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우회전 너무 헷갈려요” “무조건 멈추면 되는건가요?” 인터넷 SNS에서 많이 보는 댓글이다. 운전자들은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하는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녹색불이면 무조건 멈추거나, 보행자가 지나갈 때만 멈추거나 다들 제각각이다. 도로교통법은 보행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매년 바뀌는 도로교통법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2022. 7. 12. 이후 우회전은 어떻게 해야 할까?기존과 동일하다. 우회전 시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면 일시정지 후 보행자 횡단이 종료되면 우회전 하면 된다. 추가된 것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할 때’ 에도 보행자로 보는 것으로 보행자의 의미가 확대 된 것이다. 그래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할 때에도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한 것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은 일시정지 해야 한다. 계속해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다 보니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보행자를 보호하는 법을 강화하는 것도 좋지만, 운전자가 법을 이해하고 항상 보행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한다면 보행자 보호 의무도 잘 지켜질 것이다. 따라
청렴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 탐욕이 없음’이다. 입사 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청렴이란, 사전적 의미에서 더 나아가 국민과 국가 간의 신뢰도, 행복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더 나아가 나라의 발전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은 공익을 위해서 일하고 국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청렴한 마음가짐은 필수불가결하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6년 9월부터 시행한 청탁금지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공직자 등의 금풍 등의 수수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의 정식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며, 우리들에겐 ‘김영란 법’으로 더 잘 알려진 청탁금지법은 올해 6월 8일부로 개정·시행되었다. 첫째, 부정청탁 대상 직무가 추가되었다. 견습생(인턴) 등 모집·선발, 장학생 선발 및 형의집행, 수용자의 지도·처우·계호 업무 등이 추가되었다. 둘째,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보상이 강화되었다. 신고자는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변호사를 선임
전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에도 지난 7월 25일 9시 기준으로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및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가축·수산물 폐사 등의 재산피해와 여름철 전력 사용 급증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소방조직은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얼음조끼 등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구급 물품을 출동차량에 비치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바로 지금 지킬 수 있는 폭염 대비 일상안전수칙을 다음과 같이 전파하고자 한다.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창이 긴 모자, 가벼운 옷을 착용, 선크림 등 차단제를 사용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 특히, 취약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관리센터다. 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해 몸의 필요한 부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보관하고, 몸에 필요한 단백질인 알부민과 혈액응고인자(프로트롬빈)를 만든다.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역할도 한다. 더불어 간은 해독작용을 통해 몸에 들어온 약이나 술과 같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한다. 면역에도 관여하는데 간을 구성하는 쿠퍼세포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몸 안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처리한다. 그 밖에 담즙을 만들어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도 관여한다. 남순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침묵의 장기’다.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70~80%가 파괴돼도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며 “B형 간염 환자와 술 소비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간 질환 위험국가다. 한국인이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간암, 주기적인 관리가 최고의 예방 간암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곱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하지만 간암으로
대학생 김모 씨(25세, 남)는 최근 눈앞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고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을 느꼈지만, 일시적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점차 눈이 잘 안 보여 안과를 찾은 김 씨는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있는 세포막으로, 우리 눈의 필름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망막이 안구 안쪽 벽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분리된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잘되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은 눈앞에 점이나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다. 빛이 번쩍거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광시증’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이 더 진행되면 커튼을 칠 때처럼 주변부 시야부터 점차 안 보이며, 중심부까지 시야 장애가 진행되면 실명할 수도 있다. 망막박리는 노년층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2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망막박리의 원인이 근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망막박리의 대표적인 원인은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다. 우리 눈의 내부에는 젤리와 같은 질감의 유리체가 채워져 있는데,
