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남동구 도시경관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2015년 수립된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그동안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해 ‘남동구 도시경관계획 재정비(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다섯 번의 권역별 워크숍과 구민, 공무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마련된 ‘남동구 도시경관계획’을 제시하는 자리로, 전문가와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반영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경관계획 재수립(안)에 대해 (재)인천연구원 이인재 박사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인하대학교 김경배 교수를 좌장으로 탁영식 ㈜건일 대표, 오유선 인천테크노파크 센터장, 이은정 ㈜도시경관연구소 율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경관계획에 의견이 있는 구민은 공청회 당일에 참석해 직접 의견을 내거나, 공청회 개최 이후 7일 이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남동구는 향후 구의회 청취, 인천시 경관심의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4년 3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 중인 육아휴직 지원금 제도 등의 고소득층 쏠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다. 10일 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에 따라 지급하는 육아휴직급여를 부모 모두 육아휴직 시 지원 규모가 확대되도록 내년 개편을 추진 중이며, 남동구를 비롯한 전국 24개 군․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급여와 별도로 자치구 예산 100%로 추진하는 출산장려 정책이다. 남동구는 그러나 일련의 현금성 지원이 중산층 이상으로의 쏠림 현상으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출산율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보장 행정 데이터 구축 및 기초분석 최종보고서를 보면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가구 중 소득분위 2~4분위는 0.9~9.0%에 불과하다. 반면 8분위는 19.8%, 7분위는 17.3%, 9분위는 15.7%에 달했다. 소득분위는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분기 소득수준에 따라 10%씩 10단계로 나눈 지표를 말하며, 10분위로 갈수록 고소득 가구를 의미한다. 육아휴직 사용이 어려운 영세한 사업자의 노동자에게 현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을 시작한 인천시 중구가 정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 행정사례를 선발해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총 141개 기관에서 제출한 368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쟁을 펼쳤다. 중구는 ‘올웨이즈,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으로 영종국제도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첫걸음 내딛다’라는 사례를 제출,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고득점으로 통과해 장려상(인사처장상)을 받았다. 그간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공항을 보유한 대한민국 관문 도시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응급의료기관)이 전무해 심야 등 취약 시간대 응급상황 발생 시 대교를 건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민선 8기 중구는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 불안, 비용부담 문제를 해소하고자 주민, 관계 기관 등 다양한 주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9일 구청에서 제2기 청렴구민감사관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청렴구민감사관은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감사행정에서도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제2기는 일반행정뿐만 아니라 주민자치, 복지, 의료, 보건, 건축, 세무, 법무 등 8개 분야 14명으로 구성됐다. 청렴구민감사관은 2년의 임기 동안 행정 분야의 제도 개선, 공무원의 직무 관련 제보, 구 자체 감사 활동 직접 참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뒤 자체 워크숍을 가져 구민감사관의 역할, 다른 지자체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 등 내용을 토론했다. 또한, 구민감사관들은 주민·공직자들이 구 행정을 평가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체감도 설문에서 10년째 2등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부평구가 다른 어느 곳보다 부패 없고 청렴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청렴구민감사관은 행정 내부의 감사 기능보다 주민의 입장으로 행정을 짚어보거나 사업과 정책 등을 진행 과정에서 감시할 수 있어서 행정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이 행정과 제도에 관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은 11월 12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별도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는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재외국민 중 주민등록이 없는 사람이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24년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지난 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있던 사람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 자동으로 등재되므로 별도의 신청 없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재외투표기간은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이다. 국가상황에 따라 공관별 투표기간이 다르게 운영될 수 있으므로 중앙선관위 또는 외교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투표하고자 하는 재외투표소의 운영기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 신고·신청하였으나 재외투표기간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거일전 8일부터 선거일까지(2024. 4. 2. ~ 10.) 국내의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최종주소지가 없는 사람은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대한축구협회(K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손잡고 2023 AFC 그라스루트 풋볼데이(Grassroots Football Day) 축구 클리닉을 인천소양교에서 7일 운영했다. 이번 클리닉은 KFA 여자축구&저변확대팀이 AFC의 지원을 일부 받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주최·주관한 저변 확대 프로그램이다. AFC는 아시아 각국의 풀뿌리축구 활성화를 위해 그라스루트 풋볼데이를 권장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인천소양초 4학년 3개 반 학생 63명이 참가했다. KFA 전임지도자 강사 최성환, 여자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 ‘레전드’ 김진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가 강사로 함께 했다. 학생들은 체조를 시작으로 이후 드리블, 패스, 슈팅 3개의 구역으로 나눠 개인의 기술 훈련을 바탕으로 강습을 진행했으며 복잡한 훈련보다는 재밌는 게임을 위주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개인기 훈련 이후에는 학급별로 팀을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육에서 배웠던 패스, 드리블, 슈팅을 실전에서 응용할 기회를 가졌다. 조원희 강사는 “축구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컨트롤과 패스를 가르쳤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내년 1월 신설 예정인 교육감 직속기구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과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 운영을 지원하고자 10월 1일 ‘인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과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을 포함한 교육활동보호대응팀을 한시적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위촉식을, 9일은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 위촉식을 각각 열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교권보호에 대한 인천시교육청의 정책 방향 안내 ▶10월부터 운영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및 법률지원단의 현황과 학교 현장의 반응 공유 등을 통해 향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원단은 교육전문가 10명, 의료지원단 4명, 법률지원단 33명으로 구성했다. 교육전문가는 학교급별 문제 상황 해결 및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 지원, 악성 민원 및 교원 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인천지역 내 소상공인 폐업 현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전략적이고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쓴소리를 냈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대중(국·미추홀2) 의원은 10일 열린 ‘2023년도 경제산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폐업 현황이 참담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서민들의 작은 보금자리가 무너지는 상황으로, 집행부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방면으로 복합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인천시 총사업체 중 폐업자 수는 5만4천507개로, 이 중 소상공인 비율은 95.2%(5만1천891개)에 달한다. 여기서 소상공인 창업자 수 통계는 미구축돼 폐업자 수 현황과의 비교는 고려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1만2천494개, 24%), 소매업(1만1천728개, 22.6%), 서비스업(9천965개, 19.2%)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폐업 소상공인에게 점포철거 및 원상 복구비와 재기 지원 컨설팅 명목으로 20개 업체에 최대 각 250만 원 규모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이하 그린에너텍)’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그린에너텍에는 △재생에너지 △수자원 △탄소중립 △순환경제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방지 등 친환경 분야 84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 인천기업은 27개로 알려졌다. 인천TP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녹색기후산업 육성·지원사업’ 등 반도체융합산업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내용과 우수사례를 알리고, 부스에 방문하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홍보 및 사업화, 기술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인천TP의 녹색기후산업 관련 사업은 △태양광 패널 제작업체 △지열에너지 시스템 개발업체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향후 참여를 장려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의 녹색기후산업 관련 기업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와 성과를 보이는 추세”라며, “인천의 미래 먹거리인 녹색기후 산업을 키우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9일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 어르신 및 독거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에서는 11명이 참석했고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 배식 및 설거지를 도왔다. 또한 식당 내 정리 정돈 및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오시는 분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은 “미추홀구청, 남동구청과 연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