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유행 중인 빈대 피해를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고온스팀 청소를 강화해 빈대 퇴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기존에는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연 1회 시행해 왔으나 고온 스팀청소기를 구매해 공사 직원이 직접 주 1회 이상 스팀청소를 시행할 예정이며, 진공 흡입청소도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빈대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관리한다. 또한 그동안 방역소독 시 사용해온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빈대가 내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효과적인 빈대 퇴치가 가능한 약제로 변경할 예정이다. 공사는 매일 점검을 통해 빈대 발생 조짐을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빈대 출현 상황도 모니터링하면서 빈틈없는 방제를 실시한다. 김성완 사장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세로 빈대 방제에 철저히 임하겠다.”며, “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를 시작으로 향후 도입되는 모든 전동차는 객실의자를 빈대 서식의 우려가 없는 복합 PC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강화군이 9일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강화 해안순환도로(4-1공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원,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까지 총연장 2.0km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4-1공구)는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6월에 착공해 올 11월까지 총 41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공했다. 이번 해안순환도로의 준공은 강화군 서북단 지역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단초가 되는 만큼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강화도 지역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교동대교에서 창후리 선착장까지 국도를 우회하여 20분 이상 소요되었으나, 이번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여 창후항 어촌뉴딜사업과 함께 그동안 침체되었던 창후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앞으로 잔여구간 4-2공구(6.6km, 황청~창후)와 5공구(11.2km, 인화~철산)의 조기 완공 추진 할 예정이다”며, “이 뿐만 아니라 군민 숙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학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제8회 레세냐(Reseña), 최고의 서평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는 총 48편의 서평이 접수됐다. 최우수상(1명)을 받은 인천대 경영학과 권건랑 학생을 비롯하여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시된 필독서 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해 ‘육체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서평을 작성한 최우수상 수상자 권건랑 학생은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영상매체에 중독되어 있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며 “서평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서평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전병준 교수 등 세 명의 인천대 인문대 소속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의 문제는 자신이 읽은 책을, 그리고 책을 읽으며, 또 읽고 난 후 생각하게 된 것을 자신의 문장으로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는가에서 결정된다”라고 심사평을 전하며“서평대회에 글을 내어본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만들어 보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11월8일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로부터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200개를 전달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지난해에도 소화기를 전달한 바 있으며, 화재 예방을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부 특화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구는 후원받은 소화기를 지역 내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건물 거주자나 화재 예방 물품이 갖춰져 있지 않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문호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장은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부평구지회도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달해드린 소화기가 화재예방 및 유사 시 초기화재 진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화재 예방을 위한 지회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관내 화재 취약 계층에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부평구가 되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1989년 4월에 창립한 국민운동단체로, ▲6.25. 음식 시식회 ▲안보사진전 ▲태극기달기 운동 ▲노인 보행 안전사고 예방활동 ▲홀몸어르신 초청 공경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는 8일 인천 관내 청소년유관 기관(9곳) 소속 청소년지도자를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주관해 올해 청소년지도자 인천지역 특성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센터에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따라 인천 관내 청소년활동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제공 및 전문성을 함양한 청소년 활동 현장 자원 인프라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특성화 교육은 지역의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을 제공해 안전한 청소년활동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생존로프’를 주제로 매듭법, 하네스 만들기, 생존사다리, 완강기 만들기 등의 과목이 실습 형태로 제공됐다.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 센터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관련 신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안전한 현장이 조성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청소년계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은 지난 7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제주 차귀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해안 쪽으로 약 2km 떨어진 섬으로 천연기념물 제422호이며 올해 4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생물 서식지 환경 개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보존이 필요한 섬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차귀도에서 실시된 이번 활동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운영시설인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과 진에어, 제주해경, 이정 제주해경청 홍보대사 등 기관, 단체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해양경찰청 함정편으로 차귀도 도착 후 오물 수거와 해변 정리 등 섬 가꾸기를 함께 진행했고 경비함정 고속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이 동원돼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의 해양쓰레기 138개 마대와 그 외 17개, 총 약 1,800kg의 쓰레기가 육지로 운반돼 배출됐다. 참가 청소년은 “실제로 무인도에도 이렇게 쓰레기가 버려질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평소 나의 생활도 반성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고 유종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창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투자자 등의 교류· 협력의 장인‘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 SURF’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 SURF’는 강연과 세미나, 컨퍼런스, 투자설명회(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부여 및 창업 분위기 확산을 도모한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창업기업 전시부스에 입주기업 6개사의 다양한 제품을 참관객 및 투자자(VC)등에게 선보이며 신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에 나선다. 특히 여드름 개선 세안제(아크네엑시트) 및 화장품을 제조하는 ㈜셀로테크닉(대표 이창하)는 다수의 지재권과 예비사회적 기업 인증, 품목별 원산지 수출인증 등을 통해 해외수출(베트남, 대만 등)기업으로 성장해 창업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창업보육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귀열 산학협력단장은“이번 행사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방안 마련 및 글로벌혁신창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컴퓨터응용기계과는 항공·반도체 4차산업 첨단부품 가공을 현장 중심의 맞춤 기술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48년 전통의 특성화 학과이다.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의 교육 시설인 융합기술교육환경 구축과 우수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소재 초정밀 부품가공-시제품제작 기술을 습득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학과이다. 컴퓨터응용기계과는 항공부품설계 및 가공기술을 위한 융합기술교육 시설을 구축하고 5축고속가공기 및 CNC선반, 머시닝센터,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와 CAD/CAM을 활용한 교과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융합기술교육이란 산업현장을 그대로 제품기획, 가공,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통합 실습이 가능한 교육 시설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선도하기 위한 한국폴리텍 고유의 융합 실습 교육장이다. 학과 내 다양한 전공 학습 동아리를 통해 스마트 NC 경진대회 등 공신력 있는 각종 대회에 참가해 매년 입상을 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컴퓨터응용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컴퓨터응용기계의 적용 분야는 4차산업의 핵심 분야 반도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이 8일 경기도 안산 소재의 전자부품 제조 AEO인 한국몰렉스 유한회사(대표 박학준, 이재훈)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핵심 산업인 전자부품 제조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고자 이뤄졌다. 한국몰렉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 몰렉스의 한국법인으로 1984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품질향상 및 혁신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인 각종 커넥터와 써킷 등의 전자부품을 제조하여 자동차, 전자제품, 스마트폰 등 넓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종호 세관장은 대표 및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수출입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청취하고 관세행정의 전반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세관장은 “어지러운 세계정세 속에서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관세행정 방향을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제도개선과 규제개혁을 통해 수출입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한 기업 지원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업무국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평구가 추진 중인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부평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시책 4개 분야 총 3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22년~2026년까지 5년간 8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상권부흥 사업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 거리, 부평지하상가(부평중앙․신부평․부평역․부평시장로타리) 등 총 6개 상권을 하나의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역점시책으로 ▲상권 활력 기반 강화 ▲상권 이미지 조성 ▲청춘로드 활성화 ▲디지털 상권 기반 강화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상권 활력 기반 강화’의 경우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 및 미래 상권의 주역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며, ‘상권 이미지 조성’을 위해 상권 가로환경 개선 등을 통한 부평만의 특색있는 상권 이미지 구축 및 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청춘로드 활성화’는 르네상스 문화 페스타·프리마켓·부평 맥주축제·12월N부평(연말 트리 및 포토존 조성)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