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5일 낮 12시 2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아도 인근 해상의 어선 H호(9.77톤, 연안자망)에서 양망 작업 중 와이어 줄에 맞아 부상당한 선원 2명을 긴급 이송 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43분경 백아도 인근 해상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중부해경청 인청항공대 헬기를 요청했다. 오전 11시 19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머리와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출혈이 있는 A씨(50대, 남)와 엉덩이 부상을 당한 B씨(50대, 남)를 응급조치 후 고속단정에 태워, 울도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12시 20분경 인천항공대 헬기에 탑승하여 인천으로 긴급 이송되어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한편, 평택해경 관계자는 “부상당한 환자 상태를 감안하여, 추후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에 대하여 상세히 조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연탄은행은 지난 3일 상패동에서 올해 연탄봉사 시작을 알리는 2022년 연탄은행 재개식을 실시했다. 동두천연탄은행은 지난 2004년 설립되었으며, 겨울철 추위로 고생하는 소외계층에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년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동두천연탄은행 오성환 목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연탄 기부 및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었다.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지내는 분들이 계시는 만큼, 많은 관심 및 봉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매년 연탄은행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동절기를 맞이하여 올해도 모든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최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현재까지 국내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모두 2명으로 각각 필리핀, 태국 방문 후 확진된 사례이다.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매년 10명 내외로 해외유입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해외 방문 감소로 환자 발생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 다시 발생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발진,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성접촉, 수혈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에게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 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 및 산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관광교통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9,500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달 국비 교부가 마무리돼 관광교통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도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자동차와 대중교통 모두 관광객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교통이 관광객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맞춤형 특성화 사업(관광특구 관광교통정보 앱 구축)을 우선 진행한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정보를,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내국인 관광객에게는 관광지의 주차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관광특구 사인물 테마 조명 설치사업 ▲관광특구 테마형 포토존 설치·운영 ▲무인계측기 추가설치(맛고을) ▲관광특구 안내소 시설개선 ▲오두산 철책 탐방로 조성 등도 2023년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고양특례시는 이태원 사고 고양시민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4명, 2일 4명의 고양시민 희생자의 발인이 끝나면서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고, 호주 국적 희생자 1명도 지난 3일 방부전문업체(원자력병원)로 이송되어 4일 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장례비(1천 500만원)와 유족생활안정금(2천만 원)은 고양시민 희생자의 경우 4일 현재까지 3명이 접수·지급됐고, 나머지 5명도 신청과 지급절차에 대한 유족 안내가 이뤄졌다. 호주 국적자의 경우, 장례절차 지원과 안치비 포함 처리비용 일체를 서울시와 호주대사관이 협의를 통해 대사관에서 선지출 후 용산구청에서 생활안정금과 장례비를 대사관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는 이태원 사고 직후부터 매일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희생자 장례식장 이송, 전담직원 배치, 장례지원 등 긴급 지원에 만전을 기해왔고, 화정역문화광장과 일산문화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각종 집객행사취소, 공직자 비상상황 유지 등 국가애도기간 동안 엄중한 상황관리에 적극 나서왔다.
동두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흥섬유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나무류 처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동두천시는 지역 전체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8년부터 지속적인 방제를 추진하여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를 줄여나가고 있으나, 연접 시·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매년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 관내에 있던 산물 처리업체의 폐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던 동두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제 산물 무상소각 및 신속한 방제 산물 처리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산물 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을, ㈜대흥섬유는 연료용 임목 구매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발생되는 방제 산물의 효율적 처리로 동두천시와 ㈜대흥섬유가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일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뉴딜-범죄예방 활동단’ 사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주기적으로 생연2동 및 중앙동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방범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올해 동두천시에서 CCTV 및 고보조명, 비상벨 등을 설치하였던 안전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며, 특히 제일시장 상인회, 양키시장 상인회, 중앙시장 상인회, 5060 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 등 총 5개의 상인회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우리 지역의 치안을 위해 몸소 자원하여 그 의미가 크다. 시는 범죄예방 활동단의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 교육부터 초기 방범활동까지 동두천시 경찰서와 협업하여 활동단원의 안전확보에도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조민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취약지 구석구석을 돌며 방범활동을 위해 자원해주신 범죄예방 활동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연2동,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mM ArtCenter가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관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인구 58만으로 도내 경기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은 가파른 인구 증가율에 비해 부족한 문화시설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총족에 아쉬움이 있었던 터라 이번 사립미술관 등록은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시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평화예술의 전당, 박물관, 문화원사,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등 문화예술공간 건립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M ArtCenter는 평택시 포승읍 진목길 6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1,061㎡에 지하 2층과 지상 2층의 건축물로 전시실 3개, 수장고, 준비실, 연구실, 자료실을 갖추고 12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음은 물론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할인, 장애인 무료 관람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 등록증을 전달받은 최승일 관장은 “서울로 집중되었던 문화예술 행사를 탈피해 평택의 지역적 위상을 구축하고 한반도를 넘어서 글로벌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mM ArtCenter에서는 오는 6일까지 ‘경계조건’
김포세무서(서장 한성옥)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김포시에 위치한 장기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국세청 홍보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포세무서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장기고등학교 경영동아리 학생 24명과 인솔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태민 운영지원팀장이 국세청 조직과 주요 업무 및 세금에 대해 강의하고, 각 과를 돌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무관련 직업체험을 하면서 세무서와 국세청 그리고 세금에 대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성옥 김포세무서장은 “김포세무서는 미래를 대비하는 진로체험교육을 확대해 적극적인 세금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난 10월 31일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이 국회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에서 농‧특산물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은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정치, 경제, 봉사, 공직 등 귀감이 된 각 분야를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 ‘슈퍼오닝’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고, 소비자의 만족을 실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우수농산물(GAP)‧G마크 등의 인증과 까다로운 단지심사 등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도에 탄생한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은 평택의 주요 생산 농산물인 쌀, 배, 토마토 등 8개의 인증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평택의 넓은 뜰에서 나오는 슈퍼오닝 쌀은 전국으로 판매되어 평택의 농업과 농업인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창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슈퍼오닝의 지속적인 육성과 발전 등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기능을 개발해 브랜드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