비상구의 사전적 의미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이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는 비상구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곤 한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며 사망자는 출입구 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비상구의 중요성에 대해 알지 못한다. 물건보관 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도난 방지 및 영업장을 크게 사용하기 위해 자물쇠로 잠궈 두는 경우도 발생한다. 소방법에서는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의무를 강조해왔다. 이에 보성소방서에서는 비상구 폐쇄 행위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불시 비상구 단속과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의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비상구 주위에 물건 적치·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 있다. 누구든지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방법과 포상급 지급은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061.859-0861)로 문의하면 상세하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파죽지세에 밀린 대한민국은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고, 우리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하며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렸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UN 회원국들은 북한의 무력 공격을 격퇴하고 국제 평화와 한반도에서의 안전을 회복하기 위해 “UN 회원국의 북한군 격퇴 참여”를 결정하였고, 1950년 7월 7일 UN군이 창설되어 그다음 날인 7월 8일 UN군의 파견이 결정되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도무지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던 절망의 순간에 UN군이 파병되고 우리 국군과 연합하면서 전쟁의 양상은 크게 달라졌다. 결국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이 체결되면서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비극은 막을 내렸다. 72년 전, 낯선 땅 대한민국에 전쟁이 발발하자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기꺼이 달려와 준 UN 참전국은 병력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등 총 22개국이며 참전 인원은 195만에 달한다. 195만의 UN참전 용사들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조국을 떠나 이곳 대한민국에 첫 발을 내디뎠고 멀고 낯선 땅,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빛나는 청춘과 목숨을 바쳤
이달 4일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오빠의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22개월 여아가 차량이 도착하자 차 앞으로 홀로 걸어갔는데 이를 알아채지 못한 60대 기사가 차량을 출발시켜 여아가 사망했고, 13일에는 어린이집 인솔교사가 어린이집 앞에 서있던 교사들에게 원생을 인계했으나 이 과정에서 원생이 통학버스에 낀 것을 확인하지 못해 70미터 가량 끌려가는 큰 사고를 당했다 최근 인천시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작년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됐다고는 하나, 이처럼 최근에 발생한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는 보호자가 가까이 있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한 안타까운 사례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책은 무엇이 있을까 꼼꼼히 살펴보자! 먼저 현행법은 후방영상장치, 후진경고음 발생장치를 통학차량에 설치하도록 규정했지만 측면 ·정면 사고에 대한 규제는 없기에 관련 규정 보완이 절실하다 또한 해당 점검기관은 어린이 통학차량 장치 점검뿐만 아니라 인력을 충분히 확충하여 실질적으로 차량에 동승하는 보호자(교사)와 차량 운전자의 교육 점검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끝으로 각 나라의 효율적인 통학안전 정책을 벤치마킹하자! 머리보다 몸으로 먼저 익히도록 유아· 아동이 어
터널 특성상 좁고 어두운 탓에 사고 발생 시 2차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며 터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 장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있지 않거나 대피 장소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지난 2020년 순천 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차량 여러 대가 접촉사고로 멈춰 선 상태에서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이를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30여대의 연쇄충돌과 화재로 이어졌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처럼 위험성이 큰 터널 내 각종사고를 예방하려면 터널 진입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주행 속도를 줄여야 한다. 터널 내부는 속도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터널 특성상 진입 전에는 갑자기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면 벗어야 하며 터널 진입 전 전광판에 있는 터널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고나 화재가 발생했다면 ▶비상벨 누르고 터널 안 긴급전화 또는 119로 신고 ▶통행중인 운전자는 차량과 함께 터널 밖으로 대피 ▶터널 밖으로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갓길 또는 비상주차재에 정차 ▶엔진을 끈 후 키를 꽂아둔 채 안전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8일 자본시장그룹 소속 자산운용1본부장에 유창범 前 대신증권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자본시장 분야에 높은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겸비한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자산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성장 부문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유창범 상무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마켓 대표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마켓 대표, 메리츠증권 자산운용담당 전무를 거치며 운용자산의 업무 추진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이다. 유창범 상무 주요경력 -2021.03 ~ 2022.07 대신증권㈜ Sales&Trading 사업단장(전무) -2019.02 ~ 2021.02 메리츠증권㈜ 자산운용담당 전무 -2001.05 ~ 2018.12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마켓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