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로 연일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할 때는 에어컨만 한 아이템도 없다. 금세 더위를 날려주고 습도까지 낮춰준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찾는 이유다. 하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 탈이 날 수 있다. 냉방병이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주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위를 탄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발생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며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더불어 환기
살아가면서 청렴이란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보았겠지만, 그 중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서 듣는 단어 중에서 단연 으뜸일 것이며, 공직자들에게는 더욱 강조되는 최고의 가치일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공직자들에게 가장 기대하는 가치 역시 청렴일 것이다. 공직자에게 청렴이 강조되는 이유는 바로 공직자가 공익을 실현하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공직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패한 행동은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데 공직자의 경우 그 파급력은 더욱 크게 되며, 만약 공직자가 청렴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막대한 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일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는 한결같다. 바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조선 시대 다산 정약용 선생은 그의 저서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그러므로 크게 탐하는 자는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않은 것은 그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청백’이라는 말은 청렴결백의 약칭으로 예로부터 관료가 가져야 할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왔고, 유능하고 깨끗한 최고의 관리를 청백리라 불렀다. 이처럼 과거부터 현재·미래에
◇ 승 진 〔지역본부장〕▲동부6(창동) 박윤식 〔부장〕▲스마트영업2부 권희삼 ▲기술금융부 오영수 〔지점장〕▲구리종합금융센터 김광일 ▲인천공항신도시지점 김영균 ▲망원동지점 백현숙 ▲원곡동지점 신미나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안정아 ▲진천지점 조현일 ▲매탄디지털시티지점 한성수 〔부점장 대우〕▲자본시장그룹(국외자본시장 Unit) 김동석 ◇ 전 보 〔부장〕▲스마트영업1부 이영주 〔지점장〕▲상도동지점 신광철 ▲반포역지점 안호현 ▲신촌지점 최원영
폭염의 시기에는, 높아지는 기온과 부주의로 인한 자연발화 또는 각종 위험물 화재에 노출되기 쉽다. 우리는 사회가 발전하는 속도에 맞춰 그에 따른 안전수칙 지키기를 실천해야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화학적 요인(자연발화, 유증기 발화, 화학적 폭발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가 총 683건으로 그중 자연발화가 448건(65.6%)을 차지한다. 지난 2월11일 여천NCC 공장에서 열교환기가 폭발하면서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는가하면, 지난해 12월13일에는 이일산업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렇다면 위험물을 취급 관리할 때 관계자들이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첫째, 인화성 물질의 증기, 가연성 가스 등이 존재하여 폭발,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통풍·환기 및 제진 등의 조치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둘째, 화학설비로서 가솔린이 남아 있는 화학설비, 탱크로리, 드럼 등에 등유나 경유를 주입하는 작업 시 미리 그 내부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가솔린의 증기를 불활성 가스로 치환한 후 작업하는지 확인한다. 셋째, 위험물질을 액상의 상태에서 호스 또는 배관 등을 사용하여 화학설비, 탱크
청계닭은 우리나라 토종닭과 미국의 아라우카나 종과 교배로 나은 닭이라고 합니다. 청계닭은 파란닭이 아니라 청란, 즉 푸른색 달걀을 낳는 닭을 의미해 청계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청계닭이 모두 푸른색 달걀만 생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는 청계닭을 사육하는 농장이 드물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고가의 황제 푸른색 닭 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계란에는 영양소가 일반 달걀보다 더 풍부해 단백질과 칼슘 및 오메가3 등이 함유되어, 골다공증,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달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올 여름을 지켜내기 위한 여름 보양음료 청밀란 담그는 법을 게재해 봅니다. 청밀란 만들기로는 먼저 청란을 발효식초(醱酵食醋)와 준비해 주시고, 우선 청란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줍니다. 청밀란은 계란의 껍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 합니다.이어 물기없이 잘 말려준 다음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청계란 몇알을 넣고 발효식초를 부어줍니다. 발효식초를 부어 준 후 뚜껑을 닫고 약 2주 동안 상온에 보관해 둡니다. 약 2주일 후면 청계란 껍질이 발효식초(醱酵食醋)에 녹아 얇은 막만 남게 됩니다. 얇은 막의 청계란을 꺼내어 터뜨려
