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이 경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범죄로 인한 일상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히 처리해주는 모습일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의 유형 또한 시대 흐름에 따라 그 개념이 변화하기 때문에 명확히 정의하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경찰에서는 통상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성인보다는 아동·청소년, 젊은층 보다는 노년층, 비장애인보다는 장애인이 피해자일 경우를 사회적약자대상 범죄로 분류하여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청소년범죄, 아동학대, 실종 사건을 그 유형으로 정하고 치안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관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피해자를 접할 때마다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유형의 범죄는 자기 방어에 취약한 피해자를 향한 가해자의 지배욕구등이 폭력·방임·학대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이며, 피해자와 가해자 간 가족, 지인, 전 연인 등의 일정한 관계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보복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피해신고나 처벌 등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과정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기고, 반복되는 피해로 심리적인 무력상태에
최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늘면서 세계 각국의 하늘길과 뱃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못 갔던 해외로 가려는 국민이 많은데, 들뜬 마음에 정작 중요한 준비물을 빠트릴 수 있다. 바로 해외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환자 대처법이다. 모든 것이 낯설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여행 전에 ‘해외 응급환자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떠나야 한다. 첫째, 건강 상태 미리 확인하기 여행은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탈출구이다 보니 다소 느슨하고 흥분된 마음 때문에 갖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여행 전에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젊은 층은 해외 현지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부상 위험에 대비하고, 장년층은 급속히 나빠질 수 있는 혈압 변화와 기저질환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 응급처치 도구와 상비약 챙기기 탄력 붕대와 상처 밴드, 그리고 기본적인 상처치료 연고 등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추가로 휴대가 편리한 부목과 소독제 등을 준비하면 좋다. 성인의 경우 평소 복용하는 약과 소화제, 아이를 동반한
지난 6월 21일 마침내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독자적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린 7번째 나라로써 러시아·미국·프랑스·중국·일본·인도에 이어 실용 우주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우주 강국이 되었다. 이는 1993년 최초 발사체가 발사된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다. 이번 한국형발사체 발사는 최일선에서 한국항공우주의 연구원들과 이를 뒷받침 한 11개 유관기관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기에 성공적인 발사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관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에도 국방부와 경찰 등 여러 기관에서 협조와 지원이 이루어졌다. 국방부는 육해공 경계 및 통제,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통제, 해양수산부는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 산림청은 발사 전후 산불화재 진압,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통과해역 선박 감시 및 통제, 소방청에서는 발사 전후 소방안전대책 및 화재진압 등 긴급구조 대응 활동, 여수시청과 고흥군청에서는 해상구역 내주민 안전이동 및 응급의료를 지원했다. 경찰에서는 발사를 대비해 경찰특공대, 기동대, 군, 행정기관 등이참여하는 종합 테러훈련을 실시했고 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보면 다양한 법령과 통계를 접한다. 우리나라 한 해 교통사망자는 2021년 기준 2,916명에 달하는데 그 중 약 35%가 보행자 사망자라는 통계가 있다. 고령화로 인해 사고를 당한 보행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은 운전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들이 있다. 바로 우회전시 ‘일시정지’이다. 전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만 일시정지하면 되었지만 7월 12일부터는 ‘통행하려고 할 때’까지 포함되었다. 즉 운전자는 인도에 있는 보행자까지 살펴보고 안전을 확보해주라는 것이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통행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한다. 개정법은 아파트 단지나 대학교 구내도로 같이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은 것에서도 서행과 일시정지해야하는 의무를 부여하였다.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법령 개정, 범칙금 부과, 교통시설물 설치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지키고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보행자도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지양하고, 일출 전 또는 일몰 후에는 운전자가 식
여수의 한 정원, 100년만에 한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이 행운의 기운을 선사하며 노오란 얼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소철꽃을 보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꽃 말에 혼자 보기 아까워 올려 봅니다. 신기한 소철나무에 핀 노오란 소철꽃에 소망을 실어 보내면 행운이 가득히 온다하니 소원을 말해 보세요.
