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4년 연속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실시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과 감염률 저감에 큰 성과를 올린 의료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사업기획 및 수행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및 유행 대책 자문 ▲정기적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관내 의료관련감염병 워크숍 진행 등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은 공항·항만이 있는 관문 도시로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와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을 만큼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중요한 요충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많은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감염병 감시, 예방, 관리, 교육 등 다방면으로 감염질환의 예방과 차단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체중이 고관절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발표됐다. 특히 심한 저체중은 고관절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근감소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 12.063)’ 최근호에 ‘저체중에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고관절 골절은 긴 회복 기간, 통증, 후유 장애로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동안 고관절 골절과 저체중의 연관성을 밝힌 논문은 아직 없었다.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420만여 명의 체질량지수 및 음주·흡연 여부,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양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이들의 고관절 골절 발생 여부를 후향적으로 연구했다.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가 18.5kg/㎡ 미만일 때를 저체중으로
안성시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심사에서 국무총리상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안성시는 노사 간 신뢰와 상생에 기반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특히 단체협약 체결, 상호 신뢰 관계 조성을 위한 노사 화합행사 정례화,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 코로나19 극복 노사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 시장은 “안성은 다른 기관에 비해 노조 활동이 초기이지만 행정에서 노조 활동을 적극 지원해 노조 가입률이 높아진 것에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 공무원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노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은규 공무원노조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은 2002년 출범한 이래 직원복지 증진과 노동조건 개선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김보라 시장님이 취임한 최근 2년간 다양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4일 안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2023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을 10,8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5%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9,620원보다 1,240원이 높다. 이번에 결정된 2023년 생활임금은 2022년 생활임금 10,350원 대비 510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 소속 노동자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로, 생활임금 이상을 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는 제외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는 좋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며, 안성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23년 안성시 생활임금」 결정 사항을 고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031-678-2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9월 3일, 보산역 문화관광특구에서 "제9회 동두천시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9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행사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꿈꾸는 청소년, 미래의 나를 접속하다”라는 주제로 진로상담존, 진학상담존, 진로정보존, 직업체험존, 이벤트존, 동아리존, 패션쇼, 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영역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진로상담존"에서는 전문상담사의 직업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진로정보존과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과 만나 직업체험을 통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진학상담존"에서는 동두천고등학교, 외식과학고, 한국문화영상고에서 고교입시 안내와 푸드트럭 체험을 제공했고, 경복대학교, 동양대학교, 서정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입학처와 여러 학과의 대입진학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국 멘토링봉사단 소속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일대일 멘토단이 전공별 특성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
지난 9월 17일, 캠프보산 야외무대에서는 동두천시민을 위한 한마음 콘서트가 열렸다. 동두천실버팝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예총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실버팝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함께 명보라, 이정성, 황애란, 김명식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사물놀이, 호른연주, 학춤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한편 이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공연 초반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햇볕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시민들의 발걸음도 점차 늘어나 공연을 찾은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다. 동두천실버팝오케스트라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된 단체로 현재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동두천의 균형 있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시흥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시흥시 릴레이 창조 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려 낭만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온 시흥윈드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40여 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흥윈드오케스트라는 그간 교향악단에서 볼 수 없던 웅장하고 화려한 음악으로 클래식을 비롯한 팝, 재즈, 국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에게 선사해왔다. 오는 22일 음악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연합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창단 15주년 기념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를 통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식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웅장한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민의 오랜 예술 공연 갈증을 달래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이상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오후 7시 15분부터 현장에서 바로 입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 배곧신도시 대표공원인 생명공원 내에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자 나무 형태의 조형분수인 일명 ‘생명그루’를 설치했다. 생명그루는 시화MTV~오이도~배곧해안~월곶을 연결하는 ‘K-골든코스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곧 생명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조형물 도입으로 조형물에 쿨링 미스트 시스템을 통해 자연의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물놀이시설(바닥분수)이 신규 설치돼 아이들의 활동 공간이 확충되고 여름철 폭염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바닥 분수는 올해 9월 25일까지 시험 가동하며 다음해에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동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지속된다. 또 야간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좀 더 활기찬 분위기 연출을 위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미스트(분사)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한층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쿨링 미스트 시스템은 바닥분수와는 별도의 저수조를 설치해 사용된 물은 재활용되지 않는 직수시스템으로 설계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추가로 이용객들에게 쉼 공간과 그늘 제공을 위한 조형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3만여 건, 106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과 토지 등을 소유한 납세의무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7월에 주택분 1/2과 건축물분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는 1세대 1주택의 경우 공정시장가액비율 45% 및 세율 특례가 적용되어, 재산세 과세기준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돼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을 1개만 소유하는 경우 일반 재산세율보다 0.05%P가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1주택을 보유한 실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 현금지급기(CD/ATM)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www.wetax.go.kr) 혹은 인터넷 지로에서 조회 납부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위택스”앱을 다운받아 납부 가능해 고지서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세무과(☎031-860-2203, 2197)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16일,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이라는 주제로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공감하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 정책건의 및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및 공감대 확산,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 및 지역 활동 제고”를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분기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