤급, 연안복합)가 침수된 것을 발견,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 후 인근 크레인 섭외하여 신속하게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지난 4일 21시 55분경 완도군 조약도 인근해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불규칙하게 등록돼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 경계선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정리·조정하는 ‘불규칙한 형태의 토지 경계 조정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와 해남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토지 소유자 간 동의에 따라 경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종 인·허가, 측량 등에 따른 비용이 절감되고 토지 경계 조정을 통해 재산권 행사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규칙한 형태의 토지 경계 조정 시범사업’은 불규칙하게 등록된 지적도 경계선이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아 경계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어 이를 토지 소유자 동의를 얻어 간편한 절차에 따라 정리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지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선 소면적 분할 후 소유권 이전 절차를 거쳐 원래 토지와 합병해야 하는 7단계를 거쳐야 가능하다. 특히 타 법률에 저촉되면 분할이 불가능해 경계를 바로잡을 수 없어 불편이 컸다. 토지 소유자 신청 또는 유형 조사에 따라 시범사업 대상 토지에 선정되면 토지 소유자 및 연접 토지 소유자의 동의와 지적현황측량을 통해 토지 경계를 결정하게 된다. 전남도는 시범사업 추진이 완료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70여 대를 보급키로 하고, 6월 23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에게 고가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259대를 보급했다. 보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보조한다. 보급 품목은 모두 125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특수마우스 21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음성증폭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8종이다. 주민등록지 시군 정보화부서에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또는 오는 6월 12~13일 나주에 있는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상담원의 방문 상담, 전문가 심사를 거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