주말을 맞아 고흥읍 KT&G 주차장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동심 깨우기 프로젝트 산시내' 라는 주제로 작품전시, 플리마켓, 각종 공연 등 '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인프라 확충, 법정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통해 고흥 특유의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여 '문화 매력도시 고흥' 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청정지역이고 농산물과 해산물이 넘치는 살기좋은 곳이나 너무나 낙후되고 인구소멸 지역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보다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으로 젊은 사람들이 생활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하고 살기 힘든 곳이나 요즘은 귀농. 귀촌인들이 많아 점차 변하고 있는 군이기도 하죠. 특히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성대하게 끝냈습니다. 오늘은 38도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주관했는데, 젊은 부부들이 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만 봐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군수님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시어 격려해주시고 어린 꿈 나무들에게 책을 선물하시는 모습에 군민들의 웃음 소리와 함께 고흥의 미래를 담은 청
고흥남포미술관의 작품감상을 비롯해 민간정원 제10호 하담정의 아름다운 공간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면서 찜통 더위를 잠시 잊고자 합니다. 행운의 꽃 소철이 암꽃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났습니다. 별처럼 빛나는 사랑스러운 꽃 펜타스 핑크 에키네시아의 향기로움 속으로 함께 걸어 보세요. 아게라텀의 보라빛 향기가 사랑스럽습니다. 우아한 무늬수국은 청순하고 정갈한 모습이 다정합니다. 만개한 댄스파티은 7월 수국의 여왕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고 있내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즐거운 마음도 무더운 날씨와 소비자 물가 상승이 겹쳐 일상이 더 팍팍하게만 느껴집니다. 이번 삼복더위는 오는 16일 초복을 시작으로 26일 중복에 이어 다음달 15일 말복까지 평년에 비해 이른편이라고 합니다. 올해 날씨는 평년에 비해 무더위와 장마 기간이 길어 건강관리를 위해 여름철 보양식과 더불어 매실식초를 준비해 삼복 더위를 이겨내면 어떨까하고 이번에는 매실식초 담그는 방법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매실식초의 효능은 매우 다양하여 매실과 식초에 함유된 호박산 주석산 구연산 등 풍부해 유기산이 해독, 살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구토, 소화 불량, 천식 등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음료로 마시면 치과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강력한 살균 작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실은 청매실과 황매실이 있는데, 청매실은 시고 단단한 반면 황매실은 금방무르며 단맛이 있습니다.어그제 오랫만에 장에나가보니 매실도 이제 끝물이 다 되어가나 봅니다. 해마다 마주하는 매실이지만 효소는 넘치도록 담그며 매실식초는 그냥 조금씩 담가 먹어 보았습니다. 올해는 저도 황매실로 매실식초를 많이 담가볼까 합니다. 매실은 조금 까
지난 ‘22. 1. 11. 공포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7. 12.부터 시행된다. 강화된도로교통법에서는 보행자,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대기자’의 안전도 확보하고자 했다. 현행법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만 ‘일시정지’ 하면 되었지만 개정법에서는 통행 구분 없이 모든 횡단보도에서 일괄로 ‘일시정지’가 적용된다. 이때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차량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인도’까지 살펴봐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호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통행여부와 상관없이 ‘일시정지’해야 한다. 이처럼 일시정지를 할 경우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 기준 범칙금 6만원, 벌점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1년 5,229명에서 2020년 3,081명으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보행자 비율은 약 40% 수준을 보행자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운전자도 운전대를 놓으면 보행자이고, 도로 위 보행자가 내 가족이 될 수 있으므로 개정 도로교통법의 핵심인 ‘일시정지’와 ‘인도 살피기’를
가만히 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로 연일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할 때는 에어컨만 한 아이템도 없다. 금세 더위를 날려주고 습도까지 낮춰준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찾는 이유다. 하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 탈이 날 수 있다. 냉방병이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주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위를 탄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발생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며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더불어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