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정희 기자】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외부 관람객 유치를 통한 동두천시 관광 인구 증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내 단체 및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을 무료로 대관한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이번 무료 대관 사업을 통해 관내 단체·대학·개인과 연계해 전시 및 강연 공간을 제공하고, 박물관과 시민사회가 상생하는 민·관·학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연계 전시와 각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대관 공모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공모 결과는 2월 13일에 발표한다. 정식 대관 운영 기간은 3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박물관 대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www.ddc.go.kr)의 ‘일반공고’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누리집(www.ddc.go.kr/museum)의 ‘알림마당’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가 10일 의회 접견실에서 결핵 퇴치와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크리스마스 씰’ 특별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해권 의장, 이선옥 제1부의장,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박판순 의원,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에 동참했다. 인천시의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구매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결핵예방 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특별성금 전달로 결핵 퇴치와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결핵은 여전히 예방과 관심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결핵 퇴치와 예방을 위해 힘쓰는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인천시의회도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과 보건 증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항 결핵운동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함께 여전히 한 해 1천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2022년 3월 통일교 측이 박 시장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언급된 법정 증언에 본인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박 시장은 공식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첫째, 2022년 3월 당시 그는 동두천시장 ‘후보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후원계좌를 개설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후원금 수수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보도에서 언급된 통일교 관계자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검찰이 법정에서 제시한 ‘3월 12일 현금 전달’ 또한 사실이 아니고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공직자로서 투명한 선거운동과 청렴한 행정을 원칙으로 지켜왔다”며,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으로 시민께 심려를 끼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 시장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흔들리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동두천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근거 없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안동 스노우파인FC U10 팀이 태국에서 열린 ‘CCFA 풋볼 유스컵’에서 3위를 기록하며 귀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아시아 유력 유스팀들과 각축을 벌이며 값진 성과를 남겼다. 대회는 지난 6일부터 4일간 태국 칸차나부리에서 진행됐다. 스노우파인FC U10 팀은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U11 조에 배정돼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했으나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럼에도 첫 해외 원정 무대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팀을 이끈 이동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외국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즐기는 축구를 펼쳤다”며 “얻은 것이 많은 대회였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하며 팀의 3위 입상을 이끈 권영서(10)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해외 대회에 나서 설렜다”며 “특히 태국 선수들이 매우 빠르고 실력이 좋아 많은 것을 배웠다.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자신 있게 경기에 임했고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노우파인FC는 지난 8월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CCFA 유스컵에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에 앞서 제3연륙교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제정하기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인천 내륙(서구 청라국제도시 등)을 이을 ‘제3연륙교’는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함께 갖춘 총연장 4.681km, 폭 30m 왕복 6차로의 해상교량으로, 내년 1월 5일 정식 개통된다. 이에 중구는 ‘제3연륙교’의 명칭이 영종과 청라 양측 지역명의 표기가 아닌, 인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정해질 수 있도록, 이달 중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5일 열린 ‘중구 지명위원회’에서 ▲위치적 정체성과 지역 상징성 ▲지역 간 명칭 형평성 ▲갈등 최소화 ▲지역 주민과 지명 전문가 의견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특히 구는 중구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구민들의 뜻을 모아 국가 지명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국가지명위원회 심의가 개최될 때까지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서명은 전용 웹페이지(https://naver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미추홀구 신기시장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의 활성화와 국내 항공 MRO 산업 육성을 위해 관세청(청장 이명구) 및 "(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세 기관은 10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김범호 공사 부사장, 이명구 관세청장, 김민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RO 산업 성장의 전환점이번 협약 체결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지난 12월 1일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공식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항공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 산업은 해외부품 수입 비중이 높아 관세 및 부가세 유보 혜택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 첨단복합항공단지 입주 기업들은 자유무역지역 운영 개시로 관세 및 부가세 유보 혜택을 받게 되면서 글로벌 MRO 기업의 신규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운영에 따른 제도 정비와 신규 MRO 사업자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첨단복합항
【우리일보 전남=노연숙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숭고한 유산인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이 땅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홀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동지들과 국민들에게 바쳐져야 마땅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지금, 대통령께서 한평생 짊어졌던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은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1년 전 국민이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맨몸으로 저지하며 빛의 혁명을 승리로 이끌면서 수상 소감에서 국민께 돌렸던 그 영광을, 국민 스스로 증명했다. 또한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이 나고 자란 평화의 뿌리로서, 그 숭고한 유산을 힘껏 잇고 있다. 격년으로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지난 9월 세 번째 회의를 열어 세계와 한반도가 함께 가는 상생 평화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향 신안 하의도에는 ‘한반도 평화의 숲’이 들어섰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인천소방본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4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범정부 차원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총 513건의 혁신 사례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인천소방본부의 사례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그 혁신성을 입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국군의무사령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하늘길을 열어 생명을 지킨다! 소방·군 함께 만든 생명의 골든타임’ 사례를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의 서북도서 등 접경지역은 광범위한 비행금지 및 제한구역 설정 때문에 소방헬기의 즉각적인 접근이 어려워 응급환자 이송에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3월 국군의무사령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군 헬기-소방 연계
【우리일보 제주=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유실ˑ유기 예방을 위해 전국 의무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를 확산하고자‘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의 목적으로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현재까지 19,400마리('25.11월 기준)의 개가 등록됐다. 서귀포시는 금년도 15개 동물병원을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수의사(수의직 공무원)와 함께 직접 집으로 방문하여 동물등록(내장칩 삽입)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2025. 12. 24.(수)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등록 개체수 : '23년 26마리, '24년 60마리, '25년 15마리 동물등록 비용은 1만 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무료이며, 반려동물 미등록 시 20만원 (1차)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미등록 과태료 부과: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