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12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및 방조), 업무상 횡령, 조세범처벌법 위반, 저작권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에 대한 판결이다. 파일공유사이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필터링 업체 뮤레카, 디지털장의업체 나를찾아줘 등 8개 업체의 실소유주인 양진호는 불법 성착취물의 양성화된 시장을 만든 범죄자다. 검찰이 이번 1심 기소장에 양진호가 유통했다고 명시한 ‘음란 동영상’은 2015년 1월경부터 2019년 9월 7일경까지 4년 반 여간 약 390만 건, 이를 통해 얻은 범죄 수익만 350억 원에 달한다. 양진호는 2003년부터 위디스크를 설립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파일공유 사이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대량으로 유통하여 돈을 벌고, 필터링 업체 뮤레카를 운영하며 불법영상에 대한 감시 기능을 자기 손 안에서 무력화시키고, 디지털 장의업체 나를 찾아줘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삭제 요청을 수행하며 돈을 벌었다. 실제 업계에 몸담았던 제보자는 유통 시장에 올라온 불법 성착취물은 저작권이 없는 동영상으로 온전히 업체 수익으로 돌아오고, 기성 방송
지난달 29일 경기도 과천시 방음터널에 진입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의 사망자와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화물차 엔진룸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 붙으면서 왕복 8차선 모두 화염에 뒤덮여 피해가 확대된 것이다. 화재 발생 장소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에 차량 화재가 약 13%에 달한다. 매년 하루 평균 13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초기에 진압하지 않을 경우 유류에 불이 옮겨 붙어 화세가 급격히 확산되고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을 경우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한 대의 차량에는 1대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한다. 그렇다면 어떤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야할까. 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 검사의 기술기준 제 38조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는 본체용기 표시 상단에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있어야하며, 진동검사를 통과한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일반 분말소화기나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니 주의해야한다.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위급한 때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 본인의 차량뿐만아니라 주행 중 발견한 화재의 초기소화에도 사용이
◇ 승 진 (부장) ▲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 ▲구조화금융3부 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개인고객기획부 민경호 ▲자본시장영업2부 박웅 ▲인프라지원부 박현수 ▲글로벌지원부 성은주 ▲디지털신사업부 손철원 ▲코어뱅킹부(코어뱅킹1부) 신민철 ▲감사부(디지털감사) 신정호 ▲채권운용부(채권운용1부) 안영섭 ▲데이터솔루션부(데이터3부) 이명진 ▲대기업영업본부(영업지원) 임병욱 ▲WM투자솔루션부(투자솔루션2부) 조영욱 (센터장) ▲목포종합금융센터 오재승 ▲부산PB센터 이흥두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전우일 (지점장)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강남주 ▲용현남종합금융센터 강동훈 ▲성서종합금융센터 강현미 ▲화곡동종합금융센터 국범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권유봉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권은희 ▲용인종합금융센터 김광민 ▲달동종합금융센터 김광환 ▲선부동종합금융센터 김규남 ▲강북종합금융센터 김기하 ▲청주종합금융센터 김대용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김동진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명화 ▲광화문종합금융센터 김미라 ▲옥동지점 김민아 ▲상주지점 김상열 ▲서산지점 김선자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김선희 ▲정읍지점 김성남 ▲화성향남종합금융센터 김승수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김영기 ▲세
◇ 승 진 ▲전략기획부장 신학철 ▲ESG전략부장 전윤재 ▲모델검증부장 정관오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창원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현 ◇ 전 보 ▲HR부장 전효성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배신욱 ▲KB Innovation HUB센터장 김대형 ▲법무Unit장(부서장 대우) 김성수 〈 이상 9명 〉
화천대유 김만배의 기자 돈 거래 사건으로 여러 언론사에서 윤리강령과 취재보도준칙 위반 소지가 있다며 사과글을 발표하거나 자체 조사중이다. 전북에서는 6.1 지방선거 당시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 금전 지원을 대가로 인사권을 요구한 전주시장 ‘선거브로커’ 사건에 당시 현직이었던 도내 일간지 현직 기자가 연루되어 불구속 기소되어 지역사회에 큰 논란이 일었다. 정치가 국민의 걱정거리로 전락하면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위상과 역할이 혼란스러운 요즘 제4의 권력인 언론이 중심을 바로잡고 살아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언론을 제4의 권력이라 부르는 건 막강한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기구이자, 여론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언론의 모습은 본래 목적과 의무인 3권의 견제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매우 부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위기의 지역언론과 지방정부 이런 상황은 지방 도시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다. 특히 광고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못한 지방의 언론 생태계는 열악하고 공공기관의 홍보비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의 언론홍보비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은 매우 중요한데 현실이 그렇지 못해 오
인류애라든지 이타심같은 거창한 말을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어느 곳에서는 식량이 남아돌아 걱정이지만 또 다른 지구촌에서는 하루에 물 한컵, 빵 한조각을 구경할 수 없어 아사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한때는 국제기구 구호품에 의존에 삶을 영위하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로 하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금새 많은 돈이 모여 밀가루 1.500포에 상당하는 금원이 모여 탄자니아 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우리 고흥 풍양중학교 8회, 멋진 친구들이자 최고의 친구들입니다.
