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신안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서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 벗어나 미래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망 양식품종인 새우와 개체굴의 양식기술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최적 양식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 실증한다. 수산물 양식 환경과 생육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미래 스마트양식으로의 대전환이 기대된다. 테스트베드에는 양식에 사용하는 물을 99% 이상 재사용하는 순환여과방식 센서, 통신 및 데이터 저장장치, 스마트양식 플랫폼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양식장이 조성된다. 스마트 기술을 통해 연간 새우 5천만 마리, 개체굴 1억 마리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나아가 창업·귀어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양식을 단기간에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양식산업 대전환의 계기가 될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산업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김연수실에서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으로 성숙한 시민사회를 형성하기 위한 ‘전라남도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엔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과 홍영기 순천대 교수, 최성환 목포대 교수, 임선화 전남대 교수 등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김덕진 교수의 수행계획 보고에 이어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생활문화 전반에 남아 있는 식민잔재 조사 및 처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복 78년이 지난 지금까지 식민잔재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그 흔적이 곳곳에 있어 전남도는 2021년 ‘전라남도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및 연구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본격적인 청산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전 지역에 있는 식민잔재를 전수조사해 지역·유형별로 목록화하고 국내외 사례를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존활용 가능한 자원과 청산 대상 자원을 세밀하게 파악·분류하고 효과적이며 체계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용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8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인생 2막을 꿈꾸는 교육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지난달 20일 시작해 5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20명은 수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론과 귀어정책 2주, 선도어가 현장실습 2주, 창업 분야 컨설팅 1주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과정을 편성·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엔 교육생 20명과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5주간 교육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공로상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어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어업 현장을 체험하고, 선배 귀어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학교 교육으로 얻은 정보와 체험 등은 어촌 정착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이 전남 어촌에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첫 개교 이후 이번 8기 교육과정까지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제9회 전남 사회복지사 대회’를 개최하고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주관 ‘우리는 국가대표 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열린 사회복지사 대회는 도내 사회복지사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복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해 묵묵하게 헌신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사,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써온 유공자 55명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맞춤형 행복시책을 발굴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정의무 보수교육비를 전액 지원 하고 있다. 또 장기근속휴가, 자녀돌봄휴가, 유급병가, 상해보험료 등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개조전기차 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인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 킥 오프 행사를 21일까지 이틀간 목포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영암군, 특구사업에 참여하는 7개 업체를 비롯,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큰 관심도와 호응을 얻었다. 중기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 현판 전달을 시작으로 특구현황 보고, 참여 업체별 사업 추진계획 발표, 사업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 토론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예고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술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곽준길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기개조차 자유규제특구는 전남이 미래차 전진기지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킥 오프 행사는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2022년 제7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영암군, 목포시·해남군 일원에서 올해부터 2년간 총 158억(국비 92억지방비 47억민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담양 혜림복지재단에서 시설장애인의 자립의식 고취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년 전남장애인복지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과 한마음 행사 등으로 운영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인과 종사자 4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선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전남도지사 9명, 전라남도의장 5명,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19명 등 총 3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한마음 행사는 참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나눔마당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용인과 종사자가 레크리에이션과 재능자랑대회 등을 함께했다. 특히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이용인과 종사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이명화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장애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등 참여 기회를 많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은 법인 22개소, 개인 16개소 등 총 38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3일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19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상방역대책반은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을 반장으로 총 5개 팀 26명으로 구성됐다. 환자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진단검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에선 지난 7일 첫 번째(국내 여섯 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는 노출 위험도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심증상 보고는 없는 상태다. 지역사회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의료 대응을 위해 전남도의사회를 통해 의사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의사회 회원에게 안내했으며 의심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경우 의료진 주의사항, 신고 방법 등을 포함한 엠폭스 안내서도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엠폭스는 주로 제한적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9회 전남 사회복지사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선국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9년 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많은 경각심을 갖고 있었지만 안타깝게 작년에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사회안전망이 촘촘하지 않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에만 의존해서는 완벽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어렵다”며 “현장에 계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의 지혜가 전남형 복지시책으로 발굴되고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에서도 근로시간 단축, 휴게시간 보장, 임금 현실화 등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반세기 동안 여수해경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의무경찰의 해단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1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박제수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3명의 전역식과 함께 해단 기념식이 열렸다. 여수해경은 이번 해단 기념식을 통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1970년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에 따라 1971년 최초로 244명의 전투경찰순경 1기로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전투경찰대 폐지와 법률 개정을 통해 지금의 의무경찰로 변경되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모집부터 선발까지 해양경찰청에서 전담 채용하면서 외국어, 관현악단, 체육 등 다양한 특기경을 선발하여 변화하는 해양경찰의 역사를 함께했다. 의무경찰은 관할 해역 최일선에서 해양경찰관과 호흡하고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2017년 정부 국방정책에 따라 수년간에 걸친 인원 감축 끝에 416기 3명의 전역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인생의 가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월 20일 여성지원센터에서 ‘제14기 고흥군민 혁신리더 양성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기를 맞는 혁신리더 양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봉사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집합교육 9회, 현장 체험학습 5회를 포함해 총 14회로 운영되며, ▲리더십 마인드 함양 ▲자산관리 등 생활 상식 ▲6차 산업의 이해와 성공모델 현장 탐방 ▲우리군 미래농업 현장 체험 등으로 실시된다. 군민혁신리더 양성대학에 참여한 군민들은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구성되어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한 사고의 확대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식에서 공영민 군수는“혁신리더 양성대학은 지역혁신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역을 바꿔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의 핵심 주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9년부터 운영해 온 고흥군민 혁신리더 양성대학은 2022년 13기까지 총 4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고흥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