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30일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 조성된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현장을 점검했다. 구는 아라뱃길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천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황어광장부터 수향원까지 이르는 구간에 투광조명과 미디어아트 구조물을 설치해 ‘빛의 거리’의 기초를 마련했다.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는 계양의 대표적인 명소 아라뱃길의 관광수요 확대와 야간 명소화를 이끌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다. 구는 아라뱃길 계양 구간에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고 이곳을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올해 조성된 사업 구간을 찾아 현장을 재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사항들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아라뱃길 계양 권역의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번에 조성된 빛의 거리 사업 구간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달라.”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0월 31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보안장비 개발 현황 및 첨단기술의 항공보안 적용’을 주제로 ‘제18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학계, 군ㆍ경찰 등 국내 보안분야 전문가 및 항공보안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항공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이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에 파견 중인 미국 교통보안청(TSA) 소속 파견관의 ‘미국의 항공보안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각 세부 세션*별로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항공보안장비 기술개발 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민·관 우수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아일랜드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 Training)*와의 글로벌 파트너쉽이 강화될 전망이다. ※NIBRT(나이버트): 첨단 바이오공정시설을 활용한 인력교육과 연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일랜드 국립교육기관 인천경청과 연세대 K-NIBRT사업단은 1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사절단과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에는 김진용 청장과 이진우 K-NIBRT단장(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우리나라와 아일랜드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방문한 아일랜드의 사이먼 코브니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마이클 로한 산업개발청장, 리오 클란시 기업진흥청장, 다린 모리시 NIBRT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에서 참석자들은 제약 · 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기관인 K-NIBRT의 목표·전략을 공유하고 NIBRT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바이오 · 헬스 전문 인력 양성뿐만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31일 인천열우물경기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및 인파 밀집사고로 인한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부평구 13개 협업기능별 부서 공무원, 부평소방서, 부평·삼산 경찰서 및 인천도시가스공사 등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부평구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17사단 507여단 등 민관·군경 합동으로 16개 기관에서 267명이 참여했다. 또한, 구호 및 복구를 위해 소방차, 구급차, 의료지원팀(DMAT), 소방헬기 등 35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제 재난상황을 대비한 입체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높였다. 특히, 구는 행정안전부의 훈련 중점사항에 따라 실시간 통합연계를 중점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에서 통합지원본부 가동과 구청사에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국민체험단이 훈련, 강평, 평가에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구는 ‘부평역세권 재난안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1일 오후 2시 신트리공원에서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부평구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상황에서의 대피훈련과 생활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누전으로 인한 구청 청사 내 정전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시나리오에 따른 화재 발생 신고 및 상황전파, 직장민방위대원 등의 대피 유도에 따른 신속한 이동 등을 실전과 같이 수행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대피장소에서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자칫 큰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방법을 숙달하고, 훈련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10월31일 오전 10시 인천대 이룸도서관 3층에서 지역과 대학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동행플랫폼이 지역의 의제 및 현안 등 의견수렴을 위한 1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는 “수도권 역차별 인천의 다양한 사례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역동행플랫폼의 김동원 단장(인천대 대외협력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행사는 인천대학교가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수렴코자 지역 오피니언리더 10여 명을 초대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수도권 역차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적들이 있었다. 수도권 역차별은 인천의 역사다. 역차별은 제도적 역차별과 정서적 역차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역차별의 담론은 상대적으로 중앙정치에서 소외된 지역을 부각하기에 참 좋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좋은 측면이 있다. 인천은 산업화 시대 공업도시로서 수도 서울의 중심에서 주변 항만기능 도시 등 역할에서 비롯됐고 지방분권을 가면서 지정학적으로 수도권에 필요한 시설로 매립지, 발전소 등이 만들어졌다. 역차별의 정서적인 부분은 서울의 종속성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 차별은 규제와 제한이다. 규제와 제한을 풀어가는 방식은 혁신이다. 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의 출판기념회가 1일 1,0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출판기념회에서 정승연 위원장은 ‘대한민국 골든타임 돌파전략’이라는 저서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권과 반칙의 난무, 법치의 실종과 사법부 위기, 입법부 독주 등 현재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칙과 상식의 회복을 통해 국가의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공교육 붕괴 등에 대한 국가 백년대계를 세우고 혁신성장과 구조개혁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승연 위원장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의 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찾는 것보다 공공선의 창출과 시민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공화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추천사를 보내왔고,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예찬 최고위원, 주호영 전 대표, 김학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뇌졸중 등 환자에 대한 언어치료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언어치료는 환자의 언어장애 정도를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 언어치료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치매 등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실어증, 마비말장애(말운동장애), 구음장애, 말실행증, 언어발달지체 등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대상이다. 폐, 후두, 구강 안쪽의 발동부과 성대 등 발음부의 기관 손상으로 인한 말장애와는 개념이 다르다. 언어치료는 일종의 재활훈련 프로그램이다. 언어재활사 등 재활 전문가의 구강 및 발성 훈련 등을 기반으로 한다.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 중추신경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인천세종병원 김성준 재활치료센터장(재활의학과)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르다”면서 “개인별로 적절한 언어치료를 하면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일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함께 차세대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하도급대금 및 건설근로자 임금 체납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구축한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으로 발주기관이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할 수 있고 금융사 계정을 기반으로 원도급사가 압류되어도 안정적인 대금 지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도급사에서 지급한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금급 유용을 방지하고 자금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하도급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 체납을 예방함으로써 지역 건설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정한 하도급계약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중구여성회관(관장 이미선)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을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호텔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의 객실 관리 노하우 등을 배우며 영종 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직무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교육은 12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과와 로얄엠포리움 인천공항호텔에서 진행됐다. 교육생 중 수업에 80% 이상 참석한 10명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교육은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이론 강의는 물론 실제 호텔에서 현장실습까지 진행함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수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 수료자들은 ‘영종잡스(영종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 연계 지원까지 받는다. 교육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이론수업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직접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강사들의 노하우도 얻게 돼 뜻깊은 교육이었다. 이 교육이 시범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개설된다면 지인에게도 추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