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가 성대히 열리는 아름다운 순천에서 세계적인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폴 테일러 박사가 극찬한 색다른 도예전시가 열린다. 폴 테일러 박사는 2015 워싱턴DC 한국문화원 K-Gally에서 열린 이종능 작가의 작품을 보고 “처음 보는 유니크한 작품이라 행복하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 넓은 작품세계가 신선했고, 특히 도자기 벽화는 기존의 도자기 모습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이 도예가의 창의적 감각에 찬사를 보낸다”고 평했다. 한국의 대표 도예작가이자 세계 도자사에서 토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지산 이종능 도예가의 순천만 나들이전이 5월10(수)~21(일)까지 순천문화 예술회관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토흔(土痕)은 1300도의 장작 불길 속에서 흙 본연의 원시성과 질감을 유약에 의존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흙의 고유한 색과 느낌을 오롯이 그대로 표현하는 도예기법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기보다는 현대인의 가슴을 어루만져주고 꿈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종능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되어 아시아의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설렘을 주었고 그 해 KBS,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 일본산 수입량이 많고 원산지 위반 사례가 잦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히 늘고 일본산 수입량이 많은 활참돔과,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며 연간 원산지 위반 사례가 빈번한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 품목으로 지정해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올해 수입 수산물 취급 이력이 확인된 전남지역 수입·유통·소매업체, 음식점 등 300개소다. 이 중 지역별로 흩어져있는 음식점 및 소매업체는 시군별로 단속반을 구성해 점검하고, 취급 품목이 다양하고 조사·점검이 복잡한 수입·유통업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전담해 원산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표시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표시 대상 폼목이 기존 15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되면서 추가되는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의 원산지 표시도 적극 홍보한다. 최정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도민의 스트레스 인지율 등 정신건강 지수와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치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동안 전남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9천여 명을 방문해 조사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확인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1.5%로 전국 평균(23.9%)보다 2.4% 낮았으며 전국에선 2번째로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 우울증상 유병률도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아 정신건강 지수 대부분이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전국 평균(93.6%)보다 2% 높은 95.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당뇨병 치료율 역시 전국 평균(91.8%)보다 3.3% 높은 95.1%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체중 조절 시도율 62.9%(전국 65.4%), 금연 시도율 37.2%(전국 40.9%), 심폐소생술 인지율 91.9%(전국 94.8%) 등은 전국 평균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민 건강 문제를 확인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환경 조성과 어르신 건강 보호를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실내 공기질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환경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하절기 동안 추진하는 경로당 실내 공기질 실태조사는 도내 9천207개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jihe.go.kr)을 통해 신청한 곳을 우선으로 약 50여 시설을 선정해 추진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부유세균, 곰팡이, 온도, 습도 등 항목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평가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 조사를 추진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여름철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관리,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 등 현장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실태조사 결과와 개선 방안 등은 관할 행정기관에 알려 쾌적한 실내 환경 관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익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환경법 사각지대 취약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실태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읍(읍장 송민철)은 지난 5월 1일 팔영체육관에서 각계각층 주요 내빈과 읍민, 향우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고흥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경기, 읍민 노래자랑,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구축’을 염원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읍민과 향우들이 함께 꾸며 눈길을 끌었다. 팔영체육관 천정에는 35개 마을의 화합을 의미하는 무지갯빛 현수막이 드리워졌고, 참석자들은 고흥을 사랑하는 마음을 오색 풍선에 담아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면서 4년 만에 개최되는 읍민의 날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 읍민의 상은 지역발전 부문에 류백수 씨(호동마을), 사회복지 부문 김정태 씨(신전마을), 경로효친 부문 류순진 씨(호서마을)가 각각 수상했다. 송민철 고흥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흥읍은 고흥군의 행정 수도로서 교육과 문화, 주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읍민과 향우들이 고흥 발전에 한데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치유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군민 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 특산품 판매 등에 활용하기 위해 ‘고흥 8품 9미 10경’을 재정비하고 지역 관광 홍보와 특산품 판촉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고흥 8경 9미 재정비 용역’을 실시해 관광객과 지역민의 인지도와 전문가 그룹의 자문 등 자체 보고회와 직원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고흥 8품 9미 10경’을 선정했다. 8품(品)에는 농수산물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유자, 석류, 김, 미역, 다시마, 굴, 마늘, 유자골한우가 선정됐으며, 9미(味)에는 관내에서 쉽게 맛볼 수 있고 고흥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인 장어탕/구이, 서대회무침/조림, 유자술(酒), 매생이국, 삼치회/구이, 전어회/구이, 모듬생선 숯불구이, 바지락 회무침/짓갱, 한우구이가 선정됐다. 또한, 10경(景)에는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 용역 참여 연구진의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팔영산 자연휴양림과 편백치유의 숲, 역사의 섬 소록도, 사계절 꽃피는 쑥섬, 예술의 섬 연홍도, 금산 해안경관과 거금생태숲, 천등산 봉수대, 나로우주센터와 편백숲, 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인근 모래사장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A씨(60대, 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자 A씨는 지난 1일 저녁 8시 44분께 무안군 삼향읍 인근 둑방에서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3m 아래 모래사장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목포 대형병원으로 이송 결과 사망판정 되었다. 해경은 사고 접수 즉시 관할 파출소와 경찰서(형사계)직원을 현장으로 급파해 채증 작업 및 제반사항 등을 파악하는 한편, 신고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만의 특성을 살린 마스코트 반장선거 공략법이 화제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실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마스코트 ‘군 슈웅’은 기호 9번으로 출마해 반장 당선을 노린다. 군 슈웅의 반장 당선을 위해 김천상무는 선수를 활용해 특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천상무는 팀 특성 상, 군 복무를 위해 다양한 팀의 선수들이 모여 1년 6개월을 소화하고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응원 팀 이외에도 두 팀을 추가로 투표해야 한다. 이 점을 겨냥해 김천이 선수들의 원 소속팀 타겟 홍보에 나섰다. 마스코트 탈을 벗고 선수들이 등장해 원 소속팀 팬들에게 김천상무 마스코트 투표를 독려한다. 4월 28일에는 마스코트 탈 속에서 조영욱이 깜짝 등장한 영상이 김천상무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됐다. 조영욱은 FC서울 팬들에게 “수호신 여러분, 슈웅이한테 한 표 잊지 말기. 씨드도 파이팅”이라고 말을 건넸다. 해당 영상은 그야말로 조회수 대박을 기록했다. 업로드 당일 20만 1천 여 명이 시청했고 이틀 만에 26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김천상무 인스타그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4월 직원들의 단체 헌혈과 자발적인 기부로 모은 헌혈증 20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전남광주지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헌혈증 기부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투병 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여수해경 직원들을 주축으로 일반 시민, 포스코A&C 등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사용되며 수혈에 드는 비용 중 혈액팩 등 본인 부담금을 공제할 수 있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70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김영효 경감은 “투병 중인 아이들과 바다가족을 위한 헌혈증 기부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20년간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헌혈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헌혈증 기부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헌혈증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1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 신정5동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증진 행사’를 보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정5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장, 사회단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4명이 보성읍을 방문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량기부제에 상호 기부 동참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정5동 방문단은 교류 행사를 마치고 보성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한국차박물관에서 다례와 찻잎 따기 등을 경험했다. 조영우 보성읍장은 “먼 거리지만 보성군을 방문해 주신 신정5동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과 협력으로 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과 신정5동은 2015년 7월 29일 자매결연을 체결해 격년제로 상호 간 방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2년에는 보성읍이 신정5동을 방문해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