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남해안 일대 돌풍과 함께 많은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권에 내리는 비는 오늘(4일) 전국으로 확대되어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30~50mm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고 물결이 높아지고 있어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이에 여수해경은 해상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양 관광지와 사고 위험이 큰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 활동을 펼친다. 특히,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시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되어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장기계류 선박 등의 침수, 좌주 등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항포구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 중심의 순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위험한 장소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 ㈜한양 등과 함께 8억 달러(한화 1조 원)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 린데는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 수소 밸류체인의 각분야에서 그린에너지 생산, 프로세스, 사용 등 전 세계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양은 건설·플랜트 사업을 넘어 LNG 터미널 사업, 재생에서지 생산, 청정 수소발전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숀 더빈 린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대표, 김형일 ㈜한양 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주) 대표, 문병철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양은 묘도에 LNG터미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린데와 한양은 이곳에서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청정수소발전 사업을 계획 중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연간 8만 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연간 43만 톤 포집해 30년간 1천3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해외 저장소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수소에너지는 탈탄소 경제로의 국면 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4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조계종 산하 전남지역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65개소에 대해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불교문화 저변 확대와 국·도립 공원 탐방객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이에따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흥국사·향일암, 순천 송광사·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천은사·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무위사,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장성 백양사 등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원 사찰 대상에서 제외된 곡성 도림사는 문화재청과 추가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전남 외 지역별로 경북 13, 강원 7, 충남 7, 전북 7, 경기 4, 대구 3, 경남 6, 충북 2, 부산 1, 인천 1, 울산 1개소 등이다. 전남은 경북과 함께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되던 문화재 관람료는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전남도는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위해 지속 노력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완도항의 항만 질서 확립과 선박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순찰선인 ‘해양3호’가 경유엔진과 전기에너지를 조합해 혼합형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항만순찰선으로 대체 건조돼 지난 3일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종욱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신의준 전남도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 해양수산 관계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선박 건조 경과보고, 순찰선 개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3호’는 연간 4만여 척이 통항하는 완도항의 선박 안전 확보 등을 위해 국비 47억 원을 들여 친환경 항만순찰선으로 건조됐다. 혼합형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 추진기 사용 시 8노트(15㎞/h), 고속 운항 시 경유기관을 사용해 최고속도 34노트(63㎞/h)로 항해할 수 있다. 최정기 국장은 “전남도 최초 혼합형 추진시스템을 장착한 친환경 항만순찰선 취항으로 완도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항만 종사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양질의 항만서비스 하게 됐다”며 “또한 친환경 선박 건조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3일 원거리 해양사고 발생 시 민·관합동 해양사고 대응으로 구조 효과를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노화·보길·소안·넙도 민간해양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회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양경찰과 협력,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노화 민간해양구조대를 노화·보길·소안·넙도 민간해양구조대로 구조 인프라 개편하고, 각 지역별 민간해양구조대장 4명 위촉과 함께 민간해양구조대원 37명을 신규 임용하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와의 주기적인 간담회 및 구조·응급처치 교육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구조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민간해양구조대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노화·보길·소안·넙도 민간해양구조대 발대식을 계기로 민·관 협업 구조활동을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지난 3일 공사장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 및 안전매뉴얼을 보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대피 방법’, ‘소방시설 사용 방법’, ‘화기 사용 작업 중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교육했다. 특히, 고흥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각 나라별 언어로 번역된 소방안전 매뉴얼을 제공하고 3개국어 소방안전교육 영상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대상자들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고흥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근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ㅎㅔㅆ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관리 및 대상학교 선정절차 개선방안에 대해 전달하고, 사업 추진상황 및 일정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간소화된 사업절차를 안내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강조했으며, 교육부 검토위원회 기능 강화에 따른 사전기획의 중요성과 신중한 대상학교 선정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사업추진 단계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기능을 강화해 사업계획을 내실화하고,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예산편성·집행·정산 방법 등 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설계완료된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이사, 철거, 석면제거, 공사착공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통학로 및 공사장 주변의 안전시설 설치 등 안전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공사 중 학습권을 보호하고 지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음·진동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3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제1기 학교안전담당자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 안전담당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현장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자 광주소방학교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는 학교 교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직원들은 실제 사고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초동조치인 ▲화재 초기 대응훈련 ▲화재 대피 훈련 ▲화재진압 훈련 ▲응급처치(CPR) 등의 교육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숭덕고 김 교직원은 “‘화재 초기의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라는 말처럼, 신속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정초 보건교사 임 선생님은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체험 중심의 교육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양 기관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올해 첫 연수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체험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상반기 민원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 접점에서 다양한 민원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재충전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신뢰와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국민신문고 민원업무 처리 시 주요 준수사항과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운영 매뉴얼 및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안내했다. 또, ‘민원 담당자 심리 치유 및 재충전’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모색했다. 노권열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민원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에 이어 3일에는 나주시와 협력해 구축한 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갖고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에 나선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나주 등 5곳에 구축되며 목포(무안 신안 해남 완도 진도 강진 영암)와 순천(보성 장흥 곡성 구례 고흥), 나주(함평 영광 장성 담양 화순)는 거점형으로, 여수와 광양은 독립형 센터로 운영된다. 5월부터 모든 센터에서 대입지원관과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선택한 진로에 대한 정보와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진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역별 센터를 통해 접근성을 높여 학생, 학부모, 지자체, 교육청에 소통의 장도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나주 관내 학교장,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또 전라남도교육청과 나주시가 진로진학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