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이상익 함평군수와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협의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이전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함평군의 군 공항 유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군민의 뜻이 제대로 모아지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명분과 실리를 냉정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은 이전지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담기지 않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역 발전과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 전남도, 광주시, 함평군이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합의로 군 공항이 함평군에 유치된다면 전남도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국제행사로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무안군수와도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 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 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4월 3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95년~2004년 출생자이다. 단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대상자, ▲전남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 11만 원을 제외한 차액 9만 원만 지급된다. 또한 1인당 연 1회 지원되어 2월 신청하여 선정된 대상자는 중복 신청 및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월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거주 요건 부적합으로 지원받지 못한 청년들은 이번 추가 모집에 거주 기준에 적합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월별 신청이 완료되면 적격 여부 확인 후 2개월 후 체크카드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용처는 전남 도내 공연, 전시, 체육, 도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완도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들어 전남에서 처음 확인됨에 따라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해(6월 15일)보다 2개월이나 빠른 것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3일 부산과 제주에서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긴 바지와 긴 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 최소화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 등을 통해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 따라서 가정 등에서는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집 주변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모기 서식지 없애기 등으로 모기 물림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3년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8대 분야 계획이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평가지표 공개 후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 자료를 토대로 ▲갖춤성(60점 만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 or Fail) 등 4개 분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남도와 서울시, 경기도, 충남도, 경북도, 경남도, 6곳이 총점 90점 이상인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모든 분야 및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은 시·도는 전남도와 서울시, 경기도, 충남도 등 4곳이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비전·공약위원회 운영을 통해 선거 공보 내용을 바탕으로 8대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를 확정했으며, 공약실천계획서를 조례에 따라 도민평가단 심의를 거쳐 누리집에 공개했다. 최종 확정된 공약실천계획에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8대 분야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해경이 어선의 구조신호를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어제 오전 8시 1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방 약 5km 해상에서 군산선적 어선 A호(1.71톤, 연안자망, 승선원 1명)의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에서 긴급 구조신호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 선체 일부가 파손된 것과 A호 선장의 이마에 부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부상자를 비응항으로 긴급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해경은 항해 중이던 서천선적 어선 B호(4.99톤, 각망, 승선원 4명)와 A호가 충돌하는 사고 인해 A호의 좌현 선미부분이 파손됐으며, 파손된 선체 구조물로 인해 A호 선장의 이마에 열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두 선박의 선체에는 파공부위가 없어 침몰 위험은 없었지만 A호는 자력으로 항해 할 수 없어 해경과 함께 출동한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인근 항구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두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3일 ‘벌교 청년 어울림’이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22년 전남 청년공동체 성과공유대회’에서 전남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 대회엔 ‘2022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시군 133개 팀 중 각 시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2개 팀이 추천됐다. 이 중 그동안 활동 성과에 대해 서면 심사, 현장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우수 청년공동체로 최종 8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8개 팀 중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보성군 ‘벌교 청년 어울림’은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벌교 청년 어울림(대표 김현진)’은 2020년에 창단해 벌교 청년 20명이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는 취약계층의 주택을 대상으로 LED 전등 교체 20개소, 노후 가정 대문 페인트 시공 4개소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벌교 청년 어울림’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단체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라면서 “성과 공유를 통해 타 지자체 팀들의 우수사례를 참고하고 2023년 공모사업에도 좋은 콘텐츠로 참가하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4.21.~4.23.)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걷기 챌린지‘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챌린지는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인 3일 동안 4만 5천보 달성을 목표로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 가입을 통한 매일 1만 5천보이상 걷기와 고흥우주항공축제행사 현장체험 인증샷 2가지를 모두 달성 후 고흥군치매안심센터 밴드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가 주민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고,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챌린지에 동참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치매와 더불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ㆍ행정ㆍ기관 상생 ‘고흥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愛 주소 갖기 운동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과 함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과 기관단체, 행정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범군민 운동이다. 군은 관내 기관ㆍ단체 및 기업 등을 방문해 고흥에 거주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전입을 독려하는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등을 추진하며, 타 시군구에서 고흥군으로 5명 이상 전입한 기관이나 기업 대상으로 전입유공 장려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한, 관내 515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귀농어귀촌인 유치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출향향우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귀농어귀촌인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권역별 택지개발 등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인구유입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고흥군이 한국형 무인이동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남해안권(전남, 경남, 부산) 드론 실증분야에서 주도권을 선점해 ‘드론중심도시 고흥’ 건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남‧경남‧부산 등 초광역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3년간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되며, 각 지역에서 이미 구축된 무인이동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신규장비를 구축해 드론기업의 성장과 서비스 시장 창출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이 육성된다. 새롭게 구축되고 고도화되는 주요시설 장비는 ▲통합관제시스템(고도화) ▲빅데이터 시스템(고도화) ▲이동형 통제차량 ▲소음계측시스템 ▲드론점검시스템 등이다. 이 사업은 3개 지자체가 연계된 통합관제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시설 구축으로 3개 지역의 드론기업이 인프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적조 및 환경 감시, 도서 간 물품 배송, 해양쓰레기 감시 등 임무 실증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비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에서는 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기간에 완도 비파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를 선수단에 제공한다. ‘아따 콤부차’는 지난 4월 13일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공식 음료로 지정됐다. 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 스코비(SCOBY)라고 하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들어 건강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완도 비파와 구례 생강, 보성 녹차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따(ATTA) 콤부차’ 이름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됐다. 한편 지난 3월 29일 씨플러스(주) 조홍주 대표 이사는 양 체전 기간 선수단에 무료로 제공할 아따 콤부차 6,000병(2천만 원 상당)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에 기탁했다. 아따 콤부차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씨플러스가 협력해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신우철 조직위원장 “설군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