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일 도화동 염전공원에서 ‘안녕, 그린 미추홀 도심 속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의 일환으로,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미세먼지를 저감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나무 심기와 산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반려 나무 나누기’ 행사는 봉사자들에게 생활 속에서 나무를 가꾸자는 의미를 전하며,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센터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봉사자들에게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유중현 센터장은 “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이 미추홀구의 푸른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소속 직원들의 기부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200만 원을 마련해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구 소속 직원들은 과거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했으며,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피해자 지원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낸 바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이번 성금을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생필품 지원, 긴급 생계비 제공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동참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가 3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인 ‘함께 심는 희망의 숲’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논현1동 자생 단체를 비롯하여 동 직원과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방죽어린이공원 내 통일동산에 연산홍 150주를 심었다. 또한, 논현1동장과 7개 자생단체장은 통일을 기원하는 기념 수 무궁화나무 2주를 정성껏 심었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를 통해 녹색 복지를 실천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 심기 후에는 방죽어린이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공원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를 위해 나무를 기부한 이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녹색 복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3일 승기사업소 맑고 푸른 쉼터에서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별 사업소가 위치한 공단은 식목일을 맞아 탄소흡수원 조성 기간을 운영해 목수국을 포함한 9종의 수목 총 4,635주를 각 사업소 내 주민편익시설 주변에 식재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녹지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에도 대응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단 김성훈 이사장은“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흡수원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문경복 옹진군수가 이의명 옹진군의회의장, 신영희 시의원, 정진헌 옹진군주민자치협의회장과 김석진 옹진군이장협의회 총무 등은 인천지하철 3호선의 연안부두역 신설을 촉구하는 군민 서명부를 3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번 서명은‘인천지하철3호선 연안부두역 신설 옹진군추진위원회’에서 옹진군민과 섬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총7,721명에게 서명을 받았다.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은 인천항과 해양산업의 중심지이자 옹진군민이 육지로 오가는 핵심 교통거점이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절대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가 수립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계획(2026~2035)상 제1순위 노선인 인천지하철3호선에는 연안부두역이 빠져 있다. 이에 옹진군민과 중구 연안동 주민들은 연안부두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문경복 군수는“연안여객터미널은 옹진군민에게 필수적인 관문이지만 교통접근성이 떨어져 숙명적인 불편을 안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3호선 연안부두역이 신설되면 인천과 옹진이 긴밀히 연결되고, 인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안부두역 신설추진위원회는 “연안부두역이 신설되면 전국 관광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화순군은 3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나은-김보민(화순군청)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유정-김민지(삼성생명) 선수를 2 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유림-이연우(삼성생명) 선수를 상대로 0대 2로 패배하며 최종 2위에 머물렀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정나은(화순군청) 선수는 지난 2월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남도의 청정 바다를 품은 고흥은 봄철 별미를 맛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맘때쯤 제철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고흥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여느 때보다 더 분주해진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주꾸미가 한창이라 맛보기 딱 좋은 시기이며, 고흥의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는 살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주꾸미는 겨울을 지나 산란기를 앞둔 봄이 되면 가장 맛이 오른다. 5월부터 8월까지는 금어기이므로, 봄철 고흥에서는 살이 오른 주꾸미와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먹물을 가득 머금은 주꾸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여행객들이 해마다 고흥을 찾는다. 수협 활선어회센터가 자리 잡은 녹동과 나로도에서는 신선한 주꾸미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싸게 구매할 수 있고, 중매인과의 밀고 당기는 가격 흥정 또한 이곳을 찾는 묘미 중 하나이다. 청정 고흥의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는 주꾸미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조리법으로 그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주꾸미 샤부샤부’, 매콤한 양념과 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개막식에서도 한 치의 오차 없는 웅장한 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서상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상의 확장된 연출과 화려한 곡예 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시작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최고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보성다향대축제의 개막을 함께 해주게 돼 매우 뜻깊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2025 플랫폼 초이스’ 공연 프로그램 라인업을 확정하고, 오는 4월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총 12개 작품이 33회에 걸쳐 공연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플랫폼 초이스'는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 적합한 우수 공연 작품을 발굴해 실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년도에는 하반기에만 8개의 작품을 공연했으나, 올해는 공모 시기를 앞당겨 공연의 종류와 횟수를 확대했다. 이번 시즌에는 하우스댄스, 현대무용, 뮤지컬, 탭댄스, 마술, 연극, 스트릿댄스, 음악극, 베리어프리 무용극,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포진되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공연으로는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바 있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가 무대에 오른다. 퍼포먼스와 유쾌한 볼거리가 가득한 해피준의 대표작으로, 4월 12일 오후 2시와 4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에서 7월 5일부터 23일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개막한다.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7월 5일 상상플랫폼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서구문화회관 ▲청라 블로노바홀 ▲문학시어터 ▲아트플랫폼 등에서 16개 시도 대표극단의 본선 경연 등 다양한 연극 공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젊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페스티벌’과 연극인의 집단지성을 모으는 ‘100인 토론회’, 학술세미나인 ‘2025 인천 국제연극포럼’ 등 연극의 새로운 시도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처럼 연극인들의 다양하고 창조적인 작품을 인천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념적인 행사”라며 “인천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