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 사업 참여를 공식화한 3월 이후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급격한 도시 팽창과 인구 유입에 따른 도시 문제를 진단하고, 문화적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행정과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5월 13일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화성시 문화도시 방향성 모색을 위한 기획회의’는 버려진 찜질방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해 명소가 된 소다미술관에서 열렸다. 소다미술관은 지역 안에서 시민들과 손잡고 열린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라 모임은 더 의미가 깊었다. 참가자들은 소다미술관의 기획전 ‘우리들의 정원’을 함께 관람한 뒤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했다. 4월 28일 화상 회의를 이후 두 번째 기획 모임인 이번 토론은 오후 5시에 시작해 밤 10시까지 쉼 없이 이어갔다. 회의에는 오랫동안 도시 문제를 고민해 온 지역 전문가 7명과 화성시 정책보좌관, 시 문화예술과장, 화성시 총괄 컨설팅을 맡은 안영노 대표(안녕소사이어티),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유럽문화정책을 전공한 전혜정 화성시 시정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전혜정 위원은 영국 리버풀의 성공 사례가 선택과
경기 수원시가 곳곳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나 기종, 품질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민간 부문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데이터 기업메칭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 품질점검 및 신규데이터 구축' 사업이 추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실태조사 및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구축' 사업에 이어 2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시는 스마트도시로 안내하는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 품질점검 및 신규데이터 구축'은 시 내 전기차 충전소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 정보는 환경부와 한국전력 등 다수의 경로를 통해 제공되지만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충전소 등 전체 현황을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수원시는 지역 내 통합 데이터 구축으로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축된 전기차 충전소 공공데이터는 공간정보로 변환돼 시민들이 언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전자지도 서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시설인 경기도 내 노인보호전문기관(경기도, 경기 동부, 경기 서부, 경기 북부)4곳이 도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노인학대 예방의 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 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도내 노인학대 예방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연합행사를 준비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그림을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경기도 부천시 부일로 501, 양촌빌딩 4층)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 내 노인보호전문기관 4곳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공모전은 총 20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장려상(4명), 입선(10명)으로 상장과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다가오는 어린이의 날을 맞아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계획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지아이는 지난 4월 16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아이는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해 자동차 내장재 부품과 시트 및 카펫류 생산판매를 하는 업체로 지난해 여름부터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의 인연이 시작되어 독거어르신들에게 건강하게 여름나기 캠페인 일환으로 선풍기 후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노인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아이 허관무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직원들과 논의하던 중 작년에 인연이 닿은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번 후원금 전달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전 직원이 후원금 나눔에 동참해 더욱 큰 의미로 전달됐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 우리 어르신들에게도 큰 도움의 결실이 됐으며, 이번 창립 10주년에 뜻 깊은 일에 우리 복지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지아이 대표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업 ‧ 단체 ‧ 학교와의 업무협약 및 자원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4월 20일, 평택도시공사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무료 이용대상은 보행상의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2등급 상이국가유공자,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종합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은 자이며, 전화 및 인터넷 예약 등을 통해 접수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는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2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며, 이용희망자는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651-4700) 또는 인터넷 및 모바일(http://ggsts.gg.go.kr)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잇따라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은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1층에 지역 농민과 도시민을 잇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덕면 해창리 (문화마을길 27-13)에 위치한 대디팜영농조합법인 직매장도 같은 시기에 문을 열 계획으로 이충점과 안중점에 이어 3호, 4호 로컬푸드 직매장이 속속 들어서는 셈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해서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농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평택에서 4번째로 문을 여는 오성점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직영점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드높이고 다른 직매장들과 더불어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평택 농업생태원을 찾는 시민 편의를 드높이고 인근 숙성시장길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시장은“로
2021년 용인시 지방 보조금 사업 <인성함양 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된 경기도택견회가 오는 4월 26일까지 ‘인성행 택견열차’에 참가할 용인시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무예 종목 중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전통무예이다. 상생(相生)의 철학을 바탕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택견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신체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은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경기도택견회의 청소년 인성함양 프로그램 ‘인성행 택견열차’는 학교폭력, 성적비관 등 사회적 위험과 유혹에 노출되어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택견회 박주덕 사무국장은 “택견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예절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협동심교육 등으로 바람직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택견회가 힘쓰겠다”고 밝히며, “무예 수련이 곧, 인간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 본 사업에서 청소년들에게 택견을 교육할 전문 강사로 한국무예교육연구소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무예교육연구소는 무예 종목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한국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난 6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 공동 주최로 평택 토종종자 보급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업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가 농촌다움을 간직한 토종종자의 보고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토종씨드림에서 지난해 평택시 6개 읍면 1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조사·수집한 43개 작물 466점의 토종종자를 소개하고 토종 농산물 맛의 우수성은 물론 토종종자를 보존하고 증식해야 하는 필요성에 공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달큰한 맛의 조선파, 조선무가 가진 매운맛, 토종 들깨의 높은 착유량, 천연 상비약으로 사용되었던 꽈리 등 사라져가는 우리 토종농산물이 가진 맛의 추억을 나눴다. 또 토종종자를 재배하는 것은 유전자변형 농수산물(GMO)과 같은 인위적인 상업용 개량종자로부터 토종종자의 생물종 다양성을 지키고 우리의 삶을 지키고 다음 세대를 지키는 일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설명회 마지막에는 토종씨드림이 설명회에 참여한 농민들에게 토종종자를 나눠줌으로써 토종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종자 나눔을 받은 농민들은 농산물 재
안성시는 지난달 17일부터 김보라 안성시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안성 유치를 위한 시민참여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경기도 공공기관의 안성 유치를 위한 안성 시민의 염원을 담아 학생부터 각계각층의 안성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명 이상의 시민이 챌린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챌린지는 참여를 지목받은 개인이 안성시 공식 페이스북 댓글 또는 개인 SNS 계정에 참여 사진을 게시한 후 안성시청 이메일(asnews@korea.kr)로 사진과 개인 정보 활용 동의서를 전송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박주덕 전략기획담당관은 “공공기관 안성 유치를 위해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안성시에서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 이후, 안성시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복지재단을 중점 유치기관으로 선정하고 김보라 시장의 성명서 발표, 전담 TF팀 구성, 시민참여 SNS 챌린지, 시민추진단 구성,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안성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종사자를 응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복지사의 날(3월 30일)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됐다. 참여 방법은 내달 2일까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ggpass2020)를 통해 가능하다. 첫 번째는 사회복지사만 참여하는 이벤트로 사회복지사의 힘들고 보람됐던 경험을 페이스북 해당 링크를 통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다음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사회복지사 응원을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경험 수기를 작성한 참여자 중 15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댓글 참여자에게는 추천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쿠폰(1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월 29일 법인 설립됐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이 근무하고 있으며 종사자 처우개선