한중문화관은 인천의 대표적인 한국, 중국에 관한 문화, 교육기관이다. 하지만 현재 관리기관의 해이와 관리 소홀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 중구 신포로 ‘중국어마을’은 지난 2016년부터 지켜오며 중국어교육, 중국문화체험으로 인천과 중구의 개항장, 차이나타운 중식당의 평일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심한 업종이었으나, 중구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당당히 인증을 받아 냈다. 이제 차이나타운은 화교가 30%도 남지 않은 신(新)차이나타운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에 한중문화관은 차이나타운 ‘지휘본부’가 돼야 한다. 중식당 주방과 홀에서 일하고 있는 인력은 중국인 근로자(1년씩 계약연장 체류)인데, 중구에서 이들이 장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 자명하다. 한국어교실 등의 운영으로 기초적인 편리한 생활을 지원해줘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에 의한 중국식 교육이 아닌 ‘한국식 중국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바로 한중문화관을 ‘제대로 하는 중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며, 이주민들의 장기 정착을 지원하는 차이나타운의 지휘본부가 돼야 할 곳, 손님들에게 우리 문화와 비교해
◇ 승 진 〔지역본부장〕▲경기남2(판교) 강명모 ▲강서6(양평동) 김경운 ▲강서7(검단산업단지) 김기홍 ▲강남2(반포중앙) 김미경 ▲부산·울산·경남10(창원) 김영관 ▲동부10(진접) 김용태 ▲경인7(신중동역) 김종두 ▲남부·경기중앙5(보라매) 김준호 ▲경기남12(동수원) 김택규 ▲경기남9(오산운암) 김형준 ▲호남3(광주) 노현주 ▲충청7(세종청사) 노희영 ▲강남9(언주로) 문병석 ▲중부5(광화문) 박기옥 ▲강남6(신사동) 박명화 ▲부산·울산·경남9(진주) 박병진 ▲중앙6(약수역) 박선현 ▲강남7(압구정) 박종선 ▲호남4(연향) 서민형 ▲호남2(첨단) 송성주 ▲부산·울산·경남6(부산) 양문산 ▲경기남1(성남) 양진욱 ▲경인1(용현남) 여선남 ▲강서8(김포) 원성희 ▲강서3(목동파리공원) 이경예 ▲강동1(잠실중앙) 이경희 ▲충청5(당진) 이상호 ▲강동3(문정법조) 이승호 ▲경기남8(화성향남) 이원구 ▲강서2(화곡동) 이재홍 ▲중부7(일산) 이종순 ▲남부·경기중앙2(가산디지털) 이주창 ▲부산·울산·경남5(달동) 이채성 ▲중앙4(충무로역) 이화식 ▲중부2(연신내) 임성환 ▲경기남5(수지) 장문자 ▲호남1(광산) 장범수 ▲호남7(군산) 장창용 ▲부산·울산·경남12(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은 본업 외에도 수입을 얻기 위해서 건, 자아 실현을 위한 시간을 갖든지 한 두가지 일을 더하는 사람을 가리켜 'N잡러'라 일컫는다. N잡러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긍정과 부정이 존재하지만 그건 당사자의 판단과 의지가 중요하지 외부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가 아니다. 나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가기 위해서 본업 외에도 사회, 정치, 환경, 취미생활 등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다.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건강도 챙겨야 하고 나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과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진부한 얘기지만 "행복할 줄 아는 것이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는 말이있다. 삶이 고통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도 무수히 많은 행복들이 오고간다. 그것을 보고,즐길 줄 알아야 한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가운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여의도'라 이름 붙여진 곳에 '남도 수라한정식'집이 있다. '수라'라는 뜻은 임금님에게 올리는 밥상을 말한다. 용의 여의주가 있는 곳에서 임금님이 되어 수라를 받아보는 것으로 작은 행복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샐러리맨들의 천국이라는 여의도에서사람들의 입맛을
아침에 눈을 뜨면 바닷 바람에 실려온 비릿한 생선 냄새부터 맡았던 곳에서 살았다. 마을 사람들이 중선배라는 대양으로 오고갈 수 있는 배를 갖고 있는 덕분으로 진기한 생선들도 많이 구경하고 맛도 보았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는 생선이 먼저 떠오른다. 왕십리에 있는 송희네 생선집으로 향했다. 서울시 성동구 행당1동 298-34에 위치한 왕십리 송희네 생선집은 조선시대에 궁궐로부터 십리 떨어진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우후죽순처럼 치솟는 아파트단지 사이로 단층건물이 늘어선 행당시장이 자리한다. 시절은 변했지만, 시장 곳곳에서 소박한 사람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니 반가운 송희네 생선 간판이 보인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주인장이 참 살갑게 손을 맞이한다. 구들장처럼 따뜻한 자리로 안내하며 몸을 덮히라며 따뜻한 차 한잔을 내놓는다. 모든 음식은 주인장의 정직과 정성이 좌우된다. 여기에 푸짐한 인심이 더해진다면 더 바랄 게 없다. 주문한 상품외에도 금방 구워낸 고소한 수제 김구이와 호박으로 숙성시킨 돼지갈비를 서비스로 내어준다. 그 따뜻한 마음에 추운 겨울날 방안 아랫목, 사각 꽃보자기에 덮인 아버지의 밥 그릇이 떠올랐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