요즘 우리 발효식품에 대한 소중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주 한 단체에 효소와 식초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무형의 가치를 수강생들에게 이론과 실전을 동시에 직접 담그면서, 누구나 따라하면 쉽게 발효효소와 식초를 담글 수 있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강생들은 시중에 유통되는 효소와 식초에 밀려 우리 전통 발효식품을 직접 담그는 방법을 쉽게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저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생활 속에서 유통식품의 편리함에 젖어 한국 전통의 맛을 낼 수 있는 발효식품의 위대한 가치를 잊고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무더위가 더 빨리 찾아 온 초여름에는 농부들의 결실이 땀의 댓가보다 더 값싼 과일을 고르기 위해 우리는 눈과 손이 바빠지는 시간이 됩니다. 이번에는 포도식초 담그는 방법을 게재합니다. 포도식초는 고기요리 셀러드 드레싱 등 서양요리에 널리 쓰이고 인기있는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식용식초로 포도식초 한 가지만 저장하는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포도식초는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 숙취해소, 살균작용, 간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포도식초 재료로는 포도알 5키로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주제를 “고맙습니다.”로 정했는데 이는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현충일과 6·25전쟁이 발발한 매년 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온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 및 발전되도록 다양한 보훈행사를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한 행사를 추진하는 참 뜻은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솟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봄으로써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국민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국가발전의 초석으로 삼으려 하는 데 있다. 우리의 5천년 유구한 역사 속에서는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있었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민족은 그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민족의 정기를 잃지 않고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광복의 환희를 맛볼 수 있었으며,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참담한 폐허 속에서도 국가발전을 이루어 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를 가볍게 볼 수 없게 되었다.
‘고령사회’,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노인보호구역이란 교통약자인 노인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양로원,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 노인들의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선정하여 노인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고자 지정된 교통약자 보호구역으로 실버존(Siver Zone)이라고도 한다. 도로교통법 제12조의 2에 의해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설의 주변 도로 가운데 일정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차마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노인보호구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노인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은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전 주의를 요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처럼 ‘노인 보호구역’도 필요한 이유이다.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시력과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라는 점과 신체 능력이 저하되어 보행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운전자는 오니 보
신장(콩팥)은 복부 장기의 맨 뒤쪽, 양쪽 갈비뼈 아래 후복막(장을 싸고 있는 복막 뒤쪽)에 위치하는 10㎝ × 5㎝ × 3㎝ 정도 크기의 적갈색을 띤 강낭콩 모양의 장기다. 주된 기능은 소변을 만드는 것이다. 소변을 만든다는 건 몸속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한다는 의미다. 또 나트륨·칼륨·칼슘·인 등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항상성 유지 기능을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D, 적혈구를 만드는 조혈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도 신장의 몫이다. 신장암은 이러한 신장에 생긴 악성종양이다. 신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신우암과 신세포암으로 나뉘는데, 보통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장의 실질(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있는 부분으로 수질과 피질로 구성)에서 발생하는 신세포암을 말한다. 신세포암은 전체 신장종양의 약 85%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양성종양과 육종이다. 국내 신세포암의 신규 환자 수는 연간 5000여 명으로 전체 암종의 약 2%를 차지한다. 연간 3만여 명 발생하는 위암, 폐암, 간암 등 다빈도 암종의 약 1/6 수준이다. 암 발생 순위는 10위다. 남녀 모두에서
수국과 능소화 향연이 고흥군의 중심 고흥읍 신호마을 전남 민간정원 7호 (천만송이들국화)정원에서6월하순부터 7월 초까지 볼수가있습니다. 올해 몇십년만의 가뭄으로 꽃눈이 말라 작황은 좋지않지만 피는 꽃은 볼수있습니다. 토양의 성분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피어난 탐스러운 수국을 전남 민간정원7호에 오셔서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