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립추모공원에 ‘하늘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고객제안 공모전 수상작인 하늘우체통은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체통은 편지와 함께 추모관 내 로비에 설치되어 있으며 운영시간(09:00 ~ 18:00) 내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소중한 마음이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일부 편지를 선정해 정기 발행물을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소식 등을 함께 담아 고객과의 소통 매체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시립추모공원은 늘 건전하고 쾌적한 추모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희망우체통으로 고인을 기리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이달 14∼20일까지 일주일간을 경기 바다 여행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수도권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갖춘 시흥을 비롯한 화성, 안산, 평택, 김포 바다를 주 무대로 물멍 클래식 음악회, 명소 공모전, 경기 바다 체험 여행 등 다양한 관광·홍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에서는 오는 16일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에서 힐링 음악회 개최를 시작으로 19∼20일에는 오이도 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 일원에서 선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오이도 빨강등대에서는 조개를 주제로 한 '천개의 조가비-문화 다양성의 시작'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경기 바다 체험 상품 운영, 랜선 여행 영상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소소한 힐링 여행, 근거리로의 여행 등 새로운 형태의 여행 수요의 증가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여행주간은 경기 바다를 국민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여행주간 종료 이후에도 경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5개 시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이도 유적 선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오이도박물관(031-310-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8청춘창업소가 2021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청춘 창UP! 하이UP!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춘 창UP! 하이UP! 아카데미’는 유명 창업가 및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창업과 관련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운영한다. 교육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9일 열리는 첫 번째 교육은 프랜차이즈 ‘두끼 떡볶이’의 김관훈 대표를 초청하여 창업자들이 갖춰야 할 창업 실행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강연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창업에 관심 있는 고양시 소재 거주자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8청춘창업소는 고양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공간이다. 청년 창업가와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사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교육을 운영하는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28청춘창
(사)평택당진항 포럼 회장 이취임식 기념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선방향 세미나가 10일 오후 2시 포승 근로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려 새로 건설되는 터미널의 목표, 기준 등 종합적인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1부 이취임식에서 평택당진항포럼 제2대 회장 김종식은 취임사를 통해 “항만발전을 위해 정부의 항만계획수립부터 참여하고, 항만을 보고 싶은 대로 보지 않고 보여 지는 대로 봐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부 ‘평택당진항 발전방향을 찾는다’ 첫 번째로 열린 ‘신·구 국제여객터미널 개선방향 세미나’에서는 박근식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백종실 전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오명근 경기도의원, 이종환 평택시의원,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 정현재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교수, 변백운(물류학 박사) 평택시 항만정책관 등 5명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교수는 ‘국제여객터미널 개선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신 터미널의 여유공간 부족 등 시설적 측면과 부두 이전에 따른 선사의 수익성 악화와 현 터미널을 연안관리 부두로 기능을 존치할 경우 일시적으로 부두 활용도가 낮아짐을 지적했다. 또 신 터미널에 평택시가 항만 개발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9일 점촌지역 도시재생인정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 및 김화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선정,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뜨거운 호응아래 열렸으며,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분산을 위한 동선 및 인원수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진행했다. 또한 이날 점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는 점촌만의 역사문화자원인 옹기를 활용한 지역자산 발굴 프로그램의 하나로 옹기 사진 전시회를 점촌 공원에서 진행했다. 서정동 행복두드림센터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으로 부족한 주차장 확충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필요에 따라 시에서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신청・선정된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 서정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아동, 청소년, 노인 등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원도심 쇠퇴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앞으로도 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주
평택시는 지난 9일 시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안성천 본류 수계 수달 서식현황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군문교 인근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서식한 흔적이 여러 차례 발견됨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사)한국수달보호협회에 수달 서식현황 조사용역을 의뢰하게 됐다. (사)한국수달보호협회 연구진들은 지난 6개월 동안 평택시의 수달 서식흔적을 조사하고 수달의 실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무인카메라 촬영 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안성천 상류에서 평택호관광단지에 이르는 조사범위의 총 15개 장소에서 수달의 생존흔적(배설물, 발자국)을 발견했고, 무인카메라를 통해서도 평택시에 서식하는 수달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수달 연구를 진행한 (사)한국수달보호협회 한성용 대표는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건강한 하천 생물다양성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자연하천의 핵심종이다. 이러한 수달 종의 보호노력은 결국 안성천의 자연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건강하게 가꾸게 해주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보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권관리 주민들이 평택호관광단지 조속한 개발 및 보상의 염원을 담은 주민 동의서를 평택도시공사에 전달했다.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주민 동의율 76%를 초과 달성했다. 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국민 관광지 최초 지정 이후, 예술관 및 소리터 등 일부 시설들만 건축된 채 민간사업자 포기 등의 이유로 수년째 난항을 겪어왔다. 현재는 시설 노후화와 대표 시설 부재 등으로 인해 관광객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 자발적으로 주민 동의서를 작성해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보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한 것이다. 주민동의서 제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면서 40년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주민분들께 송구스럽다. 주민들이 이렇게 동의서를 자발적으로 모아 제출해준 것은 사례를 찾기 어려운 일인 만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연내 보상을 실시할 것이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광단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도시공사는 주민들이 제공한 동의서를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이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변경·확정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기존의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명칭 변경안을 포함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로 바꾼 개정안이 ‘제263회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졌다. 시는 사건을 재조명하고 명칭을 지정하기 위해 학술토론회, 시민 의견수렴,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회의 거쳐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명칭안을 입법 예고해 개정 조례로 확정하게 됐다. 시는 오는 28일 시청 온누리에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명칭 지정 선언식’을 개최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전동휠체어가 안전한 경로로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장애인 길 안내 자율주행 휠체어 융합 센서 데이터’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한 19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전동휠체어가 자율주행하는데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고정밀 센서가 장착된 전동휠체어 2대를 활용해 시범 구역으로 정한 성남시청, 야탑역, 차병원, 야탑천, 중앙공원 등 보도 네트워크의 노면, 적치물, 볼라드, 장애물, 시설정보 등을 수집한 뒤 라벨링 작업을 거쳐 융합 빅데이터로 정제·가공·생산하는 방식이다. 생산된 빅데이터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 알고리즘과 융합 센서에 적용된다. 운행자의 최소한 개입만으로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자율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협업 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위즈진㈜ 등 4개 기업이 보편적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장애인 실내·외 길 안내를 실증한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전동휠체어 자율주행 길 안내를 시범 운영하면서 연차별 구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텀블벅(주)양 기관은 지난 6월 4일 서면을 통해 만화콘텐츠 유통 및 프로모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 사업’ 등 만화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결과물이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통과 프로모션이 활성화 된 사례에 기인해 이를 전 지원 사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만화콘텐츠 유통 및 프로모션’과 ‘우수 만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양 기관 보유 네트워크 및 인프라의 연계 활용, 협력 프로그램의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기타 만화콘텐츠 유통 및 프로모션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업무협약과 동시에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21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7일과 7월 15일 2회에 걸쳐 크라우드 펀딩 설계와 프로젝트 진행 전반에 대한 설명, 만화 분야 창작자를 위한 리워드와 홍보 제안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