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4일 영암에 위치한 호텔현대에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빈프억성의 응우옌 만 끄엉 당서기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의회의 베트남 의원친선협의회 대표 정길수 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빈프억성 부성장, 당 상임위원, 인민의회 부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 오찬 간담회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인사말에서 “역사, 문화, 사회적으로 많이 닮아있는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게 특별하다”며 “그간 교류의 역사와 더불어 특히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 인연은 두 나라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한민국 음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4월 농협중앙회가 베트남 사무소를 개설했다”며 “전라남도의 주요 생산물인 고흥 유자 등을 홍보해 전세계적 K푸드 열풍에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남 도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베트남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상호 간 경제적 협력이 상호 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분권 정책연구회(대표의원 박원종)는 14일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전라남도 주민참여 정책 활성화 방안과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용역 계획과 토론회 활동 등을 협의했다. 박원종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금은 지방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의 여건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지방분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회 의원들은 “연구용역의 경우 기존에 관련 용역이 많이 있으므로 기존 연구와 차별화를 주어 전라남도의 특성에 맞는 연구용역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며 “토론회의 경우 자치분권이라는 주제가 너무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으므로 사례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치분권 정책연구회는 ‘지방자치 제2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분권 추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소속 의원은 박원종(영광1), 서동욱(순천4), 전경선(목포5), 신민호(순천6), 조옥현(목포2), 박문옥(목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영암군청 소속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평창 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4일차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주장이자 팀 내 최다 타이틀 보유자인 최정만 장사는 첫 장사등극에 도전하는 파죽지세의 이주용(부산갈매기)을 만나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금강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 올해만 2번째 장사에 오르며 개인 통산 17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다음날 열린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은 한솥밥을 먹는 최성환 장사와 차민수 장사의 집안싸움이었다. 올해 각각 한 번씩 장사에 등극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두 장사가 마지막 판까지 가는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치며 관중들을 긴장케 한 가운데, 차민수 장사가 12번째 한라장사에 도전하는 최성환 장사의 허를 찌르는 신속한 밭다리를 적중시키며 마침내 우승을 확정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회 마지막 날 김민재 장사의 백두급(140kg이하) 4위와 단체전 준우승을 더하며 대회를 마무리, 이번 대회에만 2번의 우승을 추가하며 총 70회의 우승(장사 58회, 전국체전 금메달 4개, 단체전 8회)을 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지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영광군 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가 성료했다. 전국 80개 중·고등학교 소속 1,400여 명이 참가하여, “제2의 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선수들의 진로에 큰 영향을 주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녀 경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중등부 여자부는 충남 아산 온양여자중학교가, 중등부 남자부는 서울 성북 삼선중학교가 우승했고, 고등부 여자부는 경기 성남 분당경영고등학교가 고등부 남자부는 울산 북구 무룡고등학교가 우승하여 지역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신호탄으로 생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군은 3월부터 숙박업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선수단 숙박 시설 섭외의 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지속적인 식당 위생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군을 방문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식사 위생 향상에 힘을 쏟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올해 군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를 위민의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여 대회 참가 선수와 관계자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영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4일 농어촌 의료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지킴이인 신규 공중보건의사 249명을 배치했다. 전남 236개 보건기관에 의과 85명, 치과 50명, 한의과 86명 등에 221명을,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7명을, 병원선과 역학조사관 등 공공의료정책 수행기관엔 의과 4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을, 이밖에 지역응급의료기관에 13명을 배치하고 복무토록 했다. ※ 전체 공보의 근무인원 : 277개소 585명(의과 266, 치과 111, 한의과 208) 전남도에 올해 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인원 대비 의과는 35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5명, 한의과는 6명이 각각 늘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주요 원인은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비율 증가,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간이 36개월로 장기인 것에 비해 현역병은 18개월로 비교적 짧아 현역병을 선호하는 분위기 등 복합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공중보건의사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공보의 복무기간 단계적 단축 ▲섬 지역 응급의료 및 야간근무인력 배치 기준 변경 ▲진료 실적이 저조한 보건지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베트남 빈프억성과 우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국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응우옌 만 끄엉 빈프억성 당서기장, 인민의회 부의장, 부성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베트남 빈프억성을 방문해 쩐 뚜에 히엔 빈프억 성장을 만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우옌 만 끄엉 당서기장이 답방 형식으로 방문해 성사됐다. 지난해 8월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와 빈프억성이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었다. 간담회는 도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두 지역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 오찬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세 번째 만남인 만큼 향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기 위해 실무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간담회 후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했다. 응우옌 만 끄엉 당서기장은 “빈프억성과 전남도의 우호협력 관계는 점점 강화되고 있고,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잠재력과 강점을 알아가고 있다”며 “양측의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에게 현대 수묵의 화려한 매력을 선보이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는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에서 5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수묵, 정원을 담다’라는 주제로 홍지윤 작가의 작품 ‘봄’을 전시한다. ‘봄’은 수묵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긴 동양화 모필로 그린 여러 회화 작품에서 꽃과 새들을 모아 봄 꽃다발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올해 전남 6대 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연계 추진하는 순천 특별전은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정원에 핀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수묵화 작품을 감상하고 현대 수묵의 화려한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전을 시작으로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해남 대흥사 호국대전 특별전, 마로니에 공원 D-100일 기념 수도권 길거리 홍보 및 연계 전시회,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한국 수묵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중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4월부터 6개월간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22개 시군 대상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경보 발령 및 상황 전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교육청 등 5천300여 기관에 팩스와 문자로 경보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 22개 시군 40개 대기환경측정소 자료를 실시간 점검하고 상황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존은 자동차나 사업장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에 의한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므로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덕안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2022년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 오존 주의보는 28일, 50회가 발령됐다”며 “빠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청년의 상한 연령을 39세에서 45세로 늘리는 조례 개정을 확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과 청년근속장려금 지급 등 전남도의 청년정책 수혜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청년의 상한 연령을 45세로 확대하는 한편 전남도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위원장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와 청년위원 중 1명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호진 의원은 “올해 전남 인구 180만 명 선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떠나는 도민의 96%가 청년으로 청년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청년의 상한 연령을 확대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조례 개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개정된 조례를 적용하면 전남의 청년인구는 53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14일 오전, 오후에 걸쳐 고흥소방서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흥읍 팔영체육관에서 기초체력 증진과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체력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체력검정은 왕복오래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악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등 6개 종목에 대해 진행했다. 매년 시행되는 체력검정은 소방공무원에게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현장에서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은 자신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꾸준한 체력단련과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