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7과 28일 이틀에 걸쳐 6학년 아동 13명과 함께 충남 예산 및 대전으로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두근두근 14살!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를 마치는 아쉬움과 중학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사과 따기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대전오월드(놀이동산) 즐기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번 졸업여행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삼삼오오 어울려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활동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이제 청소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조금 무겁지만, 지금처럼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며 내가 할 일을 스스로 해내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길옥이 부평구 아동복지과장은 “올해 졸업하는 아이들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오는 31일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위반건축물인 백마배드민턴장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은 1990년경 개발제한구역인 원적산 공원에 불법 건축된 백마배드민턴장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원상복구 명령 등 반복적으로 행정처분을 했지만, 이에 불응해 행정대집행을 실행하게 됐다. 해당 위반건축물은 2022년 6월 부분 철거 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 우려 등 공익 침해가 심각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한 곳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원상복구 명령 등에도 불구하고 자진 철거되지 않아 주민의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가져오는 위반건축물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대집행에 앞서 사전 통지를 했으며, 현장에서는 안전관리를 위해 관할 지구대와 소방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최선호 부평구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위해 현장을 단속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안전사고 우려 등 주민 불편이 한계를 넘어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해 주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엄정히 대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개최한 ‘2023 인천 제조혁신 세미나’에 인천 제조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인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혁신에 대한 이해증진과 디지털 전환(DX) 촉진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이란 2027년까지 민간·지자체·정부 주도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IoT와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세미나는 △제조기업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전략 △산업용 IoT 시스템 및 생성 AI 기술의 이해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TP 제조혁신센터는 ‘기업의 전략으로써의 DX’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구현한 기업의 사례를 분석했고, IoT를 이용한 생성형 AI 개념과 제조데이터 활용방안 등을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관계자는 “IoT 기술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생산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우리 회사에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27일 계양구청에서 ‘2023년 계양구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 올해의 책 성인·청소년 분야에 선정된 ‘훌훌’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으로, 계양구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을 포함해 구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구립관현악단의 바이올린 협주 공연을 사전 행사로 시작됐으며 작가와의 북토크와 작가와의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선정도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훌훌’은 입양, 가정폭력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작가의 유려한 문체로 잘 풀어낸 소설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과, ‘제14회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오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올해의 책 선정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안에서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민의 삶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가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연수구의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현장방문의 건,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10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현장방문 및 소관부서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0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10월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관련 안건 상정과 더불어 ▲능허대축제! 이제 친환경 축제로!(윤혜영 의원) ▲시각장애인 보행환경 개선과 점자서비스 제공 확대 제안(정보현 의원) 이상 2건의 5분발언을 진행하며 연수구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10월 20일 1차 회의에서 의회사무국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받았으며, 10월 27일 2차 회의에서 ▲제259회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며 위원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10월 18일 청학동 다함께돌봄센터 및 다가치세움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는 지난 28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YOUTH・학부모봉사단 협력학교(7개교) 청소년, 학부모, 지도교사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The 함(咸)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전 안전교육과 연탄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인천 관내 YOUTH・학부모봉사단 협력학교(인주중학교, 송도중학교, 세일고등학교, 송도고등학교, 신명여자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수혜가정을 대상으로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센터와 각 협력학교에서는 기부금액 총 317만 8,660원으로 약 3,800장의 연탄을 마련했고 2001년부터 시작한 연탄배달 나눔 봉사활동은 YOUTH・학부모봉사단의 대표 공동협력 프로그램으로 활동의 의미가 더 크다. 학교연계 네트워크 YOUTH・학부모봉사단 사업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9조(학교와의 협력)에 근거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세대 간 소통 공감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긍정적 인성 함양 및 학부모의 학교・지역사회 참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27일,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경과 점검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용기포구항을 거점으로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을 K-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하늬해변 생태관광, 백령․대청․소청 지질관광 및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으로 백령, 대청, 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여 백령도를 ‘K-관광섬’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옹진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가고 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에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가 최종 선정되어 4년간 국비 50억을 포함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었다. 문경복 군수는 “백령도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백령도를 대한민국 대표 K-관광섬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어둡고 노후한 이미지로 각인됐던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새로워지고 있다. 부족했던 생활문화 인프라를 채우고, 지역 문제를 문화예술로 접근해 해결하려는 특별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한 ‘산.단.다(多)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단.다(多) 프로젝트는 ‘산단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문화예술로 남동산단이 살아난다. 산단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진다. 다양해진다’는 의미를 담은 남동문화재단의 2023년 정책특화 사업이다.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초 출범 이후 남동산단이 처한 열악한 근로환경과 생활문화 인프라 부재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남동 문화산단 조성 정책간담회’를 갖고, 남동산단을 ‘밤에도 빛나는 산업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월에는 청년이 선호하는 문화 산단 조성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카톨릭대 등과 ‘인천산단 I-Lighting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무 협약을 맺고, 산단공으로부터 사업보조금을 유치했다. 이후 I-Lighting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재단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설치 완료된 이후 지난 9년 동안 운영되지 못했던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이 빠르면 오는 2024년 말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중구청에서 김진용 청장을 비롯 중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iH(인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자동크린넷 인계인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운영비와 시설비는 인천경제청과 중구청이 일정 비율로 분담하고, △노후된 시설 보수와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는 LH와 iH에서 각각 비용을 부담해 처리하는 것이다. 또 음식물 쓰레기는 자동집하시설 운영에서 제외되며 현재 봉투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는 내년 중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계인수는 먼저 LH에서 노후된 시설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오는 2024년 보수를 거쳐 1년동안 의무운전을 실시한다. 이어 2026년부터 중구청이 시설을 인수해 운영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주민들이 실제로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의무운전 기간인 2024년 말로 예상된다. 자동집하시설은 집하장 4개소와 관로 70.4km, 투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에서 ‘세계적인 해양도시 인천’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해양 교육·문화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영희(국·옹진) 의원은 25일 열린 ‘제29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의 해양 교육 및 해양 문화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양도시로서의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신영희 의원은 “21세기는 ‘신해양의 시대'로, 인천의 미래와 기회는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며 “해양 경제, 해양 하이테크, 국제 해양 권익의 새로운 질서, 해양자원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해양 의식 강화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인천시의 해양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 국민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도는 전국 최하위인 49.4%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해양과 관련된 인천시 정책과 예산도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됐으며, 인천시의 해양 관련 예산은 전체의 1.29%에 머무르고 있다. 신 의원은 “해양강시(海洋强市) 없이 해양강국(海洋强國)은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