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완도군이 ‘2023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해양치유 분야)을 수상했다.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 주최로 진행된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며, 전국 100여 개 지자체·기관, 2,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완도군은 2년 연속 해양치유 분야에서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해양치유 도시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인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이 건강한 삶을 선도해 나가고, 다양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치유 공공시설로는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청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등이 건립됐으며,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바닷물과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이용한 16종의 요법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와 관학 상생협업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커피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광주대학교 행정관 6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커피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기관은 ▲커피 관련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협력 ▲커피 관련 산업 발전 위한 공동 협력 ▲커피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장비 및 시설 등의 상호 활용 ▲기타 협력사업 추진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술원의 인프라를 융합해 전남 커피산업의 부흥과 지역경제에 공헌하고, 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이 K-coffee를 선도해 가도록 커피 관련 R&D사업과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대학교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6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초등 교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주요 사항과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등을 살펴보고,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지원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 연구실장 이주연 박사를 초청해 이뤄졌다. 이주연 박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학교 자율시간이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수 운영 모델도 제안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자율화·분권화에 따라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커져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직급별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연수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자치가 더욱 강화되어 전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사의 교육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과 내 고장의 생태 탐구, 실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26일 오후 목포 평화광장에서 공생의 물길 영·산·강 공동실천 선포식을 갖고 프로젝트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선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환경교육센터, 환경단체,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생태시민교육 활성화와 공생의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특히, 민·관·학을 대표하는 9개 기관이 각 분야에서 생태시민교육을 위한 지원과 운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학생들을 선두로 평화광장에서 옥암수변공원까지 영산강을 함께 걸으며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깨끗한 물길을 되찾고자 하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6일 네팔 성커라풀시, 엄홍길휴먼재단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설립된 네팔 전남휴먼스쿨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전남 학생들을 세계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 공립학교와 교육·문화 교류를 실시하고 봉사 활동 프로그램과 교육 현대화를 위한 컴퓨터 교육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상호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앞선 1~2차 업무협약 결과 2020년 네팔 현지에 전남휴먼스쿨(칼리카 셔런 고등학교)를 건립하는 데 전남교육청 예산 2억원이 지원됐다. 이후에도 전남교육청은 네팔 전남휴먼스쿨 도서관 도서 및 비품 구입, 기숙사 세탁기 구입, 학교 울타리 설치, 태양광 온수 시스템 설치 등에 3,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네팔 교육의 질을 높이고 네팔 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눠줬다.”면서“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남교육청, 네팔, 엄홍길휴먼재단 간의 교육·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6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자 워크숍’을 갖고 교육 현장의 수업 성찰 및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1,749팀, 교과교육연구회를 포함한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321팀 등 총 2,070팀을 선정해 안내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문적학습공동체(고·특·각종학교) 대표자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수업 성찰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원이 함께 연구·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내실있고 성공적인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 환경 조성, 성공요인 등을 안내했다. 전남의 전문적학습공동체는 2회 이상의 수업나눔(공개)과 다양한 교육 관련 주제 연구 결과보고회 또는 세미나를 운영한 뒤 오는 11월 ‘배움나눔 한마당’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고, 학생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많은 교원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3월에 실시한 초등학교 2~6학년 기초학력진단결과 한글익힘수준 및 기초?교과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대폭 감소됐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생의 기초학력은 정규교육과정 운영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한글 해득 및 기초?교과 학습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지난해 실시한 3월 진단결과에 비해 초 2학년 학생들의 한글익힘수준 미해득율이 1% 미만으로 감소했으며, 3R’s(읽기, 쓰기, 셈하기) 기초 부진은 약 200명 감소했다. 또 4~6학년 학생들의 경우 교과(국어, 수학) 부진이 약 600명 이상 줄어들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려했던 교육격차가 시교육청의 기초학력 집중지원을 통해 올해 대폭 완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글 책임교육 및 기초학력 책임지도 등 현장 교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이 다양한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기초학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학교 안팎으로 다중 안전망을 구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학생 수 기준을 현행 30명 이하에서 10명 이하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한 적정규모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학생수 기준 하향을 통해 관리 학교를 최소화한다는 게 그 골자이다. 이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소규모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한데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장점을 살린 작은학교 교육력 높이기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은 도서 및 농산어촌 지역이 많아 ‘전라남도 작은학교 지원 조례’에 따른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 비율이 42.8%에 이른다. 소규모학교는 시설이나 교육기자재에 대한 소극적인 재정 투자로 교육 환경의 악화를 초래하고 이는 교육격차의 심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중심으로 인식되면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동창회 등 이해 관계자들의 학교 통폐합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상존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런 지역 여건을 감안해 적정규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 연도 해상에서 석유제품운반선의 선수 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8시 57분께 여수시 연도 동방 약 17km 해상에서 5천6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승선원 19명) 선수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선원 2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신고접수 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구조대, 소방정 1척을 급파해 현장 도착 직후 화상 환자 2명을 경비함정으로 편승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하여 응급조치와 함께 육상으로 긴급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상 환자는 인도네시아 선원들로 S(46세, 남)씨는 얼굴과 양팔에 화상을 입었으며, R(40세, 남)씨는 얼굴 일부에 열상을 입었다. 이외 선원 17명의 안전과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원의 말에 의하면 선수 빈 탱크 내 가스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창고 내 전등 스위치를 작동하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선장과 선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광양항에서 위험유해물질로 인한 해양복합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2시께 여수해경을 포함한 6개의 민·관단체 ▲여수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효동항업(주)이 참여해 광양항 K-6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19년 9월 울산에서 발생한 S호 사고를 분석하여 환적 작업 중 발생 할 수 있는 복합 해양사고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참가 세력들의 사고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대형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일으키는 위험유해물질 해양사고의 초기대응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약 1,100만톤의 위험유해물질이 여수·광양항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