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7일 ‘2023학년도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은 올해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내 개소한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활동한다. 최신 정보를 반영한 진로진학시스템을 구축해, 교사·학생·학부모 등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진학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194명의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은 ▲진학정보분석팀 ▲진학상담팀 ▲프로그램개발팀 ▲대입학종지원팀 ▲대입제도연구팀 ▲진학정책연구팀 ▲진로연구팀의 총 7개 팀으로 운영된다. ‘진학정보분석팀’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능모의평가를 분석해 대입전형 상담자료를 제작·보급한다. 특히 24시간 진로진학상담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365일 진로진학 자료를 제공한다. ‘진학상담팀’은 수시·정시 전형별 상담자료를 개발해 시기별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또 찾아가는 진학상담 및 설명회를 운영해 양질의 진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로그램개발팀’은 광주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200만 건에 달하는 입시 결과를 빅데이터로 ‘대입 결과분석 진학상담 프로그램(빛고을 진학 올리고)’을 개발·보급한다. 이후 사용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난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52회 회장배 전국 종별 펜싱 선수권대회가 한창인 전남 영광군에 전국 최고의 검객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뉘어 총 18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이다. 특히 초등부 경기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검을 쥐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이지만 눈빛만큼은 승부사의 예리함을 간직한 펜싱 꿈나무의 경기를 볼 때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지난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중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한 오상욱 선수의 경기 장면은 마치 하나의 검무 공연을 보는듯하여 대회를 직관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4월 17일에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는 오상욱 선수가 박상원 선수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국제대회 참가와 부상 때문에 아쉽게 이번 대회에 불참한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선수의 빈자리를 메우기에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4월 18일 현재 대회는 종별 총 60개의 경기 중 24개 경기의 결승이 끝났으며, 초등부 에뻬·플러레·사브르, 개인전·단체전은 4월 16일에 완료했다. 한편 지난 4월 17일 오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충청 이남의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국제 정기선 유치, 기반시설 확충 등 공항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베트남 2개 노선이 운항 중이며, 5월에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하이에어가 일본 기타큐슈 운항을 예고하는 등 노선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제주항공, 대한항공을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 및 추가 인센티브 제공 의사를 전달하는 등 신규 노선 추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신규 노선 유치와 국내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 노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 안배 슬롯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슬롯은 특정 시간에 특정 항공사가 활주로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즉 항공사별 활주로 사용 가능한 시간을 말한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동 신축, 여객청사 새단장은 2022년 말 완료했고, 국제 중장거리 노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 실현을 위해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우주항공산업벨트 조성,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현안에 연대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경남도청에서 두 도 간 첫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하고 남해안 개발, 우주항공, 관광·문화·체육, 기후환경, 농림 등 5개 분야 총 12개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공동 협력과제는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전남도지사가 대통령께 직접 건의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을 비롯해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추진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등이다. 또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루트 개발 ▲유망 청년작가 교류 전시회 ▲104회(전남), 105회(경남)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남해안 엑스포 상호협력 ▲2026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소나무재선충병 협업 방제 ▲원예식량 작물 신품종 개발·육성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두 지역 협력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도·시군,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개최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인 ‘전라남도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정원에서 찾은 내 일’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한 일자리 불일치 해소로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람회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한숙경 도의원,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피해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응원했다. 전라남도, 순천시, 곡성군, 보성군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여수고용노동지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한 동부권 일자리박람회에는 ㈜티이에프, ㈜금성이앤씨, 보성포리테크(주) 등 동부권 기업 30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생산·품질관리직, 총무, 회계 등 다양한 직종에서 119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또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인공지능(AI)면접체험관, 영어이력서 컨설팅, 힐링상담 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여자의 많은 관심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드론을 활용한 실증·운영 총괄 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남해안권 무인 이동체 모니터링 실증 기반구축’이다. 총사업비 188억 원 규모로 전남·부산·경남을 연계한 초광역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무인 이동체 서비스 시장 창출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 미래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3개 시·도는 공동으로 2025년까지 적조 및 환경 감시, 양식장 점검, 섬 간 물품 배송, 해양쓰레기 감시 등 드론을 활용한 실증을 중점 수행한다. 또 공동 실증사업을 위해 ▲이미 구축된 장비의 성능 개선과 신규 연계 장비 구축을 통한 통합관제 및 교차실증 기반 마련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운영 및 기술 지원 ▲무인 이동체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및 지원 등도 추진한다. 3개 시·도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실증·운영 총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무인기 설계 시 표준 도출을 위한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최적의 통합 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드론 활용을 위한 공공·민간 부분 수요처를 대상으로 드론 서비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도민의 정신건강의 증진 및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선정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비 1억 1천600만 원을 활용해 상담 공간,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VR) 힐링체험 등 치유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신대학교 대학생 230여 명 대상으로 18일 첫 운영에 들어간 마음안심버스에선 정신건강 검진, 심리 지원, 우울증 상담 등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위험군은 전문가 상담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대학생 김 모 씨는 “자유와 낭만을 즐길 수도 없이 학업, 취업 등 다양한 문제로 바쁘게 살아가는데, 대학교에 마음안심버스가 직접 찾아와 무료로 마음 건강검진을 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질병이나 재난으로 마음이 힘들거나 우울감을 느끼면 가까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받기 바란다”며 “도민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찾아가는 정신 건강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현장, 기업체, 정신 취약계층 등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주변 유명관광지와 연계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개장한 면적 112ha 완도자연휴양림은 붉가시나무 등 전국 최대 난대림 자생지다. 해발 340m에 자리해 다도해 청정바다, 일출 경관, 장보고대교, 청해진 유적이 있는 장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완도 명산 ‘상왕봉’엔 붉가시나무와 동백나무 등 770종의 난대 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휴양림 이용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붉가시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2배 이상의 산소를 배출해 공기 맛이 신선하면서도 달콤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완도자연휴양림은 방문자 안내센터 1동, 숲속의 집 객실 10동과 삼나무숲 속 놀이터, 휴양림 내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숲속의 집 객실은 112㎡(34평형) 2동, 49㎡(15평형) 8동으로 내부는 모두 편백으로 꾸몄다. 객실 대부분은 남향으로 완도의 아름다운 다도해 전경을 볼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완도수목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7일 2023년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비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비 1억 5,259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259만 원,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연말까지 6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상반기 공연은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6월 1일)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 공연은 우리의 소리와 전통 기예를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예술▲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7월 13일), 국악과 트롯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8월 10일),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줄 뮤지컬▲<디스이즈잇(This is it)>(8월 29일), 서로 다른 어린이들이 개성을 인정하며 화합을 이루는 뮤지컬▲캐리와 친구들<빠라밤 유치원>(8월 31일), 가수 주현미가 진행하며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K-JAZZ<러브레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인적요소에 의한 선박 기관(엔진) 및 추진기 손상에 따른 선박사고 증가 추세로 해양 종사자들의 사전점검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기관(엔진)과 추진기 손상 선박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해양 종사자들의 선박 출항 전 항해, 기관설비 등 사전점검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선박의 사소한 점검을 소홀히 해 발생하는 작은 사고가 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 4월 16일 오후 1시께 여수시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2명)가 운항 중 엔진 냉각수 벨트 손상으로 기관 고장을 일으키는 등 이날 하루에만 3척의 선박들이 기관 고장 또는 추진기 손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은 올해 전체 선박사고 89척 중 29척(32.6%)이 기관과 추진기 손상 사고로 발생했으며, 대부분 사고가 정비 불량 등 사전 점검만으로도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출항 전 철저한 안전 점검과 더불어 항해 시 주변 경계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면 해